아이 성격 형성의 비밀: 나답게 성장하는 시작점 | 데이비드 레튜 TEDx

게시일: 2015년 03월 18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아이 키우기, 너의 '기질'과 '환경' 이야기

기질이란?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성격 같은 거야. 어떤 아이는 금방 울거나 화를 내지만, 어떤 아이는 덤덤하기도 해. 시끄러운 걸 좋아하는 아이도 있고, 조용한 걸 좋아하는 아이도 있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아이도 있고, 자기 감정을 잘 모르는 아이도 있어.
기질은 어디서 올까? 쌍둥이 연구를 해보니까, 아이 기질의 절반 정도는 유전적으로 결정된대. 그러니까 부모님한테 물려받는 거지. 하지만 나머지 절반은 환경 같은 다른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는 거야.

천성 vs 교육? 예전에는 아이 행동이 타고나는 건지, 아니면 교육으로 만들어지는 건지 논쟁이 많았어. 그런데 요즘에는 둘 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네, 둘 다요!"라고 말할 수 있지.
부모님과 아이의 생각 차이: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똑같이 키웠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은 자기가 다르게 자랐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 부모와 아이를 같이 관찰해보면, 부모님도 모르게 아이마다 다르게 대하는 부분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지.

촉발적 유전자 환경 상관: 이건 좀 어려운 말인데, 아이의 유전자가 아이의 행동에 영향을 주고, 그 행동이 다시 환경에 영향을 주는 걸 말해.
- 쉬운 예시: 행복하고 외향적인 아이는 주변 사람들도 기분 좋게 만들어서 더 좋은 반응을 얻어. 반대로 불안하거나 까다로운 아이는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해서 더 많은 불안이나 짜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지. 이렇게 작은 기질 차이가 점점 커져서 큰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어.

아이의 '나쁜' 행동에만 집중하면? 아이의 문제 행동을 고치려고만 하면 오히려 더 심해질 수 있어.
'무시해버리기' 전략: 아이가 폭풍우를 일으킬 때, 부모로서 화가 나는 건 당연해. 하지만 그럴 때 잠시 '무시해버리는' 연습이 필요해. 그리고 아주 작은 단계부터라도 아이를 다른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거지.
- 연습이 중요해: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연습하면 더 잘할 수 있어. 때로는 자연스러운 반응이 아니라,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반응이 아이에게 더 도움이 될 때도 있어.
'적합함'의 중요성: 아이의 기질 자체는 좋고 나쁨이 없어. 중요한 건 아이의 기질과 환경이 얼마나 잘 맞느냐는 거야.
- 두 가지 방법:
  1. 아이를 환경에 맞추기: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도록 가르치는 거지.
  2. 환경을 아이에게 맞추기: 아이의 기질에 맞게 환경을 바꿔주는 거야.
- 세 번째 방법: 때로는 한 발짝 물러서서, 아이가 스스로 세상과 소통하도록 지켜봐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