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대신 기아 EV4 선택한 이유와 솔직 후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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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기아 EV4 오너 인터뷰 정리 (중학생 눈높이 버전)
이 차 얼마 주고 샀어요?
- 4,500만 원! 보조금 받고 이 정도면 저렴하다고 하긴 좀 그렇고... 그랜저 값이랑 비슷하네. 솔직히 그랜저도 좋긴 한데 말이야.
EV4, 왜 샀어요?
- 일단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어. 특히 앞모습은 뭔가 캐딜락 느낌도 나고, 램프가 점점이 박혀있는 게 멋있어. 미래에서 온 차 같달까?
- 솔직히 뒷모습은 좀 호불호 갈릴 수 있는데, 나는 뒤쪽 라이트 디자인이 예뻐서 좋았어. 자세히 봐야 더 예쁜 스타일인가 봐.
- 기아에서 컨셉트카 나왔을 때부터 "이거다!" 싶었거든. 1년 동안 기다렸는데, 실제로 나와보니 역시 기아 디자인은 최고야.
- 현실적으로는 모델 3랑 비교했을 때 가격이 700만 원 정도 저렴했고, 보험료도 테슬라보다 싸서 총 800만 원 정도 이득이었어. 보조금도 더 많이 받고!
EV4 타보니 장점은?
- 주행 거리 짱! 배터리 35% 남았는데도 212km를 갈 수 있대. 100%면 600km도 넘게 갈 수 있다는 거지! 실제로 400km 타도 배터리가 40% 정도 남을 때가 많았어.
- 전비 진짜 좋아! 7.6km/kWh면 진짜 대박이야. 전기차 중에 전비 좋기로 유명한 EV3보다도 1km/kWh 더 잘 나와. 타면 탈수록 돈 버는 느낌이야.
- 승차감 편안해. 차가 낮아서 그런지 EV3보다 승차감이 더 좋아. SUV보다 세단이 원래 승차감이 더 좋은데, EV4는 쏘나타급이라고 할 수 있지.
- 실내 소재 고급져. 패브릭이나 인조 가죽 같은 소재를 써서 친환경적인 느낌도 나고, 저렴해 보이지 않게 신경 많이 쓴 게 느껴져.
- 휴식 모드 편해. 시트가 푹신하고 헤드레스트도 두툼해서 편안하게 쉴 수 있어. 통풍 시트, 열선 시트도 다 있고!
- 가상 사운드 괜찮아. 전기차인데도 엔진음처럼 소리가 나서 속도감 느끼기 좋고, 안전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EV4 타보니 단점은?
- 길에서 택시 너무 많이 보여. 내 차랑 똑같은 EV4를 길에서 보면 반가운데, 거의 다 택시더라고. 아이오닉 6도 처음 나왔을 때 택시로 많이 팔려서 이미지가 좀 안 좋아졌는데, EV4도 그렇게 될까 봐 걱정돼. 기아가 이미지 관리를 좀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아.
- 가끔 사소한 문제가 생겨. 얼마 전에 후측방 모니터가 갑자기 초록색 화면으로 바뀌는 일이 있었어.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이런 사소한 문제가 발견되는 건 좀 아쉬워.
- ICCU 문제 걱정돼. 현대기아 전기차에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ICCU 문제인데, 벌써 고장 난 사례도 있다고 하더라고. 내 차도 언제 고장 날지 모르니 좀 불안해. 현대기아가 확실하게 해결해줬으면 좋겠어.
총평은?
- 이쁘니까 사세요! (웃음)
- 연비 좋고, 디자인도 괜찮고, 승차감도 편안하고, 실내도 좋고. 택시가 많은 건 좀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워.
10점 만점에 몇 점?
- 일단 10점이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EV4 구매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 인터뷰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 앞으로도 이런 차주 인터뷰 콘텐츠 많이 할 예정이니까, 자기 차에 자부심 있는 사람들은 언제든지 신청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