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지수 세계 1위 한국, 상대방이 잘못했을 때 성숙한 태도로 받아치는 법 (최진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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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던 병도 생기는 '갈등' 이 방법을 한 번 써보세요 (최진석 교수 1부)
함께 보면 좋은 영상 1. https://youtu.be/5NKaUHd29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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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실력, 장자》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6169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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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인트로
00:30 장자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05:04 세상을 현명하게 살아가는 법
#최진석 #갈등 #장자 #현명함
📢문의: media@sangsangsquare.com
상대방이 틀린 것도 틀린 줄을 알면서도 그런 판단이 들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수영해 보는 일.
내가 옳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 주장을 유보해 보는 일.
이런 일이 가능해야 사실 우리 사회에서 그렇게 원하는 협치도 가능한 것입니다.
더불어 사는 일, 함께 사는 일, 협치, 협동, 협력이 왜 이렇게 어렵냐 하는 것은 지금이 시대에 우리가 장자를 알면 좋은 이유는 어이 시대라고 할 때 저는이 보편적인 지구상의 시대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시대를 말하고 싶습니다.
아, 왜 그러냐면은 어,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아, 가장 넓은 의미의 정치적 어떤 활동 공간 아, 내 이권을 발급받고 그다음에 내가 세금을 내고 내 생명과 재산을 보호받고 하는 일이 가장 큰 공간을 저는 국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 저는 그이 시대에 아, 우리가 왜 장자를 읽어야 하냐 그러면은 아, 지금 대한민국 시대가 어떠하냐 하는 것에서부터 어이 출발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어, 저는이 대한민국에 있는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가 물론 어,이 문제는 우리가 지금까지 어,이 정도까지 어 풍요롭고 어, 또 강하게 발전하는데 뭐 도움을 준 것들이었지만 이보다 더 풍요롭고 더 자유롭고 더 독립적인 나라가 되려면은 극복해야 될 그 문제입니다.
에 에 하나는 아이 사위의 종속성인데요.
어 사회의 종속성이란 건 뭐냐? 내가 생각해서 살지 않고 다른 사람이 생각해 놓은 어 결과들을 답습하면서 하는 것 이걸 저는 사위의 종속성이라고 불러요.
아,이 사유의 종속성 때문에 아, 우리나라는 지금까지의 발전이 추격 국가형 발전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모든 것들이 다 다른 여기서 모든 것들이라고 할 때는 어 물건이나 제도나 뭐 이렇게 생각까지도 어, 포함해서 이런 것들이 어, 전부 다 아, 따라하기로 되어 있어요.
이 이 따라하기로 되어 있다는 것을 좀 이렇게 우리가 좀 그렇게 기분이 상패하진 않지만 우리 현실을 인정한다는 의미에서 돌아본다면은 우리 삶을 채우고 있는 물건들 또 우리 삶을 어 채울뿐만 아니라 아 그것을 수출해서 먹고 사는 아 그런 물건들 우리가 만들기 시작해서 만든 거는 거의 없거든요.
어 물건은 무엇으로 만드느냐? 생각으로 만듭니다.
사유의 결과입니다.
아, 우리가 먼저 만든 것이 없다.
이 말은 먼저 독립적으로 사유한 적이 없다.
먼저 생각한 적이 없다.
이런 결론에 도달하지 않겠습니까? 아 그런데 어 이렇게 먼저 만들지 못하고 누군가가 먼저 만든 것을 따라서 하는 그런 방식으로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 우리는 이미 도달해 버렸어요.
이 단계를 넘어서지 않으면은 우리한테 지금 있는이 풍요와 강함 이것은 많이 축소되거나 퇴락할 수 있습니다.
어, 이미 다른 나라들이 이런 사례들을 많이 보여 주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이 스스로 어 생각하는 어, 삶으로 어, 우리 삶의 양식을 바꿔야만 할 때가 왔다.
이때 장자가 제일 강조하는 것이 아, 스스로 생각하는 문제거든요.
이걸 제가이 쓴 삶의 실력 장자 안에서는 작회라는 개념을 들어서 이것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탁회 다른 사람이 즐거다고 하는 것을 우리도 즐거운 것으로 알고 사는 단계에서 벗어나서 자회 내 즐겁다고 하는 것이 나한테는 어 즐거운 것이다 하는 방식으로 어 삶의에 방식이 넘어가야 된다.
아 그런 의미에서 저는 지금이 시대 우리는 장자를 이길 필요가 있다.
우리는 아직까지 지인 위 선악에 빠져 있습니다.
옳고 그름이나 아 선하고 악함이나 하는 것들이 우리 가치 판단이나 우리 행위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어 있어요.
아 그런데 우리는 지금 정치적 갈등, 사회적 갈등 이것이 매우 극심한 상황까지 왔잖아요.
정치적 갈등, 사회적 갈등은 다 자기는 옳고 상대방은 틀리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이 장자는이 책의 많은 부분에서이 인간은 아 지인이 선악 너머의 경지가 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더 어 좋은 관계를 만들고 더 성숙한 어떤 그 풍경, 성숙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옳다는 것을 끝까지 아 견지해 가지고는 아이 갈등을 아 잠재울 수가 없어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아 나는 그것을 옳기 때문에 한다.
그런데 아 내 오음과 상대방의 오름은 충돌할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어떤 경우에는 내가 옳고 상대방이 틀리다는 것을 알지만 내 옳다는 것을 조금 억누르고 상대방의 틀린 것을 그냥 받아들이고 그것을 조금 더 기다리는 방식도 있거든요.
상대방이 잘못했을 때 상대방이 잘못했다는 내 판단은 어떤 나의 기준에 의해서 이루어지지 않겠어요? 그러니까 어 내 판단이 옳지 않다라는 것을 의식하지 의식하면은 조금 더 성숙한 태도가 나올 수 있죠.
나는 옳고 상대방이 틀리 상대방이 틀리다고 하더라도 그런 판단이 들더라도 내 기준이 절대적 진리가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틀리다는 것을 알면서도 일단 받아들여 줘 보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틀려도 일단 상대방이 잘못했어도 잘못했어도 바로 잘못했다고 하지 않고 그다음에 그 잘못을 끝까지 물어늘지 않고 그리고 조금 기다려 주는 일 아 상대방의 잘못을 보고도 조금 기다려 주는 일방이 틀린 것도 틀린 줄을 알면서도 그런 판단이 들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수영해 보는 일 내가 옳다는 하는 것을 알면서도 내 주장을 유보해 보는 일.
이런 일이 가능해야 사실 우리 사회에서 그렇게 원하는 협치도 가능한 것입니다.
이 협력도 가능한 것입니다.
더불어 사는 것도 가능한 것입니다.
함께 사는 일도 가능한 것입니다.
더불어 사는 일, 함께 사는 일, 협치, 협동, 협력이 왜 이렇게 어렵냐? 하는 것은 각자가 자기 얼음을 진리로 생각해서 그것만 끝까지 주장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충돌를 피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한릇만 뒤로 물러놔서 내가 가지고 있는 판단 기준이 진리가 아닐 수도 있다.
그다음에 보는 사람 입장에 따라서 옳고 그러면 다를 수 있다.
시각에 따라서 선과 악도 다를 수 있다.
하는 것을 인정하고 내 오음을 잠깐 유부하고 상대방의 틀림을 잠깐 수용해 주고 상대방의 잘못을 바로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기다려 주고 하는 일들이 훨씬 더 성숙한 태도다.
장자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사회에 아 필요한 거 같아요.
우리는 흔히 진선미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가장 앞에 올코 그림이 있고 그다음에 선악이 있고 그다음에 미가 있습니다.
아 미스코리아 선발할 때도 진이 1등이고 선이 2등이고 미가 3등이지 않습니까? 근데 이건 제 생각하고는 좀 다릅니다.
저는 진선미가 아니라 미선진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가 가장 높은 단계예요.
우리 사회가 이렇게 각박한 것은 우리가 아직 아름다움에 눈두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요.
우리는 우리한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 선하냐 악하냐 오르냐 그러냐거든요.
그보다 지과 위 오음과 그름 선과 악 어이 구분을 넘어서서 이런 것들을 더 질적으로 더 고향된 상태에서 발휘되게 하려면은 반드시 아름다움에 눈 떠야 됩니다.
내가 내가 옳은 줄 알아.
그래도 상대방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 같고 상대방과 의견이 다르면은 내가 말을 멈춘지 그다음에 끝 너무 강하게 주장하지 않는달지 상대방의 잘못을 조금 모른 채해 준다지 조금 기다려 준다지 상대방이 틀렸음에도 틀렸다는 확신이 나한테 들어도 그래도 도 수용해 보는 일들은 아름다움의 눈뜬 단계에서만 가능합니다.
장자는 아비 선악 판단이라는 것이 얼마나 삶을 각박하게 하고 너 자신을 얼마나 좁게 살다 가게 하는지 이것을 어 잘 지적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한테는 그 이상이 있다 하는 것을 장자가 말해 주고 그 이상이 있는 이거를 우리는 어 아름다움의 눈뜬 단계 혹은 미학적 단계 이렇게 좀 말할 수 있을 것 습니다.
[음악] [음악]
영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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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방이 틀린 것도 알면서 수용하는 태도가 협치의 시작입니다.
2. 내가 옳다는 주장도 때로는 유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함께 사는 사회는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필요해요.
4. 지금은 대한민국이 가장 큰 문제인 종속성, 즉 타인의 생각을 답습하는 것에서 벗어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