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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 미슐랭 3스타: 숨 막히는 지중해 뷰✨ 인생 파인 다이닝 경험!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프랑스 남부 카시스, 미슐랭 3스타 '빌라 마디' 탐방기

1. 도착 & 분위기

  • 니스에서 차로 2시간 반 달려 도착한 프로방스의 바닷가 마을, 카시스!
  • 이곳에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빌라 마디'가 있어. 2022년에 3스타를 받았으니, 비교적 신참이지.
  • 카메라로는 다 못 보여주지만, 진짜 경치가 대박이야. 작은 만에 딱 자리 잡고 있는데, 와... 이 경치만 봐도 올 가치가 충분해.
  • 이런 곳에선 하룻밤 묵으면서 맛있는 거 먹고, 낮술 마시고, 낮잠 자고, 밤엔 굴 먹으러 가거나 방에서 컵라면 먹어도 좋겠다 싶어. (어차피 여기선 뭐든 맛있을 듯!)

2. 환영 & 와인 리스트

  • 따뜻한 수건이랑 꽃이랑 허브로 만든 신선한 차를 준비해줬어.
  • 물과 와인 리스트를 달라고 했지.
  • 와인 리스트가 프랑스 와인 산맥별로 책처럼 되어있는데, 샴페인, 지중해 연안, 부르고뉴, 알자스, 론 밸리, 루아르, 보르도 등등... 와... 3스타 레스토랑답네!
  • 근데 가격표가 없는 와인들이 많아. '시가'라고 써있는데, 이거 일일이 물어봐야 하잖아. 귀찮아도 가격이 좋으면 안 넘어갈 수 없지!

3. 코스 1: 아뮤즈 부쉬 (입맛 돋우는 애피타이저)

  • 카시스와 라 시오타 사이의 거대한 해안 절벽을 모티브로 했대.
  • 신선한 지중해산 생새우를 은수저에 담아주고, 아라비카 커피 가루를 뿌려줘.
  • 하얀 스푼에는 플랑크톤으로 코팅한 지중해산 숭어가 있고, 옆에 있는 부드러운 리크 벨루테에 찍어 먹으면 돼.
  • 네모난 접시에는 훈제 농어 타르타르를 채운 김이 있고,
  • 마지막은 니스와 마르세유 전통 요리인 피살라디에르 스타일로 만든 빵이야. 케이퍼, 멸치 페이스트, 올리브가 들어있고, 양파 벨루테에 찍어 먹으면 돼.
  • 이 아뮤즈 부쉬는 화려하진 않지만, 프랑스 본연의 맛을 잘 살린 것 같아.
  • 메뉴판도 프랑스어로 되어있는데, 번역이 필요하면 언제든 물어보래.
  • 점심 코스는 195유로, 저녁 코스는 295유로, 더 비싼 건 400유로인데 점심엔 안 된대. 그래서 295유로 코스로 주문했어.

4. 와인 주문 & 가격

  • 와인은 아르노 엔테 뫼르소 빌라주 2016년산이랑 뫼오-카뮈제 본 로마네 2009년산을 주문했지.
  • 와인 가격은 괜찮은 편인데, 그래도 가볍게 마시기로 했어.
  • 와인 리스트에 좋은 와인들이 많지만, '시가'라고 써있는 게 많아서 가격을 알 수가 없어. 얼마나 바가지를 씌울지 모르겠다고.
  • 시골 프랑스 와인 가격은 좀 비싼 편인데, 파리 같은 곳은 관광객이 많아서 와인 마시는 사람들도 많잖아. 근데 여기는 와인 때문에 오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하고.
  • 로컬 와인은 몇십 유로 정도로 저렴한데, 3스타 레스토랑인데도 40~50유로짜리 와인이 있어. 사람들이 이걸 많이 마시는 것 같아.
  • 부자들은 돔 페리뇽이나 크룩 같은 걸 시키겠지만...

5. 셰프 & 셰프 부부

  • 이곳은 셰프 부부가 운영하는데, 둘 다 내가 좋아하는 레스토랑 경력을 가지고 있어.
  • 아내 이름은 마리엘 드루아노인데, 미셸 브라스, 미셸 게라르, 마르크 베라, 마르틴 베라사테기 밑에서 일했대.
  • 남편은 노르망디 출신이고, 르 브리스톨, 루카스 카르통, 라 투르 다르장 등에서 일했고, 베르나르 파코 밑에서 배웠대.
  • 베르나르 파코 레스토랑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데... 파리에 있는 비싼 곳인데... 아, 랑브로아지!
  • 이 부부의 경력은 내가 좋아하는 레스토랑 하이라이트 모음집 같아. 미라주르 셰프도 내가 다 가봤다고 하니까 믿지 못하더라니까.

6. 와인 도착 & 첫 번째 와인

  • 주문한 와인이 나왔어. 아르노 엔테 뫼르소 빌라주 2016년산이랑 뫼오-카뮈제 본 로마네 2009년산.
  • 뫼르소는 좀 더 마시기 좋게 디캔팅을 할까 물어봤는데, 소믈리에 추천대로 하기로 했어.
  • 이 와인, 진짜 맛있어. 코슈-뒤리, 라퐁 같은 수준이야. 아르노 엔테는 요즘 핫한 생산자인데, 가격도 좋았어.
  • 코슈-뒤리보다 시트러스 향이 더 많고 과일 향도 풍부해서 좋아. 무겁지 않으면서도 무게감 있고, 견과류 향도 나고 산도도 좋고.

7. 코스 2: 빵과 올리브 오일

  • 직접 만든 마디 포카치아와 프로방스 북부 작은 마을에서 생산된 올리브 오일이야.
  • 올리브 오일도 맛있지만, 나는 버터 파야.

8. 코스 3: 정어리

  • 이곳 바다에서 잡은 지중해산 정어리와 프랑스 캐비어, 튀긴 정어리 뼈, 감자 소스가 나와.
  • 감자 소스에는 가쓰오부시를 뿌려주는데, 신선하게 갈아서 올려줘.
  • 이 캐비어는 오세트라인데, 카비아리 브랜드야. 미라주르에서도 카비아리를 썼었지.
  • 가쓰오부시라고 했는데, 참치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맛을 봐야 알겠지.
  • 정어리랑 소스 조합이 맛있어. 접시 디자인도 귀엽고.

9. 코스 4: 농어

  • 농어 요리인데, 양배추 잎, 굴 쥬스, 그린 레몬이랑 같이 나와.
  • 굴 베이스 소스가 내 스타일이야. 굴 향이 나는 허브도 들어간 것 같아. 버터에 굴, 허브를 넣은 맛 같아.
  • 농어도 완벽하게 익었고, 소스도 빵에 찍어 먹게 돼.

10. 코스 5: 붉은 도미

  • 성게알, 성게알 폼, 타라곤이 들어있어.
  • 타르틴 위에 소스를 얹어서 손으로 먹는 방식이야.
  • 붉은 도미는 거의 익히지 않았고, 성게알이랑 타라곤 소스가 어우러져.
  • 진짜 맛있어. 요즘 새로 생긴 별 달린 레스토랑들은 너무 실험적이어서 실망할 때가 많았는데, 여기는 딱 적절한 맛이야.

11. 두 번째 와인 & 코스 6: 고베 비프 & 블랙 트러플

  • 이제 레드 와인으로 넘어갈 시간이야. 다음 코스가 고기거든.
  • 뫼오-카뮈제 본 로마네 2009년산이 나왔어. 색깔이 투명하고 선명한 붉은색이야.
  • 와... 이 향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야. 뫼오 정말 좋아하는데, 제대로 숙성된 2009년산이라니.
  • 200유로짜리 와인인데,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나? 진짜 대박이야.
  • 이 와인은 꼭 숙성시켜야 해. 젊은 와인이 아니야.
  • 이건 진짜 뫼오의 정점이야. 한국에선 너무 비싸서 사기 힘들고, 해외에선 더 좋은 걸 마시고 싶고, 집에 가져갈 땐 더 좋은 걸 사고 싶었는데... 와, 이건 정말 다르네.
  • 이날 전날에도 이런 와인이 많았는데... 와인 보는 눈이 중요해. 처음 나왔을 땐 10만원 정도였는데.
  • 고베 비프를 콩소메 스타일로 준비했고, 블랙 트러플이 올라가 있어. 트러플을 두껍게 썰어줬네.
  • 페리고 트러플인데, 제철이라 향이 엄청나.
  • 근데 비프 안에 트러플을 말아놨어! 와, 진짜 대박이야.
  • 고베 비프를 얇게 썰어서 무겁지 않아.

12. 코스 7: 카라비네로 새우

  • 스페인 남부 카라비네로 새우에 비트, 금귤 등이 곁들여져 나와.
  • 새우 껍질로 만든 폼이랑 새우 머리로 만든 아이스크림도 있어. 마지막엔 새우 껍질 오일을 뿌려줘.
  • 이건 스페인산 카라비네로 새우인데, 소스는 새우 머리랑 약간의 시트러스가 섞인 거고, 오일은 새우 오일이야.
  • 새우 요리가 메인으로 나오는 건 흔치 않은데.
  • 새우 아이스크림에도 새우 소스가 들어있어. 새우로 시작해서 새우로 끝나는 요리야.
  • 셰프가 와서 식사는 즐겁냐고 물어봤는데, 정말 맛있다고 했지.
  • 카라비네로 새우는 비트랑도 잘 어울려.
  • 근데 이 새우는 와인이랑 페어링하기가 좀 어려워. 와인이랑 같이 먹기엔 좀 그래.
  • 이곳은 2014년에 2스타를 받았고, 2022년에 3스타를 받았어. 한 단계씩 올라온 거지.
  • 프랑스에선 2스타에서 3스타까지 20년, 25년 걸리는 셰프들도 많아. 한국은 너무 빨리 스타를 따려고 하는 것 같아.
  • 근처에 3스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크리스토프 바키에 셰프도 2스타에서 3스타까지 20년 걸렸대.

13. 코스 8: 프리 디저트

  • 람 "수아두아"인데, 바닐라 향 버섯 듀셀과 아이스크림이 곁들여진 뿔 모양 타르틀렛이야.
  • 이건 12~24개월 숙성된 앰버 럼이랑 같이 마시는 걸 추천해. 프로방스에 있는 샤토 데 크레소에서 만든 럼이야.
  •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럼을 뿌려줬어.
  • 와인 향이 절정에 달하고 있어. 바닐라 향이 강하고, 연유 느낌도 나.
  • 2009년산 와인인데, 어제 마신 와인보다 더 좋아. 어제 와인은 아직 좀 영했는데, 이건 200유로짜리 와인이 이렇게까지 발전하다니 믿기지가 않아.
  • 내가 이런 와인을 못 사니까, 내가 직접 숙성시키는 셈이지. 어쩔 수 없어.
  • 시장에서 봤던 바닐라 빈처럼 풍미가 엄청나. 이런 바닐라 맛은 여기서만 느낄 수 있을 거야.

14. 코스 9: 메인 디저트

  • 베네수엘라 초콜릿인데, 안에는 고수, 타라곤, 민트 아이스크림이랑 바삭한 꿀이 들어있어.
  • 초콜릿, 꿀 등으로 만든 메인 디저트가 나왔어.
  • 초콜릿이 겹겹이 쌓여 있어서 오페라 케이크 느낌도 나.
  • 이 꿀은 달고나인가? 오징어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걸까?
  • 정말 아름다워.

15. 커피 & 주류 메뉴 & 코스 10: 프티 푸르

  • 이제 식사가 끝나가. 커피, 차, 주류 메뉴를 받았는데... 헨네시 파라디, 티그나넬로 그라파, 1950년산 아르마냑이라니! 1969년산, 79년산, 81년산 아르마냑도 있어.
  • 프티 푸르로는 소나무 모양 초콜릿이랑 누갓 폼, 피스타치오 비스킷이 나왔어.
  • 초콜릿 안에 잣이 들어있는 것 같아.
  • 서비스로 유자 리큐어도 받았어.
  • 마지막 커피까지.

16. 총평

  • 경치, 와인 리스트, 서비스 모두 완벽했던 식사였어.
  • 메뉴는 짧지만 기본기에 충실했어.
  • 점심 가격은 295유로 (물, 와인, 서비스 차지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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