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 줄 알았던 가게가 대박난 비결! 숨겨진 성공 전략 3가지
창업, 좋은 자리가 전부가 아니라고?
길 가다가 "와, 저기 신축 건물 코너 자리 진짜 좋다! 저기 내 가게 차리면 대박 나겠는데?" 이런 생각 해본 적 있지? 햇빛 잘 들고, 사람 많고, 간판도 잘 보이는 그런 자리 말이야.
근데 반대로 생각해 보자. 골목 안쪽 허름한 건물 3층, 4층에 있는 가게를 보고 "여기가 내 가게였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 해본 사람? 아마 거의 없을 거야.
근데 신기하게도, 진짜 오래 살아남는 가게들은 이런 곳에서 많이 나온대.
왜 우리는 좋은 자리에 끌릴까?
창업은 대부분 처음 하는 도전이라 불안하잖아.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망하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은 너무 당연한 거야. 그래서 이 불안감을 줄이려고 누가 봐도 괜찮아 보이는, 역세권 코너에 사람 많고 시설 좋은 그런 상가를 선택하는 거지. 왠지 거기 들어가면 장사가 잘 될 것 같으니까.
근데 이건 엄청난 착각이고, 오히려 망하는 지름길이래!
왜냐하면 그 자신감은 내 아이템이 아니라, 그 좋은 상가 건물에서 나오는 자신감이기 때문이야. 내 아이템에 대한 확신이 없으니까, 비싼 상가나 많은 유동 인구에 기대는 심리가 생기는 거지.
내 아이템에 대한 확신이 없는 이유?
바로 내가 어떤 고객을 상대해야 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이야.
예를 들어 스터디 카페를 생각해 보자. 스터디 카페는 길 가다 간판 보고 "어, 공부 좀 해볼까?" 하고 즉흥적으로 들어가는 곳이 아니잖아. 커피 한 잔 마실까 하고 들어가는 곳도 아니고.
스터디 카페의 주된 고객은 성인이야. 이 사람들은 한두 달만 이용하는 손님이 아니라, 올 한 해 공부할 자리를 찾는 사람들이지. 즉, '엉덩이가 무거운' 고객들이라는 거야.
이런 고객들은 스터디 카페가 대로변에 있든, 이면 도로에 있든 크게 신경 쓰지 않아. 오히려 조용하고 안정적인 공간을 더 좋아해. 그래서 스터디 카페는 대로변보다 이면 도로가 더 좋고, 학원가보다 월세 싼 상가가 더 좋다는 거지. 속된 말로, 상가가 후질수록 오히려 좋다는 거야!
왜 프랜차이즈는 좋은 상가를 추천할까?
좋은 상가, 비싼 상가는 유동 인구가 많잖아. 그래서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이런 좋아 보이는 상가를 적극 추천해. 왜냐하면 매출이 예쁘게 나오거든.
프랜차이즈들이 공개하는 건 순이익이 아니라 매출이야. 한 달에 1천만 원 매출을 찍어도, 누군가는 500만 원 넘게 남기지만 누군가는 200만 원도 못 남길 수 있어. 같은 업종, 같은 매출인데 결과는 다른 거지.
그런데 만약 그 좋은 자리에서 1천만 원도 못 찍는다면? 그건 진짜 위기야. 왜냐하면 비싼 월세는 그대로 나가거든.
'디딤 스터디 카페'는 어떤 상가를 좋아할까?
저희는 상가가 후질수록 좋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1천만 원 매출이라도, 월세 200만 원짜리 상가에서 나오는 1천만 원과 월세 400만 원짜리 상가에서 나오는 1천만 원은 순이익 구조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야.
물론 브랜드 홍보만 생각하면 강남 한복판 노른자 자리에 '디딤 스터디 카페' 오픈! 이게 훨씬 멋있어 보이겠지. 근데 그런 매장은 대부분 오래 못 가. 월세에 매출이 먹히고, 결국 점주님이 지쳐버리는 거야.
정말 오래 가는 매장은 어디일까? 간판이 나무에 가려서 안 보이는 추어탕집 옆 건물에 있는 '디딤 스터디 카페' 같은 곳이야. 역세권도 아니고, 학원가도 아니고, 아무도 눈길 주지 않는 그런 자리. 하지만 월세가 낮고, 고객의 본질을 아는 자리. 이런 매장이 오히려 학원가 한복판에 있는 스터디 카페보다, 근처 역세권에 있는 어떤 스터디 카페보다 훨씬 많은 순수익을 낸대.
그 이유는 단 하나야. 점주 스스로가 아이템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이지. 즉, 자리가 아니라 자신을 믿는 거야.
창업의 자신감은 어디서 와야 할까?
대부분의 예비 점주님들은 창업이 처음이라 이런 결정을 쉽게 못 내려. "여기가 될까요?", "여긴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이 아닌 것 같아요." 이런 의문이 드는 순간, 이미 창업의 기준이 아이템이 아니라 자리로 바뀐 거야.
그래서 이렇게 말하고 싶어. 만약 여러분이 이런 생각이 든다면, 아직 스터디 카페 창업을 할 때가 아니라고.
창업의 자신감은 상가에서 나오는 게 아니야. 아이템에서, 그리고 내 자신에서 나와야 해.
저희 '디딤' 본사도 마찬가지야. 저는 저희 '디딤'에 대한 자신감이 넘쳐. 어떤 누구보다 좋은 상가를 찾고, 어떤 누구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로 스터디 카페를 만들 줄 알아.
저희 '디딤' 본사는 인천 송도의 구석에서, 크지 않지만 넓고 효율적인 사무실에서 아주 저렴한 월세로 운영하고 있어. 다른 스터디 카페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강남이나 잠실의 화려한 빌딩에 사무실을 차릴 때, 저희는 조용히 일에 집중했지.
그 결과가 어땠을까? 2018년부터 시작했던 수많은 프랜차이즈 본사 중에 지금까지 남아 있는 곳은 10%도 안 된대. 하지만 저희 '디딤'은 8년이 지난 지금도 한결같이 스터디 카페 창업을 이어오고 있어.
저희는 강남에 본사가 있을 필요가 없어. 역세권에 있어야 할 이유도 없어. 왜냐하면 그 자리를 믿는 대신에 저희 자신을 믿기 때문이야.
여러분도 마찬가지야. 내가 하려는 사업의 본질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면, 굳이 좋은 상가에 비싼 월세를 낼 이유가 없어.
만약 저희 '디딤'이 어느 날 강남 한복판으로 사무실을 옮긴다면, 그건 저희가 스스로 '디딤' 브랜드를 믿지 못하고 남들 시선에 기대기 시작했다는 신호일 거야. 마찬가지로,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번듯한 상가, 비싼 월세를 추천한다면, 그건 그 사람이 아이템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는 증거일지도 몰라.
저희 '디딤'은 그런 번듯한 자리를 찾는 분보다, 진짜 스터디 카페에 대한 믿음이 있는 분과 함께하고 싶어. 유동 인구보다 찾아오는 한 명의 고객을 오래 기억하는 분. 그런 분이 바로 저희가 생각하는 진짜 '디딤'의 창업 파트너야.
그래서 저희는 좋은 상가, 비싼 상가를 약속드리지 않아. 대신 좋은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를 약속드리지. 그게 바로 저희 '디딤'이 수년간 한결같이 버텨온 이유이자, 지금까지 수많은 점주님들과 함께 성장해 온 노하우야.
누가 봐도 망할 것처럼 보이는 추어탕집 옆 건물에 있는 '디딤 스터디 카페'가 지금 이 지역 스터디 카페 중에 1등이 된 이유. 그건 상가 때문이 아니라 점주님의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야.
창업의 자신감은 상가에서 나오는 게 아니야. 아이템에서, 그리고 나 자신에게서 나와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