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만 원 투자한 시골 땅, 2년 만에 찾아간 남자의 감동 이야기

7천만 원 땅, 2년 만에 갔더니 웬 불법 주차?

2년 전에 지방에 땅을 샀어. 나중에 농사도 짓고 별장도 지으려고.

근데 얼마 전에 땅 상태 확인하러 갔는데 진짜 소름 돋는 일이 벌어진 거야.

내 땅에 레미콘 같은 큰 차들이 여러 대 주차되어 있고, 컨테이너 박스도 있어서 회사 사무실처럼 쓰이고 있더라고. 땅 곳곳에는 물이랑 기름 섞인 웅덩이도 보였어.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어서 당황하다가 사무실에 들어갔지.

"누구 허락받고 여기 주차하신 거예요? 여기 제 땅인데요."

그랬더니 회사 직원이 당황하면서 나한테 잠깐 앉아보라고 하더니, 하는 말이 가관이야.

"땅을 공짜로 빌려달라"는 거야. 🤬

아니, 내 땅에 무단으로 주차해놓고 이제 와서 공짜로 빌려달라니, 이게 말이 돼?

그래서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고 이번 주까지 다 치우세요!"라고 으름장을 놨지.

일주일 뒤에 다시 가봤는데, 아직도 차들이 그대로 있는 거야.

그래서 바로 사람 불러서 땅 입구를 펜스로 막아버리고 자물쇠까지 걸어버렸어.

레미콘 차가 못 나가니까 그제서야 회사에서 "제발 차만 나가게 해달라"고 사정하더라고.

결국 복구 비용 받고 자물쇠를 풀어줬지.

세상에 진짜 염치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