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 정리와 해설: 20년 준비한 이우혁 작가의 전설적 프로젝트 공개

얼마 전 우리나라 오컬트 소설의 조상님이자 어쩌면 그냥 최고의 판타지 소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국내 소설 중 하나인이 전설의 퇴마록이 무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면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것에 대해 영상을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이 퇴마의 경우 그 원작이 한번 읽기 시작하면 절대로 멈출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말도 안 되게 재미있는 것뿐 아니라 이게 어린 시절 태어나서 거의 가장 처음으로 그렇게 완전히 몰입해서 읽게 되었던 소설 중 하나였기 때문에 그런 명작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다고 했을 때 과거 그 귀신도 도망칠 정도의 퇴마록 영화에 대한 기억 때문인지 솔직히 걱정도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본날 집에 돌아와 제발 이걸 시리즈로 만들어 주기를 기도했을 정도로 일단 애니메이션의 퀄리티가 정말 너무도 뛰어났고 또 그 거대한 원작의 스토리 중 아주 작은 일부만을 다루었을 뿐인데도 불구하고 원작의 재미와 매력을 아주 잘 담아내 엄청 놀랐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이 퇴마록 애니메이션이 드디어 시리즈로 제작된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원했던 것은 넷플릭스나 디즈니 같은 곳에서 투자를 하여 최소 16부작.

 욕심을 좀 부리자면 한 500 부작 정도로 제작하여 그 원작의 스토리를 모두 다 애니메이션으로 옮겨 주길 바랬지만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 제작사인 로커스 측에서 최근 1편의 서사를 더욱 발전시켜 곧 2편을 제작한다는 소식을 공식적으로 확인해 주어.

 물론 저 외에도 지금 그 후속편 기다리고 계신 분들이 너무도 많겠지만 개인적으로 조만간 만나게 될 그 속편을 너무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이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 소식과는 별개로 그것보다 훨씬 더 큰 뉴스가 최근 있었습니다.

 바로 원작 퇴마로.

 그것도 기존 원작의 확장편인 웨전 3 항공까지 새로 추가된 그 추억의 퇴마록이 멋진 양장본으로 바로 얼마 전 제출과 된 것입니다.

 물론 저야 옛날에 사 놓은 페마록 시리즈 전집을 보물 1호 모셔두듯 책장에 잘 모셔두고 있지만 옛날에 재밌게 읽었다가 나중에 나이 들고 다시 생각나신 분들 또는 어린 친구들의 경우 부모님이나 삼촌을 통해이 퇴마록에 대해 알게 된 이후 한 권 읽은 다음 완전히 빠져버려 나머지 시리즈도 다 읽고 싶어 책을 찾는 경우 보통은 중고나라 같은 데서 찾아보는데 여기 보이는 것처럼 그 최초 출간물도 아닌 중간에 나온 책들인데도 불구하고 막 12건 세트 에 45만 원이나 할 정도로 대한민국 중고책 시장에서이 퇴마록은 지난 30년 동안 어쩌면 가장 인기가 많은 책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퇴마록을 찾고 계시던 분들께서 더 이상 중고책 시장에서 책을 찾을 필요 없이 여기 보이는 것처럼 끝내주는 디자인과 퀄리티로 제출관 된 것입니다.

 사실이 퇴마록 제출관 소식은 이게 처음 기획되었을 때부터 우리나라 출판계에서 가장 뜨거운 소식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여기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교보문고 광화문 본점에서도 이렇게 화려하고 거대한 홍보 부스를 따로 만들어 이번 테마록 제출관을 알리고 있을 정도로 이번 제출관은 우리나라 출판계에도 그리고 서점에게도 그리고 무엇보다 아직도이 퇴마록을 잊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수많은 독자들에게 있어 마치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은 너무도 행복한 사건입니다.

이 이 영상 앞에 소개한 그 퇴마록 애니메이션의 경우 아마 어린 친구들의 경우 퇴마록이 뭔지도 전혀 모르고 있다가 그 애니메이션을 보고는 급 관심이 생기며 뒤늦게 퇴마록 소설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 경우들도 많을 것 같은데 이건 어디까지나 저 개인의 의견이긴 하지만 퇴마록 애니메이션이 아무리 잘 나와도 또는 나중에 엄청난 시즈를 써서 퇴마록 영화가 다시 나온다고 해도 절대로 원작 퇴마록 소설이 주는 그 재미를 따라갈 수도 비교될 수도 없습니다.

 얼마 전 퇴마록의 작가 이우영 님께서 인터뷰에서 하신 말씀을 보면이 퇴마록은 그 세계관 그리고 내용도 너무 방대해서 그걸 애니메이션 작품에 모두 담으려고 하면 무려에 나누어서 담아야 할 정도로 이야기가 거대하며 또 그걸 드라마 시리즈로 만든다고 해도 최소 시즌 14까지는 가야 그 모든 이야기를 담을 수 있을 정도로 읽어 보신 분들은 아마 다들 공감하시겠지만이 퇴마록에서 사는 그 스케일이 어마어마합니다.

 합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짧게 설명하자면이 퇴마록은 1993년부터 2001년까지 발표한 우리나라 최초의 초대형 오컬트 소설 시리즈입니다.

 그리고이 엄청난 소설은 이야기가 끝난 2001년 이후로도 계속 커다란 인기를 끌며 그래서 2013년이 되자 무려 천만 부 판매라는 진짜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운 우리나라 출판계 전설입니다.

 이게 얼마나 말도 안 되는 판매량인지 대략 좀 비교를 해 보자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 중 하나인 연금 술사가 대략 200만 부 정도 팔렸고 또 출간 당시 전국민을 부자 만들기 열풍에 몰아넣었던 부자 아빠 가난 아빠가 300만 부 정도 팔렸으며 우리나라 최고의 대하 소설인 토지가 약 360만 부 그리고 한국 소설 중 가장 쫄깃한 긴장감을 주었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600만 분화 팔리는 동안이 퇴마록은 무려 1천 천만 불라는 비교 불과한 수준의 판매량을 올리며 사실상 글을 읽을 줄 아는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런 책입니다.

 예전에 읽어 보신 분들은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이게 어째서 이토록 많은 인기를 끌었냐 하면 단지 그때 시대 상황이 뭐 이런 종류의 소설이 인기가 많았다거나 아니면 작가의 이전 작품들이 엄청난 베스트셀러였다거나 따위의 이유들이 아닌 가장 정직하고 확실한 이유 즉이 퇴마록은 정말 말도 안 되게 재밌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저자인역 님의 경우 베스트셀러 작가는 커녕 이전에 한 번도 소설을 써 본 적이 없던 그저 평범한 직장인이셨는데 어느 날 무슨 게시를 받으신 거였는지 아니면 글 쓰라고 부르는 소리를 듣고 손이 움직인 것이었는지 당시 초창기 인터넷 커뮤니티였던 PC 통신에다가 짧게 짧게이 퇴마록을 연제로 올리던 것이 거의 전 국민적 그러니까 올리자마자 막 서태지 난 아라요 인기를 끌게 되면서 이후 그 인기에 답하기 위에 종이책으로도 나온 것이 바로이 퇴마록입니다.

 혹시 집에 원작 퇴마록 전집을 가지고 있지 않으신 분들은 이번 기회이 퇴마록 전집을 꼭 구입해서 오래오래 소장하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이 퇴마록은 대를 물려 읽을 수 있는 정말 최고의 고컬 소설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일단 본인부터이 전집을 주문해서 받는 순간 매일 조금씩 시간이 있을 때마다 읽게 되면 최소한 앞으로 몇 달은 넷플릭스에서 드라마 시리즈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차원의 즐거움 오직 텍스트로 읽는 오리지널 책 많이 줄 수 있는 그 특유의 행복감이다.

 그리고 이게 또 퇴마록의 경우 판타지 작품이다 보니 그 어떤 최고의 CG도 구현해 낼 수 없는 환상적인 장면들을 책을 읽는 내 상상하며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 차원에서이 가격에 이토록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건이 세상에 많지 않다고 봅니다.

 게다가 또 이건 오직 한글을 자국어로 읽을 수 있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매우 특별한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번 개정파는 책 디자인이 1993년부터 출간된 그 오리지널 책 디자인보다도 오히려 더 멋지고 정말 잘 어울리게 나왔기 때문에 우리 집 책장을 아주 근사하게 장식해 줄 멋진 오브제가 되어 주기까지 해서 아직 퇴마록을 읽어 보지 않으신 분들의 경우 개인적으로 정말 부럽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며 탄산음료나 맥도날드 같은 것쯤 줄이고 또는 스타벅스에서 커피 마시던 것 한 달간만 맛있는 믹스 커피로 바꿔 마시며 대신이 퇴마로 로 구입하고 그 환상적이고 가장 한국적인 오컬트 판타지의 세상으로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빠져보는 독서의 즐거움 속으로 빠져보시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미이 퇴마록을 읽어 보셨고 그래서 이렇쿵저쿵 소개가 필요 없으신 우리 중년분들의 경우 너무도 다행히 자비로운 신은 우리에게 망각이라는 선물을 주시어 이제이 30년이 지난 지금이 퇴마록을 다시 읽어보면 뭔가 익숙하면서도 마치 이걸 처음 읽는 것처럼 그 옛날 그 행복을 한 번 더 다시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마치 오랜 연인을 다시 만나듯 올 여름에는 선풍기 틀어 놓은 시원한 거실에 앉아이 퇴마록의 세계에 다시 한번 풍덩 성 빠져보는 것이 어떨까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저도 올 여름은 아마 내내이 퇴마록 읽으면서 집 소파에 앉아 피서를 떠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감사하게도 퇴마록의 작가 이유영 님께서 앞으로 총네 번에 걸쳐 교보문고 광화문점, 강남점, 대구점 그리고 부산점에서 저자 사이네를 가지실 예정입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무려 퇴마록의 저자인 이유님을 직접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입니다.

 누가 저에게 너 이유역 작가님 사인에 갈래? 아니면 아이부 장원형 사인에 갈래? 하고 묻는다면 이건 뭐 더 생각할 필요도 없이 저는 무조건 장원형 사인에 가겠지만 다행히도이 시기에 아이부 사인회가 없기 때문에 저는 전할 중 하루 이후 형님을 러갈 겁니다.

 그러니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꼭 참석하셔서 사인도 받으시고 또 이유역 작가님은 말씀이 아주 재미있는 분으로도 무척 유명한 분이시기 때문에 가서 이유형님 실물도 보시고 또 말씀도 들으시는 특별한 경험을 누리시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도 오래 기다렸던이 퇴마록 제출관 소식을 드디어 알릴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아마 저와 같은 마음이신 분들이 아주 많으실 것 같은데 다들 올 여름에는 어쩌면 전 세계에서 가장 재밌는 오컬트 소설이자 그 첫권 첫 장부터 한번 읽기 시작하면 절대 손을 놓을 수 없는이 퇴마록의 매력에 오랜만에 다시 한번 흠뻑 빠져이 더운 여름 다들 시원하고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습니다.

 [음악] [음악] May something missing inside of you.

 Just a bit of sugar to that har bitter.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