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실화] 아버지가 엄마에게 강제로 약을? 숨겨진 가족의 비밀!
충격적인 가족 이야기
어느 날, 남편이 아내에게 강제로 약을 먹이고 있었어.
"내가 왜 이렇게 말을 안 들어?"
그때 마침 부모님 댁에 들른 아들 내외가 이 장면을 목격하게 돼. 아들은 화가 나서 아버지에게 달려들어.
"아버지,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이거 폭력이에요. 경찰 부를 거니까 그렇게 아세요!"
아들의 말에 아버지는 당황하며 소리쳐.
"안 돼. 경찰은 안 돼. 내가 나갈게. 내가 나갈 테니 제발 신고만은 하지 마라."
아버지는 경찰을 부른다는 말에 겁을 먹고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집 밖으로 뛰쳐나가 버렸어. 약 기운 때문인지 어머니는 금세 잠이 들었고, 며느리는 집안을 둘러보다가 예전에 설치해 둔 홈캠을 보게 돼.
"여보, 좀 이상해요. 한 겨울에 베란다 문이 활짝 열려 있고, 인자하시던 아버님이 갑자기 그러신 게 이해가 안 돼요. 혹시 모르니까 홈캠 한번 확인해 봐요."
2년 전, 아들이 부모님 안전을 걱정하며 설치해 둔 홈캠. 녹화된 영상을 본 아들 내외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하게 돼. 화면 속 어머니가 베란다 난간을 넘어가려고 하고 있었고, 그걸 본 아버지가 달려와 어머니를 붙잡았던 거야.
"이게 뭐야? 아버지가 엄마를 살린 거였어?"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아들은 옷을 챙겨 입고 나가려고 해.
"여보, 엄마 약 기운 때문에 못 일어나시는 것 같아. 당신이 좀 지켜줘. 나 아버지 모셔올게."
엘리베이터 앞에서 어딘가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어. 알고 보니 한 층 아래 계단에 옷도 제대로 입지 못한 아버지가 혼자 울고 계셨던 거야.
"아버지, 여기서 뭐 하세요? 날이 이렇게 추운데."
"아니야. 난 안 추워. 네 엄마는 깼냐?"
아들은 아버지의 얼어버린 손을 잡고 왜 숨겼냐고 물었어. 아버지는 깊은 한숨을 쉬며 6개월 전의 기억을 꺼내 놓았어.
6개월 전, 병원에서 어머니가 치매 판정을 받은 날. 아버지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아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어.
"녀석들 대출금 갚고 애 키우느라 허리가 휘는데 이걸 어떻게 나누겠어. 안 되지. 절대로 안 돼."
"여보, 걱정 마. 당신 기억이 다 지워져도 내가 당신 기억할게."
"그럼 좀 전에는 무슨 일이에요?"
"네 엄마 눈에는 아직도 그 약이 독약으로 보이나 봐. 안 먹겠다고 난리를 치는데, 약을 안 먹으면 또 자기는 새가 될 거라며 베란다 밖으로 날아가려고 하니까 억지로라도 먹여야지 어쩌겠냐."
"그럼 경찰 부른다는 말엔 왜 도망치신 건데요?"
"경찰이 오면 네 엄마 치매인 거 세상이 다 알게 되잖아. 그럼 너희 귀에도 들어갈 테고."
자식에게 짐이 되느니 차라리 미친 노인 취급을 받는 게 낫다고 생각했던 아버지. 그 바보 같은 사랑 앞에 아들은 무너져 내렸어.
"울지 마세요. 저는 괜찮아요. 네 엄마만 무사하면 난 다 괜찮아."
"이제 저희가 모실게요. 저희 집으로 가요.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아버지."
"조금 늦었지만 많이 늦지는 않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