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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중독 탈출법! 이혜성 강연에서 찾는 진짜 나 자신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나만의 속도로, 나만의 방식으로 살아가기

이 글은 공부에 미쳐 살았던 한 사람이 어떻게 자신을 찾아가고 행복을 발견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야. 마치 영화 '인사이드 아웃2'처럼, 우리 마음속에도 다양한 감정들이 있잖아? 이 글은 주인공이 느끼는 '나는 충분하지 않아'라는 불안감과 어떻게 싸워왔는지 보여줘.

1. 공부밖에 몰랐던 중고등학생 시절

  • 잠자는 시간도 아까웠어: 침대에서 자면 못 일어날까 봐 무서워서 졸업할 때까지 침대를 안 샀대. 책상에 엎드려 자고, 영어 단어는 등굣길에 외우고, 수업 시간에는 선생님 말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노트에 다 적었어.
  • 점심시간에도 공부: 친구들이랑 수다 떨며 밥 먹을 때도 혼자 공부했어. 급식 줄 설 때도 노트를 놓지 않았지.
  • 친구의 한마디: 이런 모습이 유난스러워 보였는지 친구가 "너 이렇게까지 공부했는데 전교 1등 못 하면 쪽팔리겠다"라고 말했대. 마음이 아팠지만, 밥 먹고 바로 또 공부했어.
  • 졸음 퇴치법: 졸음이 오면 화장실 가서 찬물로 세수를 했고, 학원 가는 버스 기다리면서도 문제집을 풀었어. 심지어 새벽 1시까지 자습하고 집에 와서도 공부하려고 팔도 비빔면을 끓여 먹었대.
  • 엄마 몰래 공부: 아빠가 새벽 4시 이후에는 무조건 소등하라고 해서 이불 속에 숨어서 스탠드 켜고 공부하기도 했대.
  • 편두통과 불안: 입시 스트레스 때문에 편두통이 오고 구토를 해도, 혹시 시험에 나올까 봐 불안해서 공부를 놓지 못했어.
  • 결국 서울대 입학: 머리 좋은 친구들과 비교하며 늘 불안했지만, 결국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했어.

2. 대학, 그리고 또 다른 압박

  • 행복하지 않았어: 서울대에 입학했지만 행복하지 않았어. 매일 16시간씩 앉아 있어서 허리와 목이 아팠고, 정신적으로도 공허했지. '내가 뭘 위해 이렇게 살았지?'라는 생각이 들었어.
  • 새로운 목표, 외모: 대학 졸업 시즌에는 KBS 아나운서라는 '좋은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압박감이 찾아왔어. 그리고 20살이 되니 갑자기 '예뻐야 한다'는 기준이 생겼지.
  • 극단적인 다이어트: 무염 닭가슴살과 생 오이만 먹고, 밥 약속도 잡지 않았어. 무리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무릎도 다치고, 몸무게를 35kg까지 감량했지.
  • 폭식과 죄책감: 지속 불가능한 몸무게였고, 결국 폭식이 찾아왔어. 폭식 후에는 죄책감에 줄넘기 10,000개, 달리기 20km씩 뛰는 극단적인 운동을 했지.
  • 도넛과 눈물: 도넛 1+1 두 박스를 한 번에 다 먹고, 엄마 몰래 던킨도너츠를 먹다가 서러워서 울었던 경험도 있어. 엄마에게 "내가 많이 먹는 이유는 마음이 공허하고 불안해서 그런 거니 기다려달라"는 편지를 쓰기도 했지.

3. '좋음'의 기준은 누가 정했을까?

  • 외부의 기준: 좋은 대학, 좋은 외모, 좋은 직업... 이런 '좋음'의 기준은 모두 외부에서 온 거였어. 나 스스로가 정한 기준이 아니었지.
  • 경쟁 사회의 압박: 우리나라는 짧고 굵은 성장을 하면서 고통스럽게 노력하는 삶을 당연하게 여기는 문화가 있어. 경쟁도 심하고 기준도 높지.
  • '뭣이 중헌디': 이렇게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는 삶을 반복하다 보니 외롭고 불안했는데, 그때 깨달았어. 삶에서 진짜 중요한 가치는 무엇일까? 건강을 잃고 행복하지 않으면 성취만 해봤자 무슨 의미가 있을까?
  • 남의 말은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아: 선생님들이 "서울대만 가면 인생이 다 풀린다"고 했지만, 인생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걸 알게 됐어. 행복도, 성공도 성적순이 아니더라고.
  •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친구들: 오히려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게 뚜렷했던 친구들이 돈도 잘 벌고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쌓아가는 걸 봤어.

4. 나만의 속도로, 나만의 방식으로

  • 과정을 즐기자: 남의 시선을 완전히 신경 쓰지 않기는 어렵지만, 이제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무시하지 않고 천천히 즐기려고 노력해.
  • 멍때리는 시간도 필요해: 쉬는 날에도 꽉꽉 스케줄을 채우던 내가, 이제는 아무것도 안 하고 멍때리는 날도 가지려고 해. 친구들과 빵 투어도 다니고, 식탐에 질 때도 있다는 걸 받아들이기 시작했지.
  • 스스로에게 말해주자: 마음이 힘들 때마다 "나를 평가의 대상으로 만들지 말자"라고 스스로에게 되뇌어.
  • 지금이 가장 행복해: 10대 때보다 20대 때가, 20대 때보다 지금이 더 행복하대. 앞으로 할머니가 되면 얼마나 더 여유롭고 현명해질지 기대된다고 말해.

마지막으로, 어린 딸에게 "예쁘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예뻐질 필요 없어. 그건 네 의무가 아니야"라고 말해줄 수 있는 것처럼, 우리도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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