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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우크라이나에서 배우는 한국의 생존 전략 2부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러시아와 한반도: 복잡하게 얽힌 관계 이야기

요즘 러시아랑 북한이 엄청 가까워진 것 같지? 이게 우리한테도 되게 중요한 문제인데, 왜 그런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 한번 쉽게 이야기해볼게.

우크라이나 전쟁, 한국에 미친 영향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한국이 제일 큰 피해를 봤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 왜냐하면, 북한이랑 러시아가 동맹처럼 가까워졌기 때문이야. 원래 러시아는 소련이 망하고 나서 한국이랑 북한 사이에서 자기 입지를 찾으려고 했었어. 한국은 미국이랑 친하고, 북한은 중국이랑 친하니까, 러시아는 그 사이에서 끼어들어서 한국이랑도 뭔가 해보려고 했지. 예를 들어 철도 연결, 가스관 연결, 전력 연결 같은 사업 말이야. 이런 사업들이 잘 되면 한국, 북한, 러시아 모두 좋고, 러시아는 한반도에서 자기 영향력을 키울 수 있었거든.

그런데 러시아가 중재자 역할을 하려고 해도 힘이 좀 부족했어. 남북 관계나 북미 관계, 미러 관계가 안 좋으면 사업이 잘 안 됐거든. 반대로 러시아가 한반도에서 나쁜 역할을 하려고 하면 영향력이 엄청 커질 수 있어. 왜냐하면, 일을 망치는 건 쉬운데, 잘 되게 하는 건 어렵거든.

결정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북한군이 러시아 편에 서서 싸우면서 둘은 '혈맹'이 됐어. 이제 러시아는 북한을 동맹으로 생각하고 있고, 전쟁이 길어질수록 둘의 관계는 더 깊어질 거야. 이건 한반도 안보 상황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는 거지.

북한-러시아 직항로 개설, 심리적 거리감?

최근에 북한이랑 러시아 사이에 직항로가 다시 열렸어. 30년 만에 모스크바와 평양을 오가는 여객기가 뜬 거지. 비행 시간이 8시간인데, 이게 우리나라가 모스크바 갈 때 걸리는 시간이랑 똑같대. 전쟁 때문에 한국과 러시아 간 직항이 끊겨서 우리가 중국이나 중앙아시아를 거쳐서 가야 하는데, 이게 13시간에서 30시간까지 걸리거든. 이걸 보면서 러시아와 한국 사이의 심리적 거리가 얼마나 멀어졌는지 느낄 수 있어서 좀 씁쓸했어.

전쟁 끝나면 러시아랑 다시 친해질 수 있을까?

물론 전쟁이 끝나면 러시아랑 다시 비즈니스를 할 수도 있겠지. 러시아 입장에서도 한국이랑도 친하고 북한이랑도 친하면 좋겠지. 그런데 우리는 아직도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나라이잖아.

우크라이나의 실수? 국제 정세의 복잡함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막을 수 있었다면 막았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생각도 할 수 있어. 우크라이나의 전략적 실수가 뭐였을까?

  • 상황 판단 실패: 러시아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어.
  • 외부 의존: 자신의 힘이 아니라 미국과 유럽을 너무 믿었어. 젤렌스키 대통령의 고문도 나중에 러시아와 합의했으면 더 좋았을 거라고 말했지.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끝까지 돕겠다고 약속했고, 유럽 국가들도 지원에 나섰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지속하기로 결정한 것도 이해는 돼. 다만, 지도자는 외부의 약속이 얼마나 지속될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

또, 지나치게 민족주의적인 정책 결정도 경계해야 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서 벗어나 친서방을 표방하는 과정에서 극단적인 민족주의자들이 영웅시되기도 했고, 이게 러시아가 '신나치 척결'을 주장하는 빌미가 되기도 했어. 젤렌스키 대통령도 처음에는 평화적 해결을 약속했지만, 내부 강경파들의 반발과 외부 상황 변화로 인해 강경한 반러 입장을 취하게 된 측면도 있어.

결국, 강대국은 정책 실패해도 살아남지만, 작은 나라는 지도자의 잘못된 판단으로 큰 희생을 치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야.

북극항로와 한국의 역할

기후 변화로 북극항로가 열리면 러시아의 이해관계와 밀접하게 관련돼. 러시아 입장에서 한국이 북극항로 개발에 참여하는 것이 이익이 될까? 한국은 지리적 이점도 있고, 러시아와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하지만 러시아는 중국과의 관계도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과의 협력을 먼저 제안하기보다는 한국이 먼저 아이디어를 내고 주도해야 할 수도 있어.

러시아와의 관계 회복, 쉽지 않은 길

현재 한국과 러시아 관계는 여러모로 복잡해.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간접 지원한 것에 대해 러시아가 직접적으로 문제 삼지 않고 한국을 우호국으로 지칭하는 등 어느 정도 배려를 해주고 있지만, 언제까지 이럴지는 장담할 수 없어.

특히 러시아 외교부 장관이 북한을 방문해서 김정은과 만나고, 북한과 동맹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앞으로 남북 관계에서 러시아의 중재자 역할은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어. 러시아는 북한이 원하는 만큼, 원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할 거라고 말하고 있거든.

러시아는 극동에서 살길을 찾아야 하고, 한국과도 협력해야 하는 실용적인 측면이 있어. 북한 문제로 미국과도 협력하려고 할 수 있고. 하지만 중국과의 관계가 돈독한 상황에서 러시아가 먼저 미국과 협력하자고 제안하기는 어려울 거야.

결국, 북한 문제나 한반도 안보 구도에 있어서 가장 절실한 당사자는 한국이야. 우리가 먼저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정책적 로비를 해서 러시아와 미국을 끌어들여야 하는 상황인 거지.

트럼프와 러시아, 그리고 중국

트럼프가 다시 집권하면 러시아와의 관계를 새롭게 하려고 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어. 트럼프와 푸틴은 기독교 백인 국가라는 공통점, 민주당이나 글로벌리스트를 공동의 적으로 보는 시각 등 공유하는 부분이 많거든. 스티브 배넌 같은 트럼프 측근도 러시아와 협력해서 중국을 견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하지만 중국 문제에서는 입장 차이가 있어. 러시아는 장기적인 생존 전략에서 중국이 필요하다고 보는 반면, 트럼프 측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러시아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트럼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입장도 계속 변하고 있어서, 앞으로 그의 정책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해. 미국 내에서 군비 생산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 이스라엘-이란 전쟁 등으로 인해 트럼프의 생각이 네오콘적인 입장으로 기울고 있다는 분석도 있어.

결론: 냉철한 판단과 능동적인 외교가 필요

지금은 정말 격변의 시대를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국제 정세는 너무나 복잡하게 얽혀 있고, 우리가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흘러갈 때가 많아.

  • 감정에 휩쓸리지 말아야 해: 반러, 반중, 반미 정서는 오히려 우리에게 해가 될 수 있어.
  • 냉철한 판단이 중요해: 지도자는 국민 여론에만 휩쓸리지 않고, 외롭게 결단해야 할 때도 있어.
  • 능동적인 외교가 필요해: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판을 만들고 주도해야 해.

러시아와의 관계도 마찬가지야. 전쟁이 끝나면 저절로 친해질 거라고 생각하는 건 오산이야. 미국과의 관계, 중국과의 관계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서 신중하고 능동적인 외교 전략을 세워야 할 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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