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위해제 억울함에 쓰러진 초등교사 출신 변호사의 진심 인터뷰
요즘 학교, 왜 이럴까? 선생님들은 힘들어!
안녕하세요! 저는 원래 초등학교 선생님이었다가 변호사가 된 사람이에요. 5년 정도 변호사 일을 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정말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옛날이랑 너무 달라졌어요!
제가 어렸을 때는 선생님을 정말 존경하고 무서워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학생들이 선생님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아요. "선생님, 저 때릴 수도 없잖아요?" 하면서 대놓고 욕을 하거나, 휴대폰으로 선생님을 촬영하고 녹음해서 부모님한테 보내기도 해요. 교실이 거의 붕괴될 지경이라고 할 정도예요.
모든 게 아동 학대?
예전에는 선생님이 학생을 지도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었는데, 이제는 말 한마디, 스킨십 하나도 아동 학대로 몰릴 수 있어요. 그래서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제대로 지도할 수가 없게 되었어요. 외국처럼 벌점을 주거나 생활 지도를 할 수 있는 방법조차 없어진 거죠.
선생님도 맞는다고요?
더 충격적인 건, 선생님이 학생한테 맞는 일도 흔하게 일어난다는 거예요. 전교생 앞에서 10분 넘게 맞는 선생님도 있고, 남자 선생님이 여학생한테 맞고도 반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급식실에서 밥을 손으로 집었다고 학생한테 발로 차이는 선생님도 계셨어요.
학부모님들의 무리한 요구
어떤 학부모님들은 자기 아이가 놀이터에서 싸웠다고 선생님한테 연락해서, 상대방 아이를 찾아와서 사과하게 하라고 요구하기도 해요. 선생님은 그 아이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정서적 아동 학대라는 억지
심지어 아이의 정서 발달을 위해서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고소고발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요. 이런 고소 때문에 선생님이 직위 해제되는 경우도 많은데, 그 스트레스 때문에 공황 장애가 오거나 심정지가 오는 선생님도 계세요.
결국 피해는 다른 학생들이 봐요
문제 행동을 하는 학생 때문에 선생님이 아동 학대로 신고당하면, 결국 다른 학생들이 피해를 보게 돼요. 선생님이 계속 바뀌고 수업 분위기가 어수선해지니까요.
선생님들의 생활 지도권 보장해야 해요!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제대로 지도할 수 있도록 생활 지도권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우리 아이들도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요즘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정말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 선생님들이 힘들어하지 않고 아이들을 잘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