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없이 자녀 ✨원어민 급 영어 천재✨ 만든 엄마의 특별한 교육법 | 일타맘 EP.6

채빈이 엄마표 영어 성공기 & 입시 고민

안녕하세요! 동학교 1학년 김채빈 엄마 이인경입니다. 우리 채빈이는 어릴 때부터 학원 없이 엄마표 영어로 공부했어요. 국공립 유치원을 나와서 영어 교육을 따로 받지 못했는데, 초등학교 입학할 때쯤 주변 친구들이 다 영어 학원을 보내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고민이 많았는데, 친구 엄마들과 함께 "엄마표 영어"를 해보기로 했어요.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서 서로 책도 추천해주고, 생활 영어도 같이 공부하면서 시작했죠.

엄마표 영어, 대박 성공!

1년만 해보자고 시작했는데, 이게 웬걸! 채빈이가 영어를 완벽하게 마스터하고 전국 영어 경시 대회에서 1등급을 받았어요. 정말 대단하죠? 채빈이는 영어를 너무 좋아해서 다른 공부를 할 때도 꼭 영어 원서를 틀어놓을 정도예요. 심지어 잠잘 때도 영어 오디오북을 자장가처럼 듣는답니다.

영어만 잘하면 될까? 입시 고민 시작!

그런데 문제는 채빈이가 영어만 너무 좋아하고 다른 과목은 소홀히 한다는 거예요. 국제고에 가려면 다른 과목도 영어만큼 잘해야 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어떻게 하면 채빈이가 원하는 고등학교에 갈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아요.

엄마표 영어의 비결은?

• 미디어 중독 극복: 채빈이가 6살 때 TV 중독이 심했는데, TV를 아예 없애버렸어요. 처음엔 힘들어했지만, 한 달쯤 지나니 책을 찾더라고요.
• 빈고판 활용: 읽기 싫어하는 책도 읽게 하려고 '빈고판'을 만들었어요. 한 줄 채우면 원하는 메뉴, 다섯 줄 채우면 원하는 물건, 다 채우면 여행을 갈 수 있게 했죠.
• 컬러 챕터북: 챕터북으로 넘어갈 때, 누런 종이의 갱지 책 대신 컬러풀한 책으로 시작해서 흥미를 유지했어요.
• 해외 한 달 살기: 필리핀 세부와 호주에서 한 달씩 살면서 영어 실력을 더 키웠어요. 현지인들에게 칭찬받으면서 자신감도 얻었죠.
• 뉴베리 북클럽: 엄마들끼리 모여 뉴베리 수상작을 읽고 토론하는 북클럽을 만들어 아이들의 영어 말하기 기회를 늘렸어요.

수학은 어떻게 해야 할까?

영어는 정말 잘하는데, 수학은 약점이에요. 아빠의 권유로 최근에 수학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아직은 어렵고 재미없어하는 눈치예요. 하지만 국제고에 가려면 수학도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입시 전략은?

채빈이가 국제고에 가려면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도 중요해요. 특히 수학은 개념을 쌓아가는 과목이라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또한, 독서,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등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 능력과 인성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봐요.

앞으로 채빈이가 좋아하는 영어를 발판 삼아 다른 과목에서도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