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 맞춤 담적병 치료! 4년차 한의사가 알려주는 치료 기간 공개
담적병,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할까?
담적병은 위장이 굳어서 생기는 병이야. 그래서 딱딱하게 굳은 부분을 직접 만져서 찾는 복진이 제일 중요해. 이걸로 어디가 막혔는지 (식도, 위장, 소장, 대장 등) 알아내고 거기에 맞는 약을 쓰는 거지.
두 번째는 설진이라는 걸로 혀를 보고 몸의 재생력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체크해.
세 번째는 해열 순환 진단인데, 복진으로도 담적을 찾을 수 있지만 염증이 심하거나 충혈된 곳은 혀가 빨갛게 나오거든.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 곳이 담적이 있는 곳이라고 보고, 그걸 풀어주는 약재를 골라.
체질별로 치료법이 다르다고?
응, 체질에 따라 조금씩 달라.
- 소양인: 얼굴이나 상체에 열이 많고 복부나 하체는 파랗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 이건 횡격막 긴장으로 위아래 순환이 안 되는 걸 수도 있고, 원래 상열하한(위는 뜨겁고 아래는 찬 것) 체질일 수도 있어. 위아래 순환을 잘 시켜주는 치료를 많이 해.
- 태음인: 몸이 전체적으로 많이 붓고 순환이 안 돼서 파랗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 이런 분들은 온몸의 순환을 좋게 하고 노폐물을 잘 빼주는 치료를 해.
- 소음인: 몸이 전체적으로 차갑고 열 에너지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몸을 따뜻하게 하고 위장 기능을 강화하는 치료를 주로 해.
치료 기간은 얼마나 걸릴까?
이건 복진이랑 설진 결과에 따라 달라져. 담적이 얼마나 크고, 얼마나 퍼져 있고, 얼마나 딱딱한지에 따라 치료 기간이 달라지는 거지.
- 증상이 빨리 좋아지는 경우는 1~2개월이면 괜찮아지기도 하지만, 이건 증상만 좋아진 거고 담적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야.
- 담적 크기, 딱딱함, 깊이 등을 고려해서 치료하는데,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넘게 걸리는 경우도 있어.
- 혀가 많이 갈라진 사람들은 몸의 재생력이 떨어진 상태라 치료 기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으니 넉넉하게 생각하는 게 좋아.
담적병 환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나는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면 병이 없다고 믿어. 몸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자세히 살펴보면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거든.
특히 내시경 검사에서도 별다른 문제가 없는데 소화가 안 되고, 숨쉬기 힘들고, 입냄새가 심하고, 장 트러블이 심한 사람들이 한의원에 많이 와. 이런 사람들은 병원에 가면 심리적인 문제라고 하거나 별다른 치료법이 없다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복부를 만져보면 따뜻한 걸 느낄 수 있고 몸이 이상하다는 걸 느낄 수 있어.
하지만 한의원에서 담적병을 치료하면 몸이 근본적으로 좋아지고 일상생활을 잘 할 수 있게 되니까, 포기하지 말고 꼭 치료받아보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