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가 직접 밝힌 인생 최고의 존경하는 연예인!
조승우가 극찬한 배우, 전미도 이야기!
조승우가 정말 존경하고 닮고 싶다고 말한 배우가 있었는데, 그 배우는 무대 위에서 작은 책 한 권으로도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는 천재 배우라고 해.
이 배우는 뮤지컬을 계속해야 할지 고민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 조승우랑 딱 한 번이라도 같이 뮤지컬을 하고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하며 버텼다고 해.
그리고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큰 극장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게 되었는데, 원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던 배우가 갑자기 하차하면서 조승우가 대신 출연하게 된 거야. 그래서 꿈에 그리던 조승우와 파트너로 함께 무대에 서게 된 첫날, 너무 감격해서 눈물을 흘렸대.
이후 조승우와 총 네 작품을 함께 하면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고, 사람들은 이 둘을 뮤지컬계의 '최보람 김해자 페어'라고 부르기도 했어. (이건 아마도 두 배우의 뛰어난 호흡을 비유하는 별명인 것 같아!)
나중에 이 배우가 드라마 오디션을 보게 되었는데, 대사를 외우는 순간 감독님은 "아, 이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대. 그런데 이미 유명한 배우를 캐스팅하려는 계획이 있어서 감독님이 엄청 고민했었나 봐.
그때 조정석이라는 배우가 전혀 모르는 배우인데도 너무 잘한다고 추천해 줬고, 다음 날 유연석이라는 배우도 똑같이 이 배우를 추천하면서 캐스팅이 결정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해.
결국 첫 주연 드라마에서 연기를 정말 완벽하게 해냈다는 평가를 받은 이 배우의 정체는 바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음치인 최송화 역을 맡았지만, 사실은 뮤지컬 '어제 연인들'에서 여우주연상을 여러 번 받은 실력파 배우, 전미도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