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피터슨이 말하는 25살, 걱정 없이 살아도 되는 이유
피터팬처럼 살고 싶었지만... 현실은?
"피터팬처럼 영원히 어리지 않고 살 순 없을까?"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 해봤을 거야. 나도 그랬어. 21살, 군대 가서 딱 한 달 지났을 때 말이야.
군대 막내의 비애:
군대 가면 막내들은 꼭 해야 할 일들이 있잖아?
- 6시 30분 기상보다 5분 먼저 일어나기
- 개인 물품 정리하고 바닥에 물 뿌리기
- 2년치 군복 챙기기
- 기상나팔 울리자마자 커튼 걷고 TV 켜서 소리 최대로 틀기!
걸그룹 나오면 하루가 즐거운데, 안 나오면 아침부터 선임들한테 혼나기 일쑤였지.
'이게 내 인생의 전부인가?'
이런 잡무를 일주일쯤 했을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
"만약 이 똑같은 일을 600일 동안 반복하고, 전역해서도 내가 원하지 않는 공부를 3년 하고, 취업해서 30살 전에 결혼하고, 애 낳고, 집 사고, 차 사고... 평생 일만 하다가 64살에 회사에서 필요 없어지면, 그냥 죽기만 기다리다가 80살에 죽는 건가?"
이런 뻔한 인생을 위해 지금의 젊음을 희생해야 한다는 게 너무 허무하게 느껴졌어. 그래서 내 뺨을 때리고 정신을 차렸지.
자살 충동, 그 이유는?
사람마다 삶을 끝내고 싶은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나는 나이가 들면서 따라오는 책임감과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 지금 생각하면 정말 어리고 철없는 생각이었지만, 그때는 책임지기 싫었고 젊음을 희생하고 싶지 않았던 거지.
어쩌면 나는 그때 네버랜드에 사는 피터팬이 되고 싶었던 건지도 몰라.
피터팬에게 묻다:
"피터팬, 네버랜드는 정말 존재해? 영원히 어리지 않고 살 수 있는 곳이 있어?"
(이후 영어 대화는 피터팬과 관련된 내용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내용은 파악하기 어려움)
현실은 네버랜드가 아니야:
우리는 피터팬처럼 네버랜드에 살 순 없어. 후크 선장이 되기 싫어도, 결국 우리의 시간은 빼앗길 수밖에 없지. 시간은 항상 우리 삶을 갉아먹으니까.
선택과 희생:
언제까지 우리에게 수많은 가능성과 선택지가 주어지진 않아. 인생에서 희생은 피할 수 없어. 어른이 될수록, 내가 될 수 있었던 여러 가지 가능성들을 희생하고 딱 한 가지에 몰두해야 할 때가 와.
무엇을 희생할지,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하나의 것에 집중하고 몰두하면서 더 많은 가능성과 잠재력을 얻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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