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갈등] 며느리가 시모 두고 여행? 통화 한 통에 터진 '반전 사연'!
김치 장인의 통쾌한 반격 이야기
순천에서 김치 가게를 하던 박선주 할머니.
어느 날, 아들 며느리가 하와이 여행을 가자고 했을 때, 며느리가 "무릎도 안 좋은데 집이나 지키고 시장에서 김치나 팔아야지"라고 말했어요. 그 말을 듣는 순간, 할머니의 마음속 무언가가 끊어졌어요.
사실 할머니는 순천 시장에서 김치 가게를 하는 평범한 아주머니가 아니었어요.
40년 동안 김치와 함께 살아온 '남도미가'라는 김치 회사의 대표였던 거죠. 새벽 4시부터 공장에서 직접 배추 상태를 확인하고, 소금물 농도를 맞추고, 직원들에게 김치 비법을 가르치는 장인이었어요.
하지만 아들과 며느리는 할머니가 회사의 진짜 주인이라는 걸 전혀 몰랐어요.
며느리는 할머니를 '시장 김치 팔던 사람'으로만 생각했고, 방송에 나올 때도 할머니의 김치 맛보다는 자신의 '효부 이미지'를 위해 이용하려 했죠.
결국 할머니는 결심했어요.
며느리의 무시와 거짓말에 더 이상 참지 않기로 한 거예요. 할머니는 아들 며느리가 하와이 여행을 떠난 사이, 서울로 올라가 홈쇼핑 방송 계약을 모두 취소하고, 며느리에게 김치 공장에서 직접 일하며 진짜 김치 맛을 배우라고 했어요.
처음에는 짜증 내고 반항하던 며느리.
하지만 공장에서 땀 흘리며 일하고, 직원들과 함께 김치를 만들면서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어요. 할머니의 40년 김치 인생을 이해하게 된 거죠.
결국 할머니는 며느리와 함께 진짜 김치 맛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보여줬어요.
직업에는 귀천이 없고,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요.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요.
- 직업에 대한 편견: 시장에서 김치 파는 사람이라고 해서 무시하면 안 된다는 것.
- 진실의 힘: 거짓말은 오래가지 못하고, 결국 진실은 밝혀진다는 것.
- 변화의 가능성: 아무리 잘못된 행동을 했더라도, 진심으로 노력하면 변할 수 있다는 것.
할머니의 통쾌한 반격 이야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