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급 영어회화 듣기: 원어민과 함께하는 뷰티 주제 완벽 정복!

뷰티에 대한 이야기 (중학생 눈높이)

1. 올리브영 최애템은?

• A: 나는 올리브영 가면 무조건 오르비 칫솔이랑 콜게이트 치약만 사. 한국 치약은 너무 달아서 별로고, 이 치약은 외국 브랜드인데 올리브영 아니면 찾기 힘들거든.
• B: 나는 메이크업이나 스킨케어 말고 립밤을 제일 많이 사. 다른 데서는 잘 못 찾겠더라고.

2. 소셜 미디어가 한국 미의 기준에 미치는 영향은?

• A: 인스타그램 보면 몸매 좋은 모델들 많은데, 다들 얼굴은 작고 어깨는 넓어 보이게 보정 앱을 쓰더라. 현실에서는 절대 그렇게 나올 수 없잖아.
• B: 맞아. 한국 친구들이랑 사진 찍으면 다들 뷰티 필터 쓰는데, 그게 나랑은 좀 안 맞을 때가 있어. 피부색도 더 밝게 보정되니까. 이런 보정 때문에 현실과 다른 기준이 생기는 것 같아. 그래도 보정 안 하고 자연스러운 사진이 더 매력적일 때도 많아.

3. 지난 10년간 한국 뷰티 트렌드는 어떻게 변했을까? (K-뷰티 인기와 함께)

• A: K-뷰티 덕분에 한국 하면 스킨케어가 유명해졌지. 10년 전보다 훨씬 다양한 브랜드랑 전문적인 스킨케어 제품이 많이 나왔어. 달팽이 크림 같은 것도 있고.
• B: 맞아. 한국 스킨케어 제품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 많아졌고, 실제로 써보면 효과도 좋다는 사람 많아. 메이크업도 예전처럼 파란색, 분홍색 아이섀도우 같은 건 잘 안 쓰는 것 같고. 성형도 여전히 많지만, 이건 내가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 걸 수도 있고. 요즘은 쌍꺼풀 수술을 고등학생 때부터 하려는 사람도 많대.

4. 뷰티 기준이 한국 젊은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 A: 소셜 미디어 때문에 "이렇게 되려면 이걸 해야 해" 하는 압박감이 더 심해진 것 같아. 인플루언서들이 광고 때문에 이런 걸 부추기는 경우도 많고.
• B: 초등학생들은 그냥 신나게 놀다가도, 고등학생 되면 항상 거울 보면서 머리 정리하고 외모 신경 쓰잖아. K팝 아이돌들 보면 너무 마른 몸매를 유지하려고 하루에 고구마 하나만 먹는 경우도 있는데, 이게 건강한 건 아니잖아. 이런 걸 보고 젊은 사람들이 "왜 나는 저렇지 못하지?" 하고 스트레스받는 것 같아. 그래도 요즘은 건강하게 운동하고 자신을 사랑하자는 긍정적인 트렌드도 생기고 있어. 옷도 내 몸에 맞는 걸 찾는 게 유행이더라.

5. 요즘 한국에서 자연스러운 뷰티와 간단한 스킨케어/메이크업을 선호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 A: 사람마다 다르지 뭐. 매일 화장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나는 그렇게까지 할 에너지는 없어. 심플한 게 더 아름답다고 생각할 때도 있고.
• B: 맞아. 자기 만족이 제일 중요하지. 화장하는 게 좋으면 하는 거고, 자연스러운 게 좋으면 자연스러운 대로. 중요한 건 자신을 사랑하고 건강한 마음을 갖는 거야.

6. 돈이 뷰티 트렌드를 따라가는 데 영향을 미칠까?

• A: 당연하지. 비싼 화장품을 살 수 있으면 더 좋은 걸 쓰겠지. 유명 브랜드 스킨케어나 메이크업 제품은 돈이 많을수록 더 좋은 걸 쓸 수밖에 없어.
• B: 명품 브랜드 로고가 박힌 옷이나 액세서리를 보면 "굳이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때도 있어. 그리고 자기 몸에 안 어울리는 스타일을 억지로 따라 하는 것도 좀 그렇고.

7. 유명인과 인플루언서가 한국 사람들의 미의 기준과 제품 구매에 영향을 미칠까?

• A: 당연히 영향을 미치지. 그래서 브랜드에서 유명인을 모델로 쓰는 거잖아. 그 사람이 실제로 제품을 많이 쓰든 안 쓰든, 얼굴이 나오면 일단 팔리니까.
• B: 맞아. 요즘은 팔로워 수가 많은 인플루언서들에게 돈을 주고 제품 홍보를 맡기기도 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지. 근데 솔직히 말하면, 홍보하는 제품을 실제로 써보고 솔직하게 말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아.

8. 기술과 뷰티가 합쳐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가상 메이크업 앱 등)

• A: 옛날 SF 영화에서나 보던 건데, 이제 현실이 됐네. 매장에 가서 직접 써볼 수 있으니까 온라인 쇼핑보다 좋은 것 같아.
• B: 나도 좋아. 어떤 화장품이 나한테 어울릴지 모르겠을 때, 직접 물어보기 어려울 때가 있잖아. 이런 앱들이 방향을 잡아주니까 정말 좋다고 생각해. 다만, 전문적인 사람한테 직접 상담받는 게 더 정확할 수도 있어. AI가 아직 모든 걸 완벽하게 파악하진 못하니까.

9. 한국의 뷰티 기준과 방식이 다른 나라와 다른 점은?

• A: 디테일에 더 신경 쓰는 것 같아. 스킨케어를 여러 단계로 바르고, 아침에 뭘 쓰고 저녁에 뭘 쓰는지 꼼꼼하게 챙기는 거지.
• B: 매일 하는 얼굴 팩도 한국에서 유행한 거잖아. 친구들도 한국 가면 팩 좀 사다 달라고 할 정도야. 밤에 자기 전에 팩 하는 게 이제 한국 사람들의 일상적인 습관이 된 것 같아. 쌀뜨물로 세수하는 것처럼 자연적인 방법도 있고.

10. 젊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뷰티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까?

• A: 내 몸에 맞는 옷을 찾는 것처럼, 자신에게 맞는 아름다움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알려줘야 해. 모든 사람은 다르니까, 각자 다른 아름다움을 가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거지.
• B: 옛날 연예인들이 인터뷰에서 "그때는 뷰티 기준이 이랬는데, 지금 생각하면 다른 마음으로 살 걸 그랬다"라고 말하는 걸 보여주는 것도 좋아. 또, 우리가 롤모델로 삼는 유명인들도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실수도 하고 단점도 있다는 걸 알려줘야 해. 학교 폭력 같은 안 좋은 과거가 드러나는 경우도 있잖아. 이런 전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그들을 인간적으로 바라보도록 가르쳐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