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공허함? "나만 이럴까?" 갱년기 무기력증 극복 솔루션!
40대, 인생의 불이 꺼지는 느낌?
요즘 40대 넘어가면서 기운도 없고, 짜증도 나고, 뭔가 공허하고 허무한 느낌 드는 사람 많지? 나도 그래. 예전에는 10대부터 30대까지는 크게 달라진 거 없다고 생각했는데, 40대부터는 진짜 다른 세상이 열리는 것 같아.
몸이 예전 같지 않아
가장 먼저 느끼는 건 몸이야. 잠을 조금만 덜 자거나, 평소보다 조금만 더 움직여도 바로 신호가 와. 예전처럼 밤새 술 마시고 다음 날 멀쩡하게 일하는 건 꿈도 못 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4시간만 자고 일해도 괜찮았는데, 이제는 남들 일하는 만큼만 해도 몸이 천근만근이야.
이런 몸으로 40대, 50대에는 돈을 가장 많이 벌어야 할 때잖아. 그런데 몸은 썩어가고, 부모님 봉양하고 자식들 키우느라 몸을 갈아야 하니… 정말 브레이크 고장 난 열차처럼 달리는 수밖에 없어. 그러다 보니 오래 살고 싶은 생각도 없어지고, 자식한테도 수발받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드는 거지.
재미가 없어졌어
몸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큰 변화가 생겨. 예전에는 재밌었던 것들이 이제는 재미가 없어. 영화나 드라마도 지루하고, 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도 돈 아까워서 안 보는 게 아니라 그냥 재미가 없어서 안 봐. 시간은 금인데, 재미없는 걸 볼 시간이 어디 있어?
카페에 가도 빵 하나 먹겠다고 줄 서는 게 이해 안 되고, 유명한 집 가면 시끄러운 사람들 때문에 피곤해. 마치 몸집만 큰 어린애들이 모여 있는 어린이집 같아. 꼰대들이 가는 곳은 더 시끄럽고. 그래서 이제는 사람 없는 공원을 걷거나 책을 읽어야 할 것 같아.
뭘 해도 귀찮아
이런 상황에서 뭘 하고 싶다는 생각도 잘 안 들어. 해야 할 일도 귀찮고, 이걸 해서 뭘 하냐 싶어. 스스로 일을 찾아 나가는 자영업자인데도 말이야. 자영업자니까 누가 시키는 일도 없고, 자식도 없으니 외부 요인이 적어서 이런 허무감이 더 자주 오는 것 같아.
그래도 불씨는 살려야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 가슴에 불이 꺼진 사람한테는 해당 안 되는 말 같아. 계속 꺼진 불씨로 살면 육신도 꺼지거든. 나도 어제는 유튜브 채널 정리할까 생각했던 사람이야. 하지만 당장 죽을 건 아니니, 목숨을 연명하기 위해서라도 꺼져가는 불씨를 살려야 해.
젊었을 때의 화력은 중국집 가스불처럼 뜨거웠는데, 나이가 들수록 보온 기능만 남은 것처럼 식어가는 것 같아. 하고 싶은 것도 줄어들고, 설령 하고 싶은 게 있어도 몸이 안 따라주지.
오늘 이야기가 40대 넘어서 비슷한 느낌을 받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공감이 되었으면 좋겠어. 나도 아직 기운이 쏙 빠지는 이야기지만, 그래도 힘내서 살아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