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주식 가격과 위험도 완전 분석! 가장 저렴한 국가는?”
주식 투자, 어느 나라가 좋을까? 다모다란 교수의 30년 노하우 공개!
주식 투자할 때 "어느 나라 주식이 좋을까?", "미국 주식이 쌀까, 한국 주식이 비쌀까?" 이런 고민 많이 하잖아. 이걸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표가 있는데, 바로 ERP(Equity Risk Premium)야. 오늘은 '가치 평가의 학장'이라고 불리는 다모다란 교수가 3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ERP를 계산하는 방법과 활용법을 알려줄게.
1. 나라별 위험, 어떻게 볼까?
다모다란 교수는 나라의 위험을 평가할 때 네 가지 기준을 제시해.
- 정치 리스크: 민주주의냐, 권위주의냐에 따라 정책이나 규제가 바뀔 가능성이 달라져. 민주주의는 정권 교체로 정책이 바뀔 수 있고, 권위주의는 정권이 무너지면 큰 변화가 올 수 있지.
- 안보 및 치안 리스크: 치안이 불안하면 폭력에 대비하는 비용이 들고, 사업하기 좋지 않겠지?
- 부패 리스크: 부패는 숨겨진 세금과 같아. 허가나 등록할 때 뇌물을 줘야 하니까.
- 법치 및 사유재산 리스크: 계약이 지켜지고 내 재산이 안전하게 보장될지에 대한 믿음이야. 법 집행이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이루어지는지가 중요해.
2. 나라의 위험을 숫자로 본다면?
나라의 위험을 숫자로 보려면 국가 신용 등급이나 CDS 스프레드를 참고할 수 있어.
- 국가 신용 등급: 신용 평가사들이 매기는 등급인데, 나라가 돈을 못 갚을(파산할) 위험을 보여줘. 하지만 이건 '파산' 위험이지 '국가' 위험 자체는 아니야. 예를 들어 돈은 많아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큰 나라도 있거든. 또, 실시간으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어.
- CDS 스프레드: 이건 나라의 파산에 대비하는 '보험'이라고 생각하면 돼. 파산할 확률이 높으면 보험료(스프레드)가 올라가는 거지.
3. ERP, 이게 뭔데?
ERP(Equity Risk Premium)는 위험한 자산(주식)에 투자할 때, 위험하지 않은 자산(무위험 자산)보다 더 요구하는 추가 수익률이야. 쉽게 말해, "이만큼 위험하니까 이 정도 이익은 더 줘야지!" 하는 거지.
ERP를 구하려면 주식의 기대 수익률에서 무위험 수익률(보통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을 빼면 돼.
4. 미국 ERP 구하기: 30년 노하우 대공개!
다모다란 교수는 미국을 기준으로 ERP를 구하고, 그걸 바탕으로 다른 나라 ERP를 계산한다고 해.
-
미국 기대 수익률 계산: 과거 S&P 500 수익률로 계산하는 건 이제 옛날 방식이래. 미국이 예전만큼 절대적인 지배력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이지. 대신 현금 흐름 할인법(DCF)을 사용해.
- 기업이 주주에게 돈을 돌려주는 방식(자사주 매입, 배당)을 S&P 500 전체에 적용해서 현금 흐름을 추정해.
- 애널리스트들의 미래 실적 성장률 전망치와 10년물 금리를 이용해 S&P 500의 미래 현금 흐름을 계산해.
- 현재 S&P 500 지수와 추정한 현금 흐름을 이용해 역산하면, 시장이 기대하는 연평균 수익률(기대 수익률)을 알 수 있어.
-
미국 ERP 계산:
- 계산된 미국 기대 수익률에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를 빼.
- 그런데 미국 신용 등급이 A1으로 떨어졌으니, A1 등급의 디폴트 스프레드(채권 보험료)를 빼줘.
- 또 한 번, A1 등급의 디폴트 스프레드를 빼줘. (두 번 빼는 이유는 미국이 더 이상 최고 등급이 아니기 때문이야.)
5. 다른 나라 ERP는 어떻게 구할까?
다른 나라 ERP는 미국 ERP에 해당 국가의 CDS 스프레드에 1.5배를 곱한 값을 더하면 돼. (주식이 채권보다 변동성이 1.5배 높기 때문이야.)
- 주의: 만약 미국보다 신용 등급이 높은 나라(예: 캐나다)라면, 그냥 미국 ERP를 그대로 사용하면 돼.
6. ERP 활용 시 주의할 점!
- ERP 상승 = 주가 하락: ERP는 위험을 보상받기 위한 요구 수익률이니까, ERP가 오르면 주가는 떨어질 수밖에 없어.
- 통화별 리스크 프리미엄: 나라마다 인플레이션이 다르니, 사용하는 통화에 따라 리스크 프리미엄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해.
- 기업 가치 평가 시:
- 미국 기업이라도 매출의 대부분이 다른 나라에서 발생한다면, 해당 국가의 ERP를 가중 평균해서 적용해야 해.
- 부채 비용 계산 시, 무위험 수익률과 기업의 디폴트 스프레드뿐만 아니라 국가별 디폴트 스프레드도 고려해야 해. (아프리카 기업이 미국 기업보다 부도 위험이 높으니까.)
- 가치 평가에 사용하는 통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하게 사용해야 해. (예: 터키 리라화로 평가한다면, 현금 흐름과 할인율 모두 리라화로 맞춰야 해.)
7. 그래서 이걸 꼭 알아야 할까?
솔직히 몰라도 투자는 할 수 있어. 하지만 자신의 투자 스타일이 '내재 가치 평가'에 기반한다면 이런 지식을 아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거야. 무엇보다 중요한 건, 다모다란 교수가 스토리를 어떻게 숫자로 구체화하는지를 보는 거야. 국가 위험을 어떻게 측정하고, 그걸 주식 투자에 어떻게 연결하는지 배우는 것 자체가 투자 실력을 키우는 데 아주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