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쓴 추천사만 98416개…" 10년 차 책방지기 요조가 요즘 읽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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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요조의 책장 탐험기: 책과 함께하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뮤지션이자 작가, 그리고 10년차 책방 주인인 요조님을 모시고 책 이야기를 나눠볼 거예요.
요조님은 누구?
- 뮤지션: 2000년대 인디 음악계를 휩쓸었던 실력파 뮤지션이에요.
- 작가: 감성적인 에세이를 여러 권 썼어요.
- 책방 주인: 제주에서 시작해 서울 신촌에서 10년째 책방 '무사'를 운영하고 있어요.
책방 운영, 재미있나요?
요조님은 책을 추천하는 걸 정말 좋아한대요. 무대 앞에서 자신을 보여주는 것보다, 뒤에서 좋은 책을 소개할 때 더 신나고 행복하다고 해요. 그래서 10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갈 수 있었나 봐요!
최근에 읽은 책들
- 장강명 작가님의 '먼저 온 미래':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바둑계가 어떻게 변했는지 다룬 책이에요. AI 때문에 바둑의 예술성이 사라지는 모습이 문학계에도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대요. AI 시대에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라고 해요.
- 대만 작가님의 책 (제목은 정확히 나오지 않음): 대만 국제도서전이 주빈국이었을 때 대만 문학에 관심을 갖게 되어 읽게 된 책이에요. 귀신 이야기가 나오지만, 대만의 역사와 문화, 토착 신앙까지 엮어낸 환상적인 이야기라고 해요. 특히 귀신을 위로하고 섬기는 대만의 중원절 풍습이 인상 깊었다고 합니다.
- 조이스 캐럴 오츠의 '흉가':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지만 겁도 많다는 요조님이 선택한 책이에요. 에드거 앨런 포의 '검은 고양이'를 오마주한 단편 소설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특히 인간의 심리를 파고드는 이야기가 흥미롭다고 해요.
추천사를 쓰는 요조님
요조님은 추천사를 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책의 한 부분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독자들에게 좋은 책을 소개하려는 마음으로 정성껏 쓴다고 해요.
- 박연준 시인의 '마음을 보내려는 마음': 존경하는 박연준 시인의 책에 추천사를 쓰게 되어 기뻤다고 해요. 그의 글을 읽으면 위로받고,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 김정선 작가님의 '오후 4시의 풍경': 처음에는 추천사를 쓰고 나서 부끄러웠지만, 이 책 때문에 오후 4시에 알람을 맞추고 주변을 관찰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해요. 덕분에 책방 단골들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경험도 했다고 합니다.
- 신보선 작가님의 '풍경은 화난가': 신영철 선생님의 추천사에 질투심을 느껴 덥석 구매한 책이라고 해요. '그를 질투하지 않는 것은 얼마나 쉬운가. 그냥 그를 사랑하면 되는 것이다.'라는 추천사가 특히 인상 깊었다고 합니다.
- 히라노 게이치로의 '나란 무엇인가': '나다움'이라는 말에 대해 의심을 품게 되었을 때 만난 책이에요. 완벽한 '나'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못나고 이중적인 모습까지 모두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얻었다고 합니다.
요조님에게 '책'이란?
요조님에게 책은 자신을 변화시켜 줄 이야기를 찾는 대상이에요. 신앙과도 연결될 만큼, 책을 통해 더 나은 존재가 되고 싶고, 의지하고 싶은 마음을 채우는 것 같아요.
앞으로의 요조님
계획적이지는 않지만,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눈앞에 닥친 일들을 열심히 해나가는 요조님! 앞으로도 좋은 책과 음악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줄 것 같아요.
오늘 요조님과 함께한 책장 탐험, 어떠셨나요? 다음에 또 재미있는 책 이야기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