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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고 싶다면? ⚡️ 제 인생을 바꾼 독서 비법 4가지!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책을 읽는 이유 4가지 (중학생 눈높이 설명)

어릴 때부터 돈을 많이 벌어서 부모님께 집을 사드리고 싶다는 꿈을 꿨어. 매일 지하철, 버스 타고 출퇴근하고, 점심 뭐 먹을지, 저녁 뭐 먹을지 고민하고, 잠자는 시간도 아깝다고 새벽 3시에 자고 그랬지. 월급 220만원으로 최대한 아껴서 돈 모으는데, 친구가 비트코인을 알려줬어. 2017년이었는데, 10만원으로 시작했다가 하루 만에 30%나 오르는 걸 보고 눈이 뒤집혔지. 주식도 모르고 아무 생각 없이 모아둔 돈을 다 넣고 '이제 직장 안 다녀도 되겠다!' 행복회로를 돌렸는데, 결국 다 날리고 다시 돈 모으기 시작했어.

이렇게 해서 언제 집 사고 차 사고 가족을 지킬 수 있을까? 20년, 30년 뒤를 생각하니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지. 근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고, 물어볼 사람도 없었어. 그래서 책을 읽기 시작했지.

"책을 읽으면 인생이 바뀐다"는 말, 솔직히 별로 안 좋아해. 근데도 26살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책을 읽고 있는데, 왜 인생을 바꿔주지도 않는 걸 계속 읽을까? 여기 네 가지 이유가 있어.

1. 나를 더 잘 알게 돼 (욕망)

사람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게 있잖아? 나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그걸 꼭 막 드러낼 필요는 없어. 그냥 내 마음속으로 '나는 뭘 원하지?' 하고 솔직하게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근데 나한테 솔직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돼. 옛날에는 다른 사람을 보면서 "저 사람은 어떻고, 얼마를 벌고..." 하면서 평가만 했지, 정작 나 자신은 잘 몰랐어. 하루에 나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이 10분도 안 되니까 당연한 거였지. 여기서 말하는 대화는 후회하거나 불안해하는 게 아니라, "나는 뭘 좋아하고 싫어하지? 어떤 것에 관심 있고, 어떤 걸 잘할까?" 이런 걸 알아가는 시간이야.

먹고 살기 바빠서 이런 걸 신경 쓸 겨를이 없을 수도 있어. 하지만 더 의미 있고 내 마음대로 살고 싶어서,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먼저 알고 싶었어. 그래서 책을 읽는 거지. 책을 읽다 보면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보면서 "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나는 저렇게 생각 안 하는데. 맞아, 나도 저런 점이 좋았어. 나도 저걸 해볼까?" 하면서 생각이 환기돼. 마치 창문 없는 방에 창문을 내는 것처럼 말이야.

사람은 저마다 자기만의 색깔이 있어. 자기 색깔을 파악하는 게 중요해. 그래야 다른 사람이랑 비교하지 않고 살 수 있거든. 나는 진짜 심하게 남이랑 나를 비교했었어. 그래서 인스타그램도 지웠지. 내 한계를 아니까 그걸 없애버린 거야. 책을 읽으면서 내 색깔이 뭔지 알아갔고, "저 사람은 저 사람이고, 나는 나야"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 그리고 알게 된 내 색깔을 더 진하게 칠하는 삶을 살고 싶어졌지.

2.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져 (다양한 관점)

책 읽는 걸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랑 얘기하다 보면 누군가를 평가하거나 "이래서 이렇다" 하고 결론 내리기보다는, "아, 이런 사람도 있구나. 세상에 이런 일도 있구나" 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책을 읽고 생각한다는 건, 다양한 걸 존중하게 된다는 거랑 똑같은 것 같아.

우리 뇌에 수납장이 엄청 많다고 상상해봐. 그 안에는 우리가 경험한 모든 게 담겨 있어. 어떤 수납장에는 '선입견'이라고 이름표가 붙어 있을 거야. 이런 선입견 덕분에 우리는 빨리 결정할 수 있지만, 가끔은 잘못된 선택을 하게 만들기도 해.

근데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은 생각하는 방식이 유연해. 그래서 선입견이라는 테두리가 희미해져. 물론 나도 선입견이 있지만, 책을 읽고 나서는 그걸 고치려고 노력하게 돼. 누가 "이렇다더라"라고 해도, "내가 직접 본 건 아니니까" 하고 넘어가게 되는 거지. 'A는 B다'라고 딱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A는 B일 수도 있고 C일 수도 있다'고 볼 수 있는 사고방식을 갖게 되는 거야. 이건 주식 투자할 때도 도움이 됐어. 주식은 100% 안다고 확신할 때가 제일 위험하거든.

3. 새로운 감각을 얻게 돼 (새로운 감각)

해외 서적을 파는 서점에 간 적이 있어. 그런 곳은 처음이라 어색하고, "제발 말 걸지 마세요" 하면서 혼자 둘러보고 있었지. 근데 처음 온 티가 났는지 사장님이 다가오셨어. 32년 동안 서점을 운영하신 분이었지. 교보문고나 알라딘 같은 일반 서점이 아니라, 패션 잡지, 가구 인테리어 책, 건축 등 흥미로운 책들을 파는 곳이었어.

그날 손님이 별로 없었는지 사장님이랑 꽤 오래 이야기를 나눴는데, 사장님이 그러시더라고. "패션이나 인테리어 하는 사람들이 이런 책에서 영감을 많이 얻어요. 매년 와서 해외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을 보죠. 누가 여러 나라를 왔다 갔다 하면서 직접 보겠어요? 책에서 감각을 얻는 거죠."

어떤 디자인 회사 사장님은 디자인 관련 책을 한 번에 500만원어치 넘게 사가기도 했대. 나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유튜브로 다른 사람들의 감각을 찾아보곤 해. 댓글에 "감각이 좋은 듯, 나는 절대 저렇게 못 해" 이런 글이 많더라. 나도 예술적인 감각은 별로 없어. 옛날에 미술 점수가 '양' 아니면 '가'였으니까. 요즘으로 치면 7~9등급 정도 될 것 같아.

그런 내가 훌륭한 디자이너들이 만든 책을 보면서 조금씩 감각을 쌓아갔어.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센스가 좀 있다"는 말을 듣게 된 거야. 패션 잡지를 보면서 "이렇게도 입을 수 있구나" 하는 감각도 생기고.

몸값을 올리기 위한 독서도 마찬가지야. 물론 재능이 뛰어난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관심과 관찰 덕분에 센스를 만드는 거라고 생각해. 내가 봤던 완벽해 보이는 사람들도 남몰래 그런 시간을 가졌을 거야.

4.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돼 (의사 결정력)

사람은 태어나서 자라면서 스스로 결정하는 법을 배워. 알람을 듣고 일어날지, 좀 더 잘지. 이렇게 하루하루의 결정들이 모여 지금의 내가 되는 거지. 어떤 사람은 A를 선택하고, 어떤 사람은 B를 선택해. 그래서 나는 다른 사람을 탓하지 않으려고 노력해. 물론 외부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결국 선택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나한테 있으니까.

옛날에는 이런 생각 때문에 자주 나 자신을 탓했어. 근데 이제는 그럴 이유를 잊어버렸지. 어떤 일에 실패해도, 가능성을 봤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 나는 가능성에서 힘을 얻고 조금씩 수정해 나가는 걸 좋아해. 나이가 드는 건 슬프지만, 나만의 지혜가 쌓인다는 장점도 있잖아.

물론 결정에 옳고 그름은 없어. 하지만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할 수는 있지. 내 모든 결정의 근거는 내 경험이야. 근데 내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으니 경험에도 한계가 있잖아. 그래서 나는 책을 읽음으로써 경험이라는 근거를 남들보다 두 배로 늘린 거야. 성공 확률을 높여줄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말이야.

직장을 다니면서 뭘 준비할지, 퇴사할지 말지, 뭘로 먹고 살지, 어디에 돈을 넣을지. 이런 선택들이 쌓여서 법인을 차리고 혼자 일한 지 6년이 됐어. 물론 탁월한 결정만 있었던 건 아니야. 하지만 크게 무너지지 않을 정도의 선택은 할 수 있게 된 거지.

나를 알아가는 것,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 것, 내게 없는 특별한 감각을 얻는 것, 성과가 없어도 좌절하지 않는 끈기를 주는 것,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마른 땅에 물 한 컵을 부으면 금방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땅속 깊은 곳은 젖어 있잖아. 책 읽는 것도 그래. 인생을 확 바꿔주지는 않지만, 분명 변화를 일으키는 건 확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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