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포트 20주년, 스무살 페스티벌의 충격적인 진실 공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주년 후기 요약 (중학생 눈높이 버전)

안녕하세요! 오늘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주년 다녀온 후기를 이야기해 볼 거예요.

1. 펜타포트, 너 누구니?

• 역사가 깊은 페스티벌: 펜타포트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어. 우리나라 락 페스티벌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 전신은 트라이포트: 1999년에 트라이포트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는데, 아쉽게도 태풍 때문에 취소되는 우여곡절이 있었대.
• 2006년부터 펜타포트: 그 후 2006년에 펜타포트라는 이름으로 다시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어.

2. 20주년, 기대 반 걱정 반!

• 라인업 논란: 20주년이라 엄청 기대했는데, 처음 라인업 발표 때 "좀 부실한 거 아니야?" 하는 의견도 많았대.
• 갑작스러운 불참: 설상가상으로 헤드라이너급이었던 데프콘, 비바두비가 갑자기 못 오게 돼서 팬들이 걱정했지.
• 최선의 대처: 하지만 펜타포트 측에서 이승윤, 글렌체크 같은 실력파 아티스트를 급하게 섭외해서 위기를 잘 넘겼다는 평가도 있어.

3. 좋았던 점 👍

• 날씨가 도와줬다! 올해 날씨는 정말 좋았대. 작년처럼 너무 덥지도 않고, 오히려 시원해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다고 해. (마지막 날 비 온 것도 낭만이었다고!)
• 러쉬의 활약: 더위와 땀 때문에 불쾌할 수 있는 상황에서 러쉬 직원들이 시원한 물도 뿌려주고, 향수도 뿌려주고,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해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해. 직원들의 긍정적인 에너지도 좋았대.
• 명불허전 아티스트들의 무대:
  • 리틀 심즈: 처음 보는 사람들도 감탄할 정도로 무대 장악력이 대단했대. 관객들을 이끌고 춤추게 하고 따라 부르게 하는 능력이 최고였다고!
  • 펄프: 전설적인 밴드 펄프의 무대는 정말 감동 그 자체였다고 해. 자비스 코크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 한국 팬들을 위한 특별한 곡까지 선보여서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 선 롤러코스터 & AAA: 두 팀의 협업 무대는 분위기가 정말 좋았고, 특히 노을 지는 시간에 펼쳐진 무대는 최고였다고 해.
  • 백예린: 뮤지컬 같은 무대 연출과 함께 백예린의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무대였다고 해. 비 오는 날씨와 어우러져 더욱 특별했다고.
  • 한국 인디 록의 역사: 김민규, 자우림, 사모님 버터플라이 같은 한국 인디 록의 대부들이 멋진 무대를 보여줬고, 특히 자우림의 김윤아 씨는 락 페스티벌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줬다고 해.
• 건강한 락 놀이 문화: 펜타포트가 "건강한 락 놀이 문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도 신선했다고 해. 슬램이나 응원 구호 같은 부분에서 서로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려고 노력한 점이 돋보였대.

4. 아쉬웠던 점 😥

• 운영 미숙: 가장 큰 문제점으로 운영 미숙이 지적됐어. 입장 줄이 너무 길어서 보고 싶었던 공연을 놓치는 사람들도 많았고, 짐 검사나 입장 절차도 혼란스러웠다고 해.
  • 줄 서기 파행: 특히 첫날부터 셋째 날까지 입장 줄 문제가 심각해서 경찰이 출동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해.
  • MD 줄도 어마어마: 기념품 판매 줄도 너무 길어서 놀랐다고 해.
• 20주년이라는 느낌 부족: 20주년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느낄 만한 이벤트나 콘텐츠가 부족했다는 아쉬움도 있었어. 20주년이라는 걸 아티스트가 언급해줘야 실감 날 정도였다고 하네.
• 개성 부족: 송도 달빛 축제 공원이 개발되면서 예전처럼 특별한 개성을 느끼기 어려워졌다는 점도 아쉬웠다고 해.

5. 앞으로 펜타포트는?

• 변화가 필요해: 펜타포트가 20년 동안 한국 락 페스티벌의 상징적인 존재였지만, 이제는 새로운 매력을 만들어야 할 때라는 의견이 많아.
• 개성 있는 페스티벌: 다른 페스티벌들이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성공하고 있는 것처럼, 펜타포트만의 특별한 매력을 찾아야 한다는 거지.
• 기본에 충실: 무엇보다 기본적인 운영부터 잘 잡아야 앞으로 20년도 바라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결론적으로, 펜타포트 20주년은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아티스트들의 무대와 좋은 날씨 덕분에 즐겁게 즐길 수 있었던 페스티벌이었다고 해. 앞으로 펜타포트가 더 발전해서 더 멋진 페스티벌이 되기를 기대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