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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집의 충격적인 단점 5가지, 환상 깨져도 꼭 알아야 할 진실!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바닷가 집, 로망만 있을까? 4년차 실거주 후기

바닷가에 집 짓고 사는 거, 많은 사람들의 로망이지? 나도 그랬어. 그래서 오늘은 바닷가에서 4년 살면서 느낀 진짜 현실적인 장단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해줄게.

우리 집은 서해안 중간쯤, 충남 서천에 있어. 바다까지는 100m 정도 떨어져 있고, 언덕 위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는 위치야. 옆에는 작은 산도 있고. 집은 목조로 지었고, 남향이야.

자, 그럼 본격적으로 단점부터 파헤쳐 보자!

1. 습도와의 싸움, 그리고 곰팡이

  • 도시보다 습하다: 동남아처럼 숨 막히는 습도는 아니지만, 도시보다는 확실히 습해. 빨래가 안 마른다는 말도 있지만, 햇볕 잘 들고 바람 잘 통하면 금방 말라. 우리 집 잔디도 낮엔 말랐다가 밤에 이슬 먹고 다시 살아나거든.
  • 곰팡이 주의보: 문제는 환기가 잘 안 되는 곳이야. 현관 신발장, 다용도실, 보일러실처럼 햇볕 안 드는 곳은 곰팡이가 100% 생겨. 옷장이나 이불장도 자주 열어두는 게 좋아.
  • 겨울철 결로: 여름보다 겨울에 더 심각해. 서해안은 겨울에도 영상 기온을 유지하는 날이 많은데, 영상과 영하를 오가면서 차가운 물체에 수증기가 맺히는 결로 현상이 심해. 창고 같은 그늘진 곳은 물방울이 흥건하고, 환기가 안 되면 곰팡이가 피지. 철로 된 공구들은 그냥 녹슬어 버려. 겨울 한 번 지나면 뻑뻑해서 못 쓸 정도야. 습기 관리는 필수야!

2. 피서철 관광객들의 소음과 빛공해

  • 시끄러운 밤: 바닷가 근처엔 펜션이나 민박이 많아. 피서철 주말 밤에는 해변에서 폭죽 터지는 소리가 몇 시간씩 들려. 우리 집은 바다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 괜찮지만, 바로 앞집들은 잠도 못 잘 거야. 조용한 전원생활 꿈꾸는 사람들은 꼭 고려해야 할 부분이야.
  • 차량 소음과 빛공해: 관광객들이 많아지면 차도 엄청 늘어나. 특히 간조 때 조개 캐러 오는 사람들 때문에 동네 길이 차로 꽉 차. 밤에는 헤드라이트 불빛 때문에 빛공해까지 심해.
  • 집 지을 때 팁: 언덕 위라면 집 앞 도로에서 오는 차 헤드라이트 불빛이 창문을 향하지 않도록 집을 설계해야 해. 평지는 괜찮지만, 굴곡진 지형은 불빛이 집 안으로 들어와 스트레스받을 수 있어.

3. 아디다스 모기의 습격

  • 모기 천국: 우리 집은 바다 옆에 산이 있어서 그런지 여름에 모기가 엄청 많아. 특히 엉덩이에 하얀 줄무늬 있는 '아디다스 모기'는 10월까지도 기승을 부려. 모기에 잘 안 물리는 나도 힘들 정도니까, 다른 사람들은 반팔 반바지 입고 나가면 금방 벌집이 돼. 방역 좀 잘 해줬으면 좋겠다, 군수님!

4. 신선한 해산물 반찬? 꿈 깨!

  • 조개 캐기, 쉽지 않아: TV 보면 바닷가 가서 조개 캐고 바로 먹고 그러잖아? 현실은 달라.
    • 아무 데나 캐면 안 돼: 해수욕장이나 허락된 곳 아니면 어촌계에서 관리하는 곳이라 함부로 캐면 안 돼. 어민들 생계랑 관련된 문제야.
    • 물때 맞춰야 해: 조개는 물 빠졌을 때만 캘 수 있는데, 물때는 매일 달라져. 본업이 따로 있는데 매번 시간 맞춰 나가기 힘들어.
    • 해감도 어려워: 조개는 까만 곳에서 6시간 이상 해감해야 해. 여름엔 바닷물에 담가두면 온도가 올라서 죽어버려. 차가운 온도 유지하고 물도 자주 갈아줘야 하는 번거로운 작업이야. 그냥 대충 하다 버리는 경우가 많아.
  • 통발, 낚시도 마찬가지:
    • 통발은 물때 맞춰 던져야 해: 서해는 물이 빨리 빠져서 통발이 공기 중에 노출되면 고기가 죽어버려. 간조 때 던져서 다음 간조 때 건져야 하는데, 시간 맞추기가 정말 번거로워. 항구에 던지면 기름 냄새 나거나 통발이 사라지기도 해.
    • 낚시도 물때가 중요해: 물때 맞춰 낚시해서 잡은 물고기도 바로 먹기보다는 손질하고 보관하는 게 귀찮아. 결국 냉동실에서 1년 내내 잠자다가 쓰레기통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 작년에 잡은 쭈꾸미, 갑오징어가 아직도 냉동실에 있어.

결론적으로, 신선한 해산물 반찬은 가끔 재미로 하는 거지, 매일 밥상에 올리기는 힘들어.

5. 지하수 사용 시 짠물 문제

  • 상수도가 안 들어오는 외딴곳에서 지하수를 판다면 짠물이 나올 수 있어. 특히 해안가 가까이 관정을 팠을 때 이런 문제가 생긴다고 해. 지금은 대부분 상수도가 잘 연결되어 있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거야.

6. 소금기 때문에 집이 썩는다고?

  • 인터넷에서 소금기 때문에 자동차가 부식되고 집이 썩는다는 글을 봤는데, 나는 직접 경험하지 못했어. 우리 집은 목조라 괜찮은 것 같고, 철이 녹스는 건 높은 습도 때문이라고 생각해. 바닷가라 이염 피해가 있다는 건 참고해야 할 부분이야.

7. 바닷가 전망, 주인보다는 손님용

  • 바닷가 전망, 처음엔 정말 좋지. 그런데 매일 보면 익숙해져서 처음만큼 짜릿하지는 않아. 2층 테라스도 예쁘게 꾸며놨지만, 실제로 1년에 몇 번 안 올라가. 그냥 1층 식탁이나 거실 소파에 앉아 먹는 게 편하더라고.
  • 친구들이 놀러 와서 전망 좋다고 감탄할 때 뿌듯한 정도? 만약 전망 좋은 땅값이 너무 비싸다면, 전망을 포기하고 저렴한 땅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전망은 집주인 입장에서 오래가지 않는다는 걸 기억해.

지금까지 내가 겪은 바닷가 집의 단점들을 이야기해봤는데, 환상이 좀 깨졌어? 물론 이런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바닷가에 사는 장점은 분명히 많아. 그건 내 다른 영상들을 보면 알 수 있을 거야.

결론적으로 바닷가에 집 짓는 건 장단점이 확실해. 충분히 알아보고 후회 없는 선택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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