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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라면 공감 100%! "우리 어릴 적 기억나?" 뻔하지만 울컥하는 축사 특징은?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중학생도 이해하는 친구 결혼식 축사 꿀팁!

1. 축사, 왜 이렇게 다 똑같을까?

솔직히 축사, 다 비슷비슷하지 않아? "너는 나에게 좋은 친구야",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 이런 말들. 어릴 때 친구한테 편지 쓸 때도 이런 말 많이 썼잖아. 근데 결혼식 축사는 좀 더 특별해야 하지 않을까?

2. 잠옷 브랜드 '오키트'와 함께하는 특별한 날!

오늘 나는 잠옷을 입고 왔어! 이 잠옷은 '오키트'라는 브랜드에서 만든 건데, '누워서 떡 먹기'라는 속담에서 영감을 받아서 '누워서 떡 입기'라는 재밌는 이름으로 나왔대. 떡처럼 폭신하고 편안해서 집에서 입기 딱 좋아! 특히 작가들은 집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아서 편안한 잠옷이 정말 중요하거든. 내가 입은 건 '꿀설기 파자마'인데, 수납 공간도 많고 테리 소재라 부들부들해서 샤워하고 바로 입기 좋아. 추석 선물로도 딱이지!

3. 유튜버 '철샌드'님과의 만남!

오늘 특별한 손님으로 유튜버 '철샌드'님도 오셨어! 철샌드님은 내 책을 언급하면서 내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확 늘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나에게 '돈을 준 여자'라고 농담도 하셨지. 철샌드님은 내 책을 5권이나 읽을 정도로 나를 잘 알고 있다고 하셨어.

4. 20년 지기 친구 '수경이'에게 보내는 축사

오늘 나는 20년 지기 친구 '수경이'에게 축사를 써주려고 해. 축사는 너무 뻔하게 쓰기 쉬운데, 어떻게 하면 특별하게 쓸 수 있을까 고민했어.

  • 도입부가 중요해! 사람들은 결혼식에서 뷔페 먹을 생각만 하잖아. 그래서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만한 재밌는 도입부가 필요해. "우리 어릴 때 생각나?" 하고 말하면 바로 밥 먹으러 가고 싶어지잖아. 이런 식으로 흥미를 유발해야 해.
  • AI 도움, 괜찮을까? 요즘 편지 쓸 때 AI 도움을 많이 받잖아. 근데 나는 좀 별로라고 생각해. 못 쓴 말까지도 진심인데, 그걸 포장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 책을 읽는 건 재밌는 문장을 찾기 위해서인데, 편지는 진심을 전하는 거잖아.
  • 수경이와의 추억: 수경이는 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 만난 친구야. 눈치도 많이 보고 힘들어하는 나에게 항상 편안함을 줬던 친구지. 수경이는 나를 싫어할 것 같지 않았고, 그래서 나는 항상 힘이 빠졌던 것 같아. 수경이는 나에게 항상 밥도 사주고, 옷도 사주고, 심지어 커플 티셔츠도 사줬어. 학교 갈 때도 항상 아이스크림을 사줬고, 취직하기 전까지도 거의 매번 밥을 사줬지. 수경이는 나에게 정말 큰 사랑을 줬어.
  • 수경이의 아픔: 사실 수경이는 요즘 많이 힘들어. 아버지가 폐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고, 카페도 운영하면서 결혼 준비까지 해야 하거든. 그래서 결혼을 좀 서둘렀는데, 수경이가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파.
  • 웃음과 감동을 주는 축사: 나는 수경이가 결혼식에서 많이 울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래서 웃음을 주는 축사를 써주고 싶어. 수경이는 항상 어른스럽지만, 나 앞에서는 아기처럼 굴 때가 있거든. 그런 수경이에게 "너는 정말 이 세상에 오길 잘했어"라고 말해주고 싶어.

5. 축사 완성!

수경아, 네 결혼식에 남자친구 데려오는 게 내 목표였는데 실패했네. 28년 동안 연애 한 번 안 하고 너만 바라봤는데, 나 두고 결혼하니까 좋니? 어렸을 때 네 좌우명은 "준 건 있고 받은 건 기억하자"였잖아. 너는 정말 그 말대로 살더라. 나에게 해준 건 있고, 나에게 받은 것만 기억하잖아. 초등학생 때부터 취업할 때까지 주기만 하고 이제야 내 가족 갚는다고 미안해하는 착한 너. 그런 네가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어. 나에게 사랑하고 사랑받는 법을 알려줘서 고마워. 덕분에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 동글동글 볼 안에 해바라기 씨 숨겨둔 햄스터 같이 귀여운 얼굴을 가진 너랑 똑 닮은 남자를 데려왔구나. 이제는 오빠가 한 팀 같이 느껴져. 팀 수경에 들어온 걸 환영해. 어디서든 어른스럽고 성숙하게 굴면서 내 앞에서든 유독 어리광 부리는 너에게, 내 앞에서는 이래도 되는데 남들 앞에서는 그러지 말라고 말하곤 했었는데, 오빠 앞에서는 수경이가 마음껏 어리광 부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안심이 돼. 든든하다. 우리 앞으로 누가 수경이 괴롭히면 수경이 손에 피 안 묻게 우리 둘 선에서 해결하자. 나는 다칠 준비 돼 있어. 나의 자존감이고 자신감이고 자존심이고 20년 동안 최애였고 앞으로도 최애, 수경아 결혼 축하해. 팀 수경 믿고 마음 가는 대로 멋대로 살아. 어깨에 짊어진 짐 우리한테 조금씩 나누고 헐 날아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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