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D X6 2세대 리뷰를 해봤습니다.

게시일: 2024년 12월 06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UAD Apollo X6 Gen 2 리뷰 요약 (중학생 눈높이)

안녕하세요! 서영대학교 뮤직 프로덕션 교수 강호정입니다. 오늘은 UAD Apollo X6 Gen 2라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리뷰해 볼 거예요. X6 Gen 2와 X4 Gen 2 두 가지가 있는데, 오늘은 X6에 집중해서 이야기해 볼게요.

X6 Gen 2는 두 가지 버전으로 나와요. '에센셜 플러스'와 '스튜디오 플러스'인데, 국내에서는 약 50만 원 정도 차이가 나요.

에센셜 플러스: 채널 스트립, 프리앰프, 컴프레서, 리미터 등 기본적인 플러그인들이 많이 들어있어요. 기타/베이스 앰프 시뮬레이터도 있고요.
스튜디오 플러스: 에센셜 플러스에 더해서 정말 좋은 플러그인들이 많이 추가돼요.
- 아발론 채널 스트립: 정말 많이 쓰이는 좋은 플러그인이에요.
- 맨리 마이크 프리앰프: 이것도 중요해 보이는 플러그인이에요.
- DBX 160, LA-2A 컴프레서: 이것들도 정말 많이 쓰이는 것들이에요.
- 테이프 시뮬레이터 (Studer A800): 좋은 질감을 만들어줘요.
- 가상 악기: 제가 정말 좋아하는 미니 모그 (가상 악기 중에 최고라고 생각해요!), 부드러운 피아노 사운드의 라벨 그랜드 피아노가 있어요.
- 코러스 페달: 보스 코러스, 디멘션 D (엄청 유명한 코러스)가 추가됐어요.
- 렉시콘 24: 이것도 추가되었네요.

오토게인: 이게 정말 신기한 기능이에요! 마이크에 대고 "아~" 하면 알아서 녹음 레벨을 맞춰줘요. 초보자들에게 정말 유용할 것 같아요. API 비전 채널 스트립으로도 해봤는데, 알아서 레벨을 잘 잡아주더라고요.
베이스 매니지먼트: 스피커를 2.1 채널로 연결해서 서브 우퍼를 쓸 수 있게 해줘요. 5.1 서라운드도 가능하고, 볼륨 노브 하나로 여러 채널을 조절할 수 있어서 돌비 애트모스 같은 작업할 때 정말 편해요.
루나 통합: UAD 콘솔에서 만질 수 있는 것들을 루나(DAW 소프트웨어) 안에서도 직접 만질 수 있어서 편리해요.
사운드 아이디 통합: 소나 웍스라는 룸 튜닝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면, 그 데이터를 아폴로 안에 넣어서 내 방에 맞는 소리를 만들 수 있어요. 스피커뿐만 아니라 헤드폰도 두 개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설정해두면 사운드 아이디 프로그램을 꺼도 계속 적용돼서 신경 쓸 필요가 없어요.

기존 X6와 Gen 2의 아웃풋 소리를 녹음해서 비교해 봤어요.

느낌: Gen 2가 훨씬 더 안정적이고 소리가 쫙 펴지는 느낌이에요. 특히 피아노 소리에서 그런 느낌이 더 들어요.
해상도: Gen 2는 해상도가 너무 좋아져서 소리를 훨씬 더 자세하게 들을 수 있어요. 믹싱 엔지니어 입장에서는 이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헤드폰: 헤드폰 아웃풋 소리는 기존 X6와 비슷한 느낌이에요.

장점:
- 음질이 정말 좋아졌어요. 해상도가 높아져서 더 섬세한 작업이 가능해요.
- 사운드 아이디 통합이 정말 편리해요. 스피커와 헤드폰 튜닝을 한 번에 할 수 있어요.
- 오토게인 기능은 초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 번들 소프트웨어가 풍성해서 가성비가 좋아요.
아쉬운 점: 헤드폰 볼륨 노브 디자인이 좀 아쉬워요.

전반적으로 UAD Apollo X6 Gen 2는 기존 X6에서 정말 좋은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믹싱 엔지니어라면 음질 향상과 사운드 아이디 통합 기능이 큰 매력으로 다가올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