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멈춘 순간, 경제대공황의 충격적인 진실 공개!

1920년대 미국: 광란의 20대와 대공황의 시작

1차 세계대전 끝나고 미국은 엄청난 호황을 누렸어. 이걸 광란의 20대라고 부르는데, 마치 신나게 파티를 즐기는 것 같았지.

왜 이렇게 잘 나갔을까?

• 포드 시스템: 자동차를 엄청나게 싸게 만들 수 있게 됐어. 컨베이어 벨트 덕분에 17초마다 자동차 한 대씩 뚝딱! 자동차가 대중화되면서 석유, 강철, 고무 같은 관련 산업도 덩달아 발전했지.
• 생활의 변화: 자동차 덕분에 사람들이 더 멀리 다닐 수 있게 되면서 도시가 커지고, 도로랑 집 짓는 건설업도 대박 났어. 냉장고, 라디오 같은 가전제품도 많이 팔리면서 기업들이 사람들을 많이 뽑았지.
• 문화의 발전: 일자리가 많아지니 사람들은 여가를 즐길 여유가 생겼어. 재즈 음악, 영화, 스포츠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지. 찰리 채플린 영화에 다들 웃고, 야구 선수 베이브 루스는 홈런을 날리고, 복싱 선수 잭 뎀프시는 사람들을 열광시켰어. 특히 재즈는 이 시대를 상징하는 음악이었지.
• 금주법: 술을 못 마시게 하니까 오히려 밀주가 유행하고, 시카고에서는 알 카포네 같은 마피아 두목이 등장하기도 했어.

이때 미국은 GDP 성장률 42%, 실업률 4%대로 정말 신나게 달렸어. 사람들은 돈이 남으니 주식에도 투자하기 시작했고, 주가는 계속해서 올랐지. 마치 영원히 오를 것처럼 말이야.

하지만... 파티는 끝났다!

하지만 이런 호황 뒤에는 위험한 그림자가 숨어 있었어.

• 과잉 생산: 기업들은 돈을 더 벌기 위해 무리하게 공장을 늘리고 물건을 마구 찍어냈어. 그런데 사람들의 돈 버는 속도보다 물건 만드는 속도가 훨씬 빨랐지. 결국 물건이 안 팔리고 재고가 쌓이기 시작했어.
• 주식 투기: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주식에 엄청나게 투자했어. 심지어 돈을 빌려서까지 투자했지. 실적도 안 좋은 회사 주식까지 마구 올랐어. 이건 투자가 아니라 그냥 도박판이었던 거야.
• 정부의 무관심: 당시 미국 정부는 시장에 최대한 개입하지 않는 자유방임주의를 따랐어. "시장은 알아서 돌아갈 거야"라고 생각했지.

결국 1929년 10월, 미국 주식 시장이 폭락했어. 검은 목요일, 검은 화요일이라고 불리는 날들이었지. 하루아침에 수많은 돈이 휴지 조각이 되었고, 돈을 빌려서 투자했던 사람들은 파산했어. 주가는 89%나 떨어졌고, 사람들은 절망에 빠졌지.

대공황의 시작

이게 바로 대공황이야.

• 기업 파산: 4만 개가 넘는 기업이 망했고, 천 개가 넘는 은행이 문을 닫았어.
• 실업률 폭증: 노동자 4명 중 1명이 일자리를 잃었어. 사람들은 끼니를 걱정해야 했고, 집을 잃고 판자촌에 사는 사람들도 많았지.
• 전 세계로 퍼진 불황: 미국 경제가 무너지니 다른 나라들도 큰 타격을 입었어. 특히 1차 세계대전 패전국이었던 독일은 배상금 때문에 이미 힘든 상황이었는데, 미국발 불황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지.

이런 상황에서 독일 국민들은 좌절감과 분노를 느꼈고, 결국 히틀러 같은 인물이 등장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

뉴딜 정책과 2차 세계대전

미국은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뉴딜 정책을 펼쳤어. 정부가 나서서 공공사업을 하고, 은행을 규제하고, 사회 보장 제도를 만들었지. 하지만 이 정책도 완벽하진 않았고, 잠시 경제가 다시 나빠지는 루스벨트 불황이 오기도 했어.

결국 미국 경제를 완전히 살린 건 2차 세계대전이었어. 전쟁 물자를 만들고 팔면서 실업률이 급격히 떨어졌고, 전쟁 이후 미국은 세계 경제의 중심 국가로 다시 떠올랐지.

대공황은 단순히 한 가지 이유로 일어난 게 아니라,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들이 얽혀서 발생한 사건이었어. 그리고 이걸 해결하는 과정도 쉽지 않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