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룸사롱 가는 진짜 이유 공개! 황창연 신부님의 행복특강
남편은 집에서 왕대접 받아야 한다?
이 세상이 여자 살기 너무 좋아져서, 여자들이 뭘 모르고 사는 것 같아. 남편이 200만원, 300만원 벌어다 주는데, 길 가다가 누가 만원 주는 사람 있어? 없잖아. 남편은 뼈 빠지게 일해서 돈 갖다 주는데, 그럼 잘해줘야 되는 거 아니야? 20년, 30년이나 그렇게 했는데 말이야.
근데 집에서 남편한테 왕대접은커녕, 개 다음으로 대접받는 것 같아. 마누라랑 자식 먹여 살리느라 이마가 땅에 닿도록 인사하고 다니는 게 남편들이잖아. 그런데 집에서는 왕대접 못 받고, 직장에서도 못 받으면 어디 가서 왕대접 받겠어?
룸살롱 가면 여자들이 짧은 치마 입고, 머리도 예쁘게 하고 와서 사장님 오셨다고 팔짱 끼고 술 따라주고, 안주도 입에 넣어주고 하니까 30만원, 40만원 써도 안 아깝다는 거야.
대한민국 남자들이 룸살롱 가는 이유, 여자들이 남자들을 룸살롱으로 몰아내는 거라고 생각해. 아침에 출근할 때 사자 머리에 귀신 눈 하고 "여보, 다녀와" 하고 보내면, 남편이 집에 돌아오고 싶겠어? 예쁘게 차려입고 "여보, 다녀와" 하면, "아, 내가 이렇게 예쁜 마누라 있는 집에 돌아와야지" 하는 마음으로 일할 거 아니야.
밥도 제대로 안 챙겨주고 그냥 "다녀와" 하고, 저녁에 돌아와도 여전히 사자 머리에 텔레비 보고 있으면 어느 남자가 집에 들어가고 싶겠냐고.
부부는 사는 맛이 있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