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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학대한 요양원장, 5남매 변호사 등장에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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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를 학대하던 요양원장은 할머니에게 5명의 변호사 남매가 있다는 걸 몰랐는데...ㅣ사연라디오ㅣ오디오북

달고나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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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세상사연 달고나인생입니다. 영상 속의 인물과 장소는 개인보호를 위해 재구성 되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노년의삶 #삶의지혜 #백세시대 #인생명언 #인간관계 #오디오북 #부모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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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정말 괜찮으세요? 얼굴이 좀 피곤해 보이는데.

요양원을 찾아온 딸이 걱정스럽게 물었어요.

할머니는 억지로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아무것도 아니야.

괜찮아.

다들 일하느라 바쁘자니? 엄마가 뭔 걱정이 있겠어? 하지만 할머니는 밤이 되면 혼잣 말이 늘어났어요.

그래도 집이 그리워.

내 방에서 자고 싶어.

우리 애들한테 말하면 안 되는데, 걱정하게 하면 안 되는데.

할머니는 눈물이 흘렀습니다.

이 이야기는 서울의 한 요양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82살 긴말순 할머니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할머니는 스इ셋 어린 나이에 남편을 병으로 먼저 보내고 혼자서 다섯 남매를 키워낸 강인한 여성이었어요.

남편이 세상을 떠났을 때 시댁에서는 차가운 시선만 보내왔죠.

젊은 여자가 애들 끌고 어떻게 살아가려고 하나 하는 수금거림이 귀가에 맴돌았습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굴복하지 않았어요.

아침 일찍부터 남의 집으로 가서 밥을 짓고 청소를 했고 해가지면 시장 한 모퉁이에서 작은 노점을 차렸죠.

엄마 오늘도 늦게 들어오세요.

막내가 물어보면 말수는 항상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응.

우리 아이들 밥 먹여야지.

엄마 안 힘들어.

실제로는 온몸이 쑤시고 아팠지만 자식들 앞에서는 절대 내색하지 않았어요.

하루도 제대로 앉아 쉬지 못하는 날들이 계속됐습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밤 11시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일상이었죠.

그런 어머니의 마음을 아는 다섯 남매는 정말 열심히 공부했어요.

첫째부터 막내까지 모두가 각자 다른 분야의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형사 전문 변호사가 된 첫째 민호 민사 소송을 맞는 둘째 지혜 행정법 전문가인 셋째 미형 노동법 변호사가 된 넷째 정수 그리고 인권 전문 변호사가 된 막내 수진까지 말이에요.

어느 날 저녁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말순 할머니가 조용히 말했습니다.

내가 공부는 못 했지만 너희는 책상 앞에서 살게 하려고 별짓을 다했지.

이제 다 컸구나.

형제들은 어머니의 손을 잡으며 눈물을 흘렸어요.

그 거친 손에는 수십년간의 고생이 그대로 새겨져 있었거든요.

하지만 세월은 정말 무서운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강인했던 할머니에게도 고된 세월의 후유증이 찾아왔어요.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고 당뇨 합병증까지 생겼죠.

처음엔 참고 견디려 했지만 점점 일상 생활이 어려워졌습니다.

엄마 혼자 계시면 위험해요.

우리가 뭔가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지혜가 걱정스럽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고개를 저었어요.

괜찮다.

괜찮아.

너희들 바쁜데 엄마까지 신경 쓰게 할 수 없지.

그래도 다섯 남매는 어머니를 혼자 두고 볼 수 없었어요.

밤새 회의를 거듭했고 결국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시점이 왔다는 것이었죠.

다섯 남매는 며칠에 걸쳐 여러 요양원을 알아봤습니다.

인터넷 검색도 하고 직접 발품을 팔아가며 시설들을 둘러보기도 했죠.

그러던 중 서울시내에서 가장 좋다고 소문난 실버케어 요양원을 찾게 되었어요.

여기가 바로 그곳이에요.

민노가 말했습니다.

의료진이 24시간 대기하고 있고 침대도 온열 기능이 있대요.

식단 관리도 개별적으로 해 준다고 하더라고요.

요양원 견학을 갔을 때 원장 양재욱은 정말 친절했어요.

어머님 같은 분을 모시는게 저희 영광입니다.

변호사님들 자재분이시니까 더욱 새심하게 돌봐 드리겠습니다.

하며 극진히 안내 주었죠.

시설도 깔끔하고 현대적이었어요.

넓은 거실에는 큰 텔레비전이 있었고 식당도 호텔 같았습니다.

침실은 개인실로 되어 있었고 화장실도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게 넓게 만들어져 있었어요.

엄마 여기 어떠세요? 미영이 물었습니다.

할머니는 조금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어요.

이런 좋은데 들어가도 되나? 돈이 많이 들 텐데.

엄마, 그런 걱정 마세요.

우리가 다 할 수 있어요.

정수가 어머니의 손을 잡으며 말했습니다.

평생 우리를 위해 고생하셨잖아요.

이제는 우리가 엄마를 편하게 해 드릴 차례예요.

수진도 거들었어요.

맞아요.

엄마.

여기서 푹 쉬시면서 건강 관리 받으세요.

우리가 자주 올게요.

형제들은 서로 의논해서 방문 일정을 정했습니다.

월요일과 목요일은 민노가, 화요일과 금요일은 지혜가, 수요일과 토요일은 미영이, 일요일은 정수와 수준이 번갈아가며 오기로 했죠.

이렇게 하면 일주일에 두 번은 꼭 어머니를 뵐 수 있었어요.

엄마 외로우시면 언제든 전화하세요.

바로 달려올게요.

지혜가 말했습니다.

할머니는 그제야 안심한 듯 고개를 끄덕였어요.

입수하는 날 감병인들은 정말 친절했습니다.

어머님, 저희가 잘 모셔 드릴게요.

뭐든지 불편한게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간병사 김영이는 할머니의 짐을 정리해 주며 다정하게 말했어요.

원장도 나와서 인사를 했죠.

김어머님, 여기서 편안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 말씀하세요.

다섯 남매는 어머니를 요양원에 모시고 나서야 마음이 놓였어요.

이제 전문가들이 돌봐 주시니까 안심이에요.

맞아요.

우리가 직접 돌보는 것보다 훨씬 좋겠어요.

서로 이야기하며 각자 일터로 돌아갔습니다.

할머니는 창가에 서서 멀어져 가는 자식들의 차를 바라봤어요.

가슴 한 편이 쓸쓸했지만 자식들이 안심하는 모습을 보니 이게 맞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 편하게 해 주려면 여기서 잘 지내야지.

혼자 중얼거렸어요.

첫날 밤 간병사가 와서 약을 챙겨 주고 잠자리도 정리해 주었습니다.

어머님, 밤에 화장실 가실 때 호출벨 누르세요.

바로 도와드릴게요.

정말 새심한 배려였죠.

할머니는 그날 밤 자식들에게 각각 전화를 걸었어요.

응, 여기 좋다.

사람들도 친절하고 너희들 걱정 말고 일라.

자식들은 어머니가 적응을 잘하시는 것 같아 마음이 놓였습니다.

요양원에서의 생활이 한 달 정도 지나면서 조금씩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그렇게 다정했던 간병사들이 점점 무뚝뚝해졌어요.

할머니가 고맙습니다 하고 인사를 해도 대답이 짧아졌죠.

네.

알겠습니다.

김영희는 예전처럼 웃지 않았어요.

약시간도 자꾸 늦어졌습니다.

아침 8시에 먹어야 할 혈압약을 9시가 넘어서야 가져다 주는 일이 잦아졌어요.

죄송합니다.

약 시간이 지났는데 할머니가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김영이는 짜증스럽게 대답했어요.

지금 다른 분들도 돌봐야 해서 바빠요.

조금 늦어도 괜찮잖아요.

식사도 점점 대충 내놓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따뜻한 밥과 반찬을 정성스럽게 차려 주었는데 이제는 차가운 밥에 반찬도 성주었습니다.

당뇨 환자용 식단이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다른 할머니들과 똑같은 음식이었어요.

원장 양재욱의 태도도 달라졌습니다.

자식들이 올 때는 여전히 친절했지만 혼자 있을 때는 전혀 다른 사람이었어요.

김어머니 손이 가면 곤란해요.

여기 다른 분들도 많거든요.

차갑게 말했죠.

어느 날 밤 할머니가 화장실에 가려고 호출배를 눌렀어요.

하지만 한참을 기다려도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다시 눌러봤지만 마찬가지였어요.

결국 혼자 화장실에 가려다가 넘어질 뻔했죠.

왜 이렇게 늦게 불러요? 늦게 온 간병사는 도와주기보다는 귀찮다는 표정을 지었어요.

밤에는 가급적 호출하지 마세요.

다른 분들 잠 깨잖아요.

할머니는 미안했습니다.

죄송해요.

다음부터 조심할게요.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서운했어요.

처음에 밤에 화장실 갈 때 호출하라고 했던 건 누구였을까요? 점점 심해지는 냉대에도 할머니는 참았어요.

자식들이 올 때마다 어떠세요? 하고 물어보면 항상 좋아.

다들 친절해 하고 대답했습니다.

자식들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았거든요.

엄마 정말 괜찮으세요? 얼굴이 좀 피곤해 보이는데.

지혜가 걱정스럽게 물었어요.

할머니는 억지로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아무것도 아니야.

괜찮아.

다들 일하느라 바쁘자니? 엄마가 뭔 걱정이 있겠어? 하지만 밤이 되면 혼잣 말이 늘어났어요.

그래도 집이 그리워.

내 방에서 자고 싶어.

때로는 눈물도 흘렸죠.

우리 애들한테 말하면 안 되는데.

걱정만 끼치겠어.

간병사들끼리 하는 이야기도 들렸어요.

저 할머니는 조용해서 좋네.

불평도 안 하고.

응.

그냥 드면 되잖아.

별일 없을 거야.

할머니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모른 척했어요.

어느 날은 점심을 굶기도 했어요.

감병사가 깜빡했다면서 죄송해요.

다음에 조심할게요 하고 넘어갔죠.

배가 고팠지만 할머니는 그냥 참았습니다.

밤마다 천장을 바라보며 생각했어요.

아이들이 이런 거 알면 마음 아 텐데 그냥 참자.

조금만 더 참자.

그렇게 하루하루를 버텨 나갔습니다.

자식들은 정기적으로 방문했지만 그들이 올 때는 모든게 달랐어요.

간병사들은 다시 친절해졌고 원장도 나와서 인사를 했죠.

할머니는 그 시간만큼은 정말 행복했어요.

하지만 자식들이 떠나면 또다시 차가운 현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느 화요일 오후 지혜가 정해진 방문일에 어머니를 찾아왔습니다.

평소처럼 과일과 간식을 들고 왔죠.

엄마 오늘 기분은 어떠세요? 할머니는 반가워하며 지혜를 맞이했어요.

응.

우리 지혜 왔구나.

바쁠 텐데 고맙다.

하지만 지혜는 어머니가 평소보다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것을 눈치챘습니다.

엄마, 팔이 좀 아프세요? 지혜가 어머니의 팔을 살짝 만지자 할머니가 아하고 작은 소리를 냈어요.

지혜는 어머니의 소매를 조심스럽게 걷어올렸습니다.

그때 보인 것은 팔뚝의 선명한 멍자국이었어요.

파랗게 멍이 들어 있었고 크기로 봐서는 누군가가 세 개 잡은 것 같았습니다.

지혜는 깜짝 놀랐어요.

엄마 이게 뭐예요? 어떻게 이런 멍이? 할머니는 당황하며 소매를 다시 내렸어요.

아, 그거 별거 아니야.

밤에 화장실 가다가 문틀에 부딪혔어.

하지만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죠.

마침 김영이가 들어왔어요.

어머님, 뭐 필요한 거 있으세요? 지혜는 김영희에게 물었습니다.

간병사님, 저희 어머니 팔에 멍이 있던데 어떻게 된 건가요? 김영희는 담담하게 대답했어요.

아, 그거요? 어제 밤에 주무시다가 침대 모서리에 부딪히셨어요.

연세가 있으시니까 작은 충격에도 멍이 잘 들거든요.

그럴듯한 설명이었지만 지혜는 뭔가 이상했어요.

그럼 병원은 다녀오셨나요? 혹시 골절은 아닌지? 지혜가 걱정스럽게 물었습니다.

김영이는 괜찮으세요? 큰 문제 없어요" 하고 대답했죠.

지혜가 돌아간 후 할머니는 마음이 무거웠어요.

사실 그 멍자국은 어제 저녁에 생긴 것이었습니다.

"전 약을 늦게 가져다 주는 김영희에게 약 시간이 지났는데" 하고 말했더니 갑자기 화를 내며 팔을 세 개 잡았던 거예요.

"할머니들이 왜 이렇게 성가셔? 약 먹는 시간? 조금 늦는다고 죽나? 김영이는 짜증을 내며 할머니의 팔을 거칠게 잡았어요.

그때 생긴 멍자국이었죠.

그날 밤 지혜는 잠이 오지 않았어요.

어머니의 표정, 목소리, 그리고 그 멍자국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습니다.

정말 문틀에 부딪친 걸까? 아니면 불안한 마음이 계속 들었어요.

다음날 지혜는 갑자기 요양원을 방문했습니다.

평소 같으면 미리 연락을 하고 갔는데 이번엔 그냥 갔죠.

오후 2시쯤이었는데 감병사들이 당황하는 것을 느꼈어요.

어, 지혜님, 오늘은 방문 예정일이 아니었는데 양재욱이 나와서 어색하게 웃었어요.

갑자기 시간이 나서 잠깐 들렀어요.

어머니는 어디 계세요? 아, 지금 낮잠 주무시고 계세요.

깨우는게 좋을까요? 김영이가 말했어요.

하지만 지혜가 어머니 방에가 보니 할머니는 자고 있지 않았어요.

창밖을 바라보며 앉아 계셨죠? 엄마 주무시는 거 아니었네요? 지혜가 물었습니다.

할머니는 놀라며 돌아봤어요.

어 지혜야? 오늘 올날이었나? 그때 지혜는 어머니의 눈가에 눈물 자국이 있는 것을 봤어요.

마음이 찡했습니다.

엄마 울고 계셨어요? 할머니는 서둘러 눈물을 닦으며 말했어요.

아니야.

바람이 와서 눈이 실렸어.

하지만 지혜는 확신했어요.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말이에요.

그날 밤 할머니는 혼잣 말을 했어요.

지혜가 눈치챈 것 같은데.

그래도 내 아이들이 사실 알면 안 되는데 얼마나 마음 아파할까? 자식들을 위해서라도 계속 참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혜는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불안했어요.

다른 형제들에게 이야기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증거도 없이 섣불리 말하기엔 너무 큰 문제였죠.

그래도 마음 한편으로는 어머니를 더 자주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지혜의 의심은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갔습니다.

어머니를 볼 때마다 뭔가 숨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결국 지혜는 다른 형제들과 만나기로 했습니다.

토요일 저녁 다섯 남매가 민노의 집에 모였어요.

오빠 언니 제가 요즘 엄마한테서 이상한 점을 몇 가지 발견했어요.

지혜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습니다.

무슨 이상한 점? 미영이 물었어요.

지혜는 어머니 팔의 멍자국, 눈물자국, 그리고 감병사들의 어색한 반응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했습니다.

처음엔 다들 믿기 어려워했어요.

설마 그런 일이 그렇게 비싼 돈 내고 있는데 정수가 고개를 저었죠.

하지만 수지는 달랐어요.

언니 말이 맞을 수도 있어요.

저도 지난번에 갔을 때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뭐가 이상했는데? 민노가 물었습니다.

수진은 말했어요.

엄마가 평소보다 말씀을 안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갑자기 방에 들어갔을 때 간병사가 깜짝 놀라는 거예요.

형제들은 심각해졌어요.

혹시나 해서 각자 어머니를 방문했던 날들을 되돌아봤습니다.

그러자 이상한 점들이 하나 둘씩 떠올랐어요.

어머니가 예전보다 조용해지신 것, 웃음이 줄어든 것, 자주 괜찮다고 말씀하시는 것들이요.

우리가 직접 확인해야겠어요.

민노가 말했습니다.

CCTV 영상을 요구해 봅시다.

하지만 양재욱은 거절했어요.

개인 정보 보호 때문에 함부로 보여 드릴 수 없습니다.

그때 정수가 아이디어를 냈어요.

우리가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면 어떨까요? 엄마 방에 작은 카메라를 숨겨 놓고 하지만 이것도 쉽지 않았어요.

요양원에서 발견하면 문제가 될 수 있었거든요.

결국 미영이 다른 방법을 제안했어요.

제가 아는 탐정이 있어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봐요.

다른 형제들도 동의했죠.

이대로 두고 볼 수는 없었어요.

사월 후 탐정 박철민이 소형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어머니 방의 시계 속에 숨겨 놓았죠.

아무도 모르게 이틀 동안 녹화했어요.

그리고 이틀 후 충격적인 영상들이 나왔습니다.

화면 속에는 믿을 수 없는 장면들이 담겨 있었어요.

김영이가 할머니에게 거칠게 말하는 모습, 약을 던지듯 주는 모습.

심지어 팔을 세 개 잡는 장면까지 있었습니다.

야, 할머니 왜 이렇게 말 안 들어? 김영이의 목소리가 화면에서 들렸어요.

약 달라고 계속 성가시게 하지 말라고요.

더 충격적인 건 다른 감병사도 마찬가지였다는 것이에요.

이 할머니는 조용해서 다행이야.

불평도 안 하고.

응.

가족들도 자주 안아서 편하고.

영상을 본 다섯 남매는 분노에 떨었습니다.

특히 어머니가 혼자 오시는 장면을 봤을 때는 모두 눈물을 흘렸어요.

엄마가 이런 일을 당하고 계셨다니 지혜가 흐느꼈습니다.

더 견디기 힘든 건 엄마가 우리 걱정하시느라 아무 말씀 안 하신 거예요.

수진도 울음을 터트렸어요.

그날 밤 다섯 남매는 어머니를 요양원에서 모셔왔습니다.

엄마 이제 집에 가요.

더 이상 그곳에 계실 필요 없어요.

민노가 어머니의 손을 잡으며 말했어요.

할머니는 처음엔 놀라셨어요.

왜? 무슨 일이야? 괜찮다고 했잖니.

하지만 자식들의 눈에 눈물이 고인 것을 보고 깨달으셨죠.

엄마.

지혜가 어머니를 끌어 말했어요.

미안해요.

우리가 몰라서 엄마가 이런 일을 혼자 견디고 계셨다니 할머니는 그제야 울음을 터트렸어요.

내가 너희 괜히 힘들까 봐 그냥 참고 말았어.

미안해, 얘들아.

그동안 참아왔던 모든 고통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날 밤 다섯 남매는 각자 역할을 정했어요.

민노는 형사 고발을 지혜는 행정 처분을, 미영은 언론 제보를, 정수는 민사 소송을, 수진은 인권위원의 진정을 맡기로 했습니다.

이제 진짜 싸움이 시작되는 거였어요.

월요일 아침 다섯 남매는 각자 맡은 역할대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민노는 경찰서로 지혜는 구청으로 미영은 방송국으로 정수는 법원으로 수지는 국가인권 위원회로 향했어요.

먼저 민호가 영상 증거와 함께 경찰서의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노인학대 혐의로 김영희와 다른 간병사들 그리고 원장 양재욱을 고발합니다.

경찰들도 영상을 보고 놀랐어요.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었다니.

같은 시간 지혜는 구청 사회복지과에 신고했습니다.

실버케어 요양원에서 입소자 학대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즉시 조사가 필요해요.

담당 공무원은 바로 점검반을 꾸려서 현장 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죠.

미영은 텔레비전 방송국의 탐사 보도팀에 제보했어요.

서울시내 최고급 요양원이라고 하는 곳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기자들은 영상을 보고 즉시 취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수는 민사 소송 준비에 들어갔어요.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 배상과 위자료 청구 소송을 준비했습니다.

어머니가 받으신 고통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습니다.

추진은 국가 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냈어요.

노인의 인권이 심각하게 치매당했습니다.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합니다.

화요일 저녁 전국 뉴스에이 사건이 보도되었습니다.

노모를 최고급 요양원에 맡긴 다섯 명의 변호사 학대 증거 확보라는 제목으로 말이에요.

뉴스 앵커는 충격적인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월 200만 원이 넘는 비용을 내고도 이런 일이 벌어졌다니 정말 경악스럽습니다.

수요일 아침 양재욱은 급하게 기자 회견을 열었어요.

저희 요양원에서는 그런 일이 절대 일어날 수 없습니다.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자들이 영상 증거에 대해 묻자 말문이 막혔죠.

원장님이 영상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기자가 태블릿으로 영상을 보여주자 양재욱은 당황했어요.

그건 편집된 영상 수도 있고 그때 민호가 기자 회견장에 나타났습니다.

편집된 영상이라고 하시는군요.

그럼 원본 영상을 공개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증거 자료들을 꺼내 보였어요.

단병사들의 메신저 대화 내용, 다른 입소자, 가족들의 증언, 약물 투여 기록까지 모든게 준비되어 있었죠.

김영의 간병사는 작년에도 다른 요양원에서 노인학대로 징계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왜 고용했는지 설명해 보세요.

지혜가 추가 자료를 내밀었어요.

기자들은 연달아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다른 입소자들도 피해를 당했나요? 그 관리 감독은 어떻게 하고 계셨나요? 가족들에게는 왜 숨기셨나요? 양재욱은 식은땀을 흘리며 대답했어요.

저희도 몰랐던 일입니다.

개별 감병사의 일탈이었어요.

하지만 미형이 또 다른 증거를 제시했죠.

원장님이 직접 조용한 할머니는 신경 쓰지 말라고 지시한 녹음 파일이 있습니다.

여론은 완전히 들끌었어요.

인터넷 댓글 창에는 분노의 글들이 쏟아졌습니다.

비싼 돈 내고도 이런 대접을 봤다니 우리 부모님들도 혹시 철저하게 처벌해야 한다.

다른 요양원 입소자 가족들도 나서기 시작했어요.

저희 아버지도 비슷한 일을 당하셨는데 우리도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목요일 구청 점검반이 요양원의 불시점검을 실시했어요.

그 결과 약물 관리 부실, 간병사 자격 미달, 입소자 관리 소울 등 수많은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영업 정지 처분이 불가피합니다.

담당 공무원이 말했어요.

금요일엔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컴퓨터 서류, CCTV 저장 장치 등을 모두 압수했죠.

원장과 주요 간병사들은 연행되었어요.

토요일 국가 인권 위원회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전국 요양원 실태 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이런 일이 얼마나 만연에 있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일주일 만에 실버케어 요양원은 완전히 무너졌어요.

다섯 남매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앞에서 그들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변호사 자식들을 건드린 것이 얼마나 큰 실수였는지 깨닫게 된 거죠.

사건이 터진지 한 달 후 법정에서 첫 번째 판결이 나왔습니다.

원장 양재우군 노인학대 업무상 배임 사기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어요.

법정에서 양재욱은 고개를 숙이고 있었지만 진심으로 반성하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감병사 김영희는 노인학대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위에 인연을 받았어요.

그리고 간병사 자격은 연구이 박탈당했습니다.

다시는 노인 돌봄 업무에 종사할 수 없습니다.

판사가 엄중하게 말했죠.

다른 간병사들도 각각 벌금형과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어요.

모두가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된 거였습니다.

실버케어 요양원은 결국 폐쇄되었어요.

구청에서 영업 허가를 취소했고 다른 입소자들은 모두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습니다.

건물 앞에는 폐쇄 표지판이 붙었고 한때 최고급이라고 자랑했던 간판도 내려졌어요.

민사 소송에서도 승리했습니다.

법원은 정신적 피해가 상당하다며 할머니에게 위자료 3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어요.

정수는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경고하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가장 의미 있는 건 다른 피해자 가족들의 감사였어요.

요양원의 부모님을 모셨던 박영수 씨는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이걸 안 밝혔으면 우리 아버지도 그대로 고생하셨을 거예요.

정말 고맙습니다.

이순자 할머니의 딸 최밀란 씨도 찾아와서 인사했어요.

저희 어머니도 비슷한 일을 당하고 계셨는데 혼자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거든요.

덕분에 어머니를 좋은 곳으로 옮길 수 있었어요.

언론의 관심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전국 요양원 실태 조사가 실시되었고 많은 문제점들이 드러났어요.

정부는 요양원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으로는 전기점검뿐만 아니라 불시점검도 늘리고 입소자 가족의 신고가 있을 때는 즉시 조사에 나서겠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자 회견에서 약속했어요.

또한 감병사 자격 관리도 강화되었습니다.

과거 징계 이력이 있는 사람은 재체용할 수 없도록 했고 정기적인 교육과 평가도 의무화했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회 인식의 변화였어요.

많은 사람들이 요양원 선택에 더욱 신중해졌고 가족을 맡긴 후에도 꾸준히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두 달 후 다섯 남매는 새로운 요양원을 찾았어요.

이번에는 더욱 꼼꼼하게 알아봤습니다.

시설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마음가짐, 운영 철학, 과거 이력까지 모두 확인했죠.

이곳은 어떠세요, 엄마? 민노가 물었어요.

새로운 요양원 사랑채는 규모는 작았지만 직원들의 눈빛이 달랐습니다.

진심으로 어르신들을 모시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원장 김선영은 직접 나와서 인사했어요.

어머님 같은 분을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희는 작은 시설이지만 가족 같은 마음으로 돌봐드리겠습니다.

할머니도 이곳에 분위기가 좋다고 하셨어요.

여기는 뭔가 편안해.

사람들 마음이 따뜻한 것 같아.

하지만 이번에는 자식들도 더욱 자주 찾아오기로 했습니다.

이번엔 매일 돌아가면서 올게요.

지혜가 어머니의 손을 잡으며 말했어요.

그리고 뭔가 이상한 일이 있으면 바로 말씀하세요.

절대 혼자 참지 마시고요.

할머니는 고개를 끄덕이셨어요.

이제는 말할게.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든든한 줄 몰랐어.

그리고 조용히 덧붙이셨습니다.

고생한 보람이 있구나.

사건 해결 후 다섯 남매는 더욱 끈끈해졌어요.

각자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경험이 다른 가족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랐어요.

사건이 해결된지 여섯 개월이 지났습니다.

할머니는 새로운 요양원 사랑체에서 평온한 나나를 보내고 계셨어요.

이곳의 직원들은 정말 가족처럼 할머니를 돌봐 주었고 다섯 남매도 약속대로 매일 돌아가며 어머니를 찾아뵙습니다.

어느덧 할머니의 83번째 생일이 다가왔어요.

자식들은 어머니 생일을 어떻게 보낼지 의논했습니다.

요양원에서 하는 것보다는 집에서 하면 어떨까? 수진이 제안했어요.

그래요.

엄마도 오랜만에 집 구경하고 싶으실 거예요.

지혜가 동의했습니다.

다른 형제들도 모두 찬성했죠.

민노는 요양원에 미리 연락해서 하루 외박 허가를 받았어요.

생일 당일 다섯 남매가 모두 모여서 어머니를 모셔왔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집이 할머니에게는 너무나 그리웠어요.

우리 집이구나.

정말 오랜만이네.

할머니의 눈에 눈물이 살짝 맺쳤습니다.

자식들은 거실 한가운데 작은 생일상을 차렸어요.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마음이 가득 담긴 상이었습니다.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미역국, 나물 반찬들, 그리고 소박한 생일 케이크까지 준비했어요.

엄마 생일 축하드려요.

다섯 남매가 함께 외쳤습니다.

할머니는 자식들을 한 명씩 바라보며 미소를 지으셨어요.

고맙다 얘들아.

엄마가 이런 날까지 살 줄 몰랐네.

엄마 무슨 말씀이에요? 앞으로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계세요.

민노가 어머니의 손을 잡으며 말했어요.

다른 자식들도 어머니 곁에 둘러앉았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자식들은 어린 시절 이야기를 했어요.

엄마가 시장에서 장사할 때 우리가 숙제하고 있으면 군고구마 하나씩 사 주셨잖아요.

정수가 웃으며 말했어요.

맞아요.

그때는 그게 얼마나 맛있던지 미영도 추억에 잠겼습니다.

엄마가 늦게 들어오시면 우리가 라면 끓여서 기다렸던 것도 기억나요? 할머니는 그때를 떠올리며 말했어요.

그때는 너희들한테 해 주고 싶은게 많았는데 형편이 안 됐어.

미안했지.

하지만 자식들은 고개를 저었어요.

엄마, 우리는 그때가 정말 행복했어요.

수준이 말했어요.

비록 가난했지만 엄마가 계셔서 든든했거든요.

엄마의 사랑이 우리에게는 가장 큰 선물이었어요.

해가지면서 가족들은 거실에 둘러앉아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어요.

요양원 사건을 겪으면서 더욱 소중해진 가족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말이야.

할머니가 혼잣 말처럼 중얼거렸어요.

그때 그 나쁜 사람들한테 당할 때는 정말 무서웠어.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나서서 다 해결해 주더라고.

자식들은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엄마 저희가 미리 알아봤어야 했는데.

지혜가 말했지만 할머니는 고개를 저으셨습니다.

아니야.

너희들이 일 때문에 바쁜 것도 알고 걱정 끼치기 싫어서 말 안 했던 거야.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지.

뭔 일 있으면 바로 말할 거야.

민노가 말했어요.

엄마, 우리도 이제는 다릅니다.

아무리 바빠도 엄마가 우선이에요.

엄마가 우리를 키우느라 평생을 바치셨는데 이제는 우리가 엄마를 지켜드릴 차례잖아요.

밤이 깊어 가면서 할머니는 창밖을 바라보며 조용히 말했어요.

이제야 진짜 편하구나.

내 아이들 정말 다 컸네.

엄마가 고생한 보람이 있구나.

그 말을들은 자식들은 모두 눈물을 흘렸어요.

어머니의 한평생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

엄마 사랑해요.

다섯 남매가 함께 말했어요.

할머니도 자식들을 하나씩 끌어안며 말했습니다.

엄마도 사랑해.

너희들이 있어서 행복해.

그날 밤 가족들은 오랜만에 한 집에서 잠을 잤어요.

할머니는 자신의 방에서, 자식들은 거실과 각자 방에서 말이에요.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할머니를 요양원으로 모셔다이면서 자식들은 약속했어요.

앞으로도 자주 집에 모실게요.

그리고 명절 때는 꼭 집에서 보내세요.

몇 달 후 다섯 남매는 가족 사진을 찍었어요.

할머니를 가운데 두고 자식들이 둘러싼 따뜻한 사진이었습니다.

할머니의 얼굴에는 진짜 행복한 미소가 떠올라 있었어요.

그 사진 아래에는 작은 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당신이 지킨 가족이 이제 당신을 지켜드립니다.

할머니의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 났지만 진짜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이었어요.

가족이 서로를 지키고 사랑하는 이야기 말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거예요.

영상 정리

영상 정리

1. 할머니는 힘든 삶을 살아왔어요. 남편 먼저 보내고 다섯 남매 키웠어요.

2. 어머니는 하루 종일 일하며 자식들을 위해 희생했어요.

3. 다섯 남매는 모두 변호사가 되었어요. 어머니의 희생 덕분이었어요.

4. 세월이 지나 허리와 당뇨로 힘들어졌어요. 혼자 지내기 어려워졌어요.

5. 자식들은 요양원에서 돌봐드리기로 결정했어요.

6. 최고급 요양원에 입소했지만, 돌봄이 소홀해졌어요.

7. 밤에 화장실 호출이 늦어지고, 멍자국도 생겼어요.

8. 자식들은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조사에 나섰어요.

9. CCTV와 증거를 통해 학대 사실을 밝혀냈어요.

10. 경찰과 정부 기관이 조사를 시작했고, 학대가 드러났어요.

11. 원장과 간병사들이 법적 처벌을 받고 요양원은 폐쇄됐어요.

12. 법원은 학대 책임자들에게 징역형을 선고했어요.

13. 부모님을 돌보던 가족들이 감사의 말을 전했어요.

14. 사건 이후 정부는 요양원 관리 강화를 약속했어요.

15. 새 요양원은 더 꼼꼼히 선택하고 자주 방문했어요.

16. 할머니는 새 곳에서 평온하게 지내셨어요.

17. 생일날, 가족들은 정성껏 준비한 선물과 축하를 했어요.

18. 가족들은 과거 추억과 사랑을 다시 나누었어요.

19. 할머니는 자식들이 자신을 지켜준 것에 감사했어요.

20. 가족은 앞으로도 서로를 더 사랑하고 지키기로 약속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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