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의사 8년 생생 후기! 왕립병원 과장이 밝히는 현실 & 정착 꿀팁
두바이 의사 생활, 8년 경험자의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두바이에서 8년 동안 의사로 일하고 한국으로 돌아오신 이광희 선생님을 모시고 두바이 의사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거예요. 의사 선생님들의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라면 귀 쫑긋!
어떻게 두바이까지 가게 됐을까?
이광희 선생님은 원래 대학병원 교수님이셨어요. 해외 연수를 가고 싶었는데, 마침 병원 과장님이 두바이 병원으로 이직하시면서 자리가 비었다고 해서 제안을 받으셨대요. 그래서 흔쾌히 승낙하고 두바이로 가게 된 거죠!
"서울대 출신이 아니어도 갈 수 있나요?"
처음에는 서울대 출신 의사분들이 많이 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실력만 있다면 서울대 출신이 아니어도 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다만, 공개 채용보다는 인맥으로 사람을 정해놓고 공개 채용 형식을 띠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네요.
두바이 병원, 한국 의사들 얼마나 있을까?
이광희 선생님이 일했던 왕립 병원은 처음 문을 열 때 한국 의사분들이 정말 많았대요. 전체 의사 100명 중에 70%가 한국인이었을 정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현지화 정책 때문에 한국 의사 비율은 30% 정도로 줄었다고 합니다.
"다른 과 의사들도 많았나요?"
네, 왕립 병원에서는 암 센터, 신경 센터, 심장 센터 등을 세우는 계약을 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주요 과에 한국 의사분들이 계셨다고 해요.
두바이 의사 근무 환경은 어때?
왕립 병원은 정부 병원이라 사립 병원보다 안정적인 편이었다고 해요.
- 휴가: 1년에 6주 휴가에 학회 휴가 2주까지, 총 8주 정도는 쉬었다고 하네요. 거의 두 달!
- 급여: 병원마다 차이가 크지만, 이광희 선생님은 월급으로 약 2만 달러 정도 받았다고 해요.
- 세금: 소득세는 없고, 부가가치세 5%만 있다고 하니 정말 좋죠?
"번 돈 한국으로 가져올 때 세금은?"
휴가 때마다 1인당 1만 달러까지 현금으로 가져올 수 있고, 큰 금액은 증빙만 잘 하면 세금을 많이 내지 않는다고 해요.
두바이 생활, 만족도는?
- 가족 중심 생활: 날씨가 덥고 놀거리가 많지 않아서 가족 중심의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해요.
- 개방적인 면과 폐쇄적인 면: 외국인이 85%를 차지해서 다문화 환경에 개방적이지만, 이슬람 문화에 대한 존중을 강요하는 부분도 있다고 해요.
- 주거 환경: 싼 곳부터 비싼 곳까지 다양하며, 3-4인 가족 기준으로 월세는 200만 원에서 500-700만 원 정도라고 해요.
- 교육: 영국식 교육 시스템을 따르는 학교가 많고, 학원이 적어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랄 수 있다고 해요. 또, 해외 특례 전형으로 한국 대학이나 특목고에 가는 것도 유리하다고 합니다.
- 치안: 강력 범죄가 적어 매우 안정적이라고 해요.
- 물가: 한국보다 1.5배에서 2배 정도 비싸다고 해요. 특히 외식이나 물건 사는 게 비싸다고 하네요.
왜 한국으로 돌아왔을까?
이광희 선생님이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예요.
- 시민권 문제: 중동 산유국은 혈통으로만 시민권을 주기 때문에 외국인은 영주권만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시민권이 없으면 나중에 연금이나 의료보험 혜택을 받기 어렵다는 점이 큰 이유였다고 합니다.
- 의사로서의 소명: 환자를 직접 보고 치료까지 할 수 있는 분야를 구축하고 싶다는 꿈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오셨다고 해요.
해외 취업을 꿈꾸는 젊은 의사들에게 조언!
- 단기 해외 생활: 가고 싶은 곳, 갈 수 있는 곳으로 가세요!
- 장기 해외 생활 (3-5년 이상):
- 시민권이 부여되는 나라를 선택하세요. 연금과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편하게 살 수 있어요.
- 40세 이전에 가세요. 젊을 때 갈수록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쉽고, 연금 시간을 쌓는 데 유리해요.
두바이에서의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의사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많은 경험을 하신 이광희 선생님의 이야기가 해외 취업을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