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 경제 신문 워싱턴 특파원 이상은입니다.

 미국과 중국이 깜짝 관세 협상 타결을 이끌어냈습니다.

 원래는 어 그렇게까지 될 것이라고 솔직히 예상했던 사람들이 많지 않았고 저도 그 중에 하나였죠.

 지난주에 여러분들하고 방송을 할 때까지만 해도 아 이거 결과를 제가 아직 모르는 상태에서 방송을 마무리해야 하긴 하는데 빅딜은 좀 어렵지 않을까요?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뚜껑을 열어 보니까 전혀 다른 180도 다른 결과가 있었습니다.

 네.

 여러분들한테 조금 죄송한 말씀을 드리고요.

 그러나 이렇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관세 전쟁의 여파가 우리가 사라졌다고 보기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금 사진을 보시면 월마트인데요.

 월마트의 장난감 매가 점점 비어가고 있습니다.

 이미 중국에서 들어왔던 물건들은 거의 다 소진이 되었고 새로운 물건은 아직 이제 수입이 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관세 전쟁으로 인한 여파를 지금 피부로 느끼기 시작하는 그런 단계에 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

 이번 주는 이런 관세 협상에 대한 이야기 한번 살펴보고요.

 또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 소식도 같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이 두 분이 그런 관세 협상을 만들어 냈죠.

 사실은 10일 날 8시간 정도 만났다고 하고요.

 11일 날도 몇 시간 정도 만났다고 하니까 다합해서 그래야 15시간 미만의 협상을 진행했을 텐데 그 사이에 나온 결과로서는 굉장히 서프라이즈였습니다.

이 미중 관세 협상 결과 다들 아시겠지만 간단하게 다시 정리해 드리면요.

 미국의 대중 관세는 기존에 145% 최소 145%에서 앞으로는 30%로 내려갑니다.

 왜 30%인가 하면 대중 상호 관세가 10% 한국을 비롯해서 전 세계 다른 나라들한테 모두 다 지금 90일 동안은 10% 기본 관세만 부어하기로 했는데 중국도 똑같이 그것만 적용하기로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펜타닐 관세가 원래 20%가 있었으니까 그걸 합쳐서 30% 이렇게 한 것이고 중국은 대미 상호 관세가 보복 관세로 125% 했는데 이것을 똑같이 10%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미국에 대해서 그동안 히토류오 수출 통제와 같은 그런 조치를 취한 것이 있었는데 그런 보복 조치들도 다 걷어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했지만 이것은 앞으로 계속 쭉 이렇게 합시다라는 것은 아니고 90일 동안만 이렇게 해 봅시다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90일이 지나면 다시 협상을 제기하든지 아니면 기존에 우리가 하던 대로 계속 합시다라고 하든지 모든 둘 중에 하나를 결정을 해야 됩니다.

 만약에 그때 가서 협상이 어그러지게 된다면 그러면 미국측의 입장에서 보면 145%가 돌아오는게 아니고 4월 2일 날 해방의 날에 미국이 발표했었던 대중 관세, 상호 관세였던 34%가 적용이 됩니다.

 그러면 10%가 34%로 바뀌게 되고 펜타닐 관세 20%가 붙기 때문에 대중 관세는 최소 54%가 적용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34%는 아직 살아 있는 미국측의 옵션입니다.

 하지만 일단은 뭐 양국간에 이렇게 협의를 해 놨으니까 캐나다나 멕시코와 했듯이 미국이 이런 90일 유예를 계속 이어가면서 추가적인 협상을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예상이 됩니다.

 이날 베센트 장관의 발언 중에 제가 이제 가장 귀에 꽂혔던 부분은 그 어느 쪽도 디커플링을 원하지 않는다라는 그런 표현이었어요.

 원래는 사실은 해리스 캠프하고 트럼프 캠프가 작년에 경쟁할 때 대중 정책이 서로 다르다고 표현하면서 많은 언론에서 해리스 캠프는 디리스킹을 원하고 트럼프 캠프는 디커플링을 원한다라고 표현을 했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에도 트럼프 정부가 중국과의 디커플링을 추구하고 있다라는 식의 표현이 있었으나 베선드 장관은 우리는 그것을 원하지는 않는다라고 공식적으로 못 박은 겁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가 그런 식으로 서로 헤어질 수 있는 관계는 아니라고 표현을 딱 한 거죠.

 대신에 주요 공급망에 대해서는 자립을 해야 된다.

 그 부분에 대해서의 디디커플링은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중국과의 디커플링을 원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했습니다.

 네.

이 이 미중 관세 협상을 취재했던 브라이언 쇼츠라고 하는 월스트리트 전널 기자가 팟캐스트에 나와서 자기의 취재 그 과정을 간단하게 설명을 한 내용이 있습니다.

 굉장히 재미있어서 좀 소개를 드리고 싶은데요.

이 처음에는 어디에서 어떻게 협상이 이루어지는지에 관한 아무런 정보가 없었다는 겁니다.

 그런 그냥이 기자는 호텔에서 재무부 관료들이 먹는 그 호텔에서 일단 이렇게 대기하고 있다가이 사람들이 아침에 협상자으로 출발하는 거 같았을 때 택시를 아무거나 호텔이니까 택시가 앞에 있으니까 타고 무조건 저 차를 끝까지 따라가 달라라고 요청을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최종적인 협상장까지 따라갔고 거기에서 이제 사진을 촬영하고 다른 기자들도 이제 거기에 이제 좀 모였다는 겁니다.

 그래서 취재를 했는데이 사람의 표현들 중에 재미있었던 것은이 과정 전체를 주도했던 것이 베선트 장관이었다는 겁니다.

 사실은 베선트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을 얻는지 여부가 초반 한 100일 동안은 조금 분명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근데 상호관세의 날 이후에이 관세 협상의 공면에 들어서면서이 주도권이 상무보에서 재무부로 갑자기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상무를 장관이 등장하는 대신에 그 아래에 있는 제이미슨 그리어 USTL 대표가 같이 베선트 장관하고 짝을 이루서 활동하게 됐는데 이것에 대해서 이제 슈월트 기자는 배트맨하고 로빈 같아 보였다.

 그리고 배선트 장관이이 모든 상황을 주도했고 그리고 베트 장관에게이 협상은 미중 협상은 자신의 성취이자 승리였다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이 말은 미국이 승리했다는 말과는 조금 다릅니다.

 베선트 장관 본인이 트럼프 정부 내에서 성과를 이루었고 입질를 단단하게 굳쳤다라는 그런 뜻입니다.

 또 이날 관세 협상에서 정확하게 이제 관세 협상이 아니라이 모든 다른 안건들도 같이 있었던 거죠.

 그리고 그중에 핵심적인 안건 중에 하나는 우리가 지금 깜빡 잊어버리고 있는 펜타닐이었다고 합니다.

 펜타닐에 대해서 20% 관세를 아직도 매기고 있잖아요.

 그 문제에 대해서 중국은 자기가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충분히 보였는데 미국이 모른 척하고 있다.

 뭐 그러면서 계속 그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고 했는데 옛날도 베선트 장관은 협상장에서 설탕을 이렇게 가루를 들어 보이면서 요만큼의 설탕요 가루요 정도면 펜타닐의 양이면 한 사람을 죽일 수 있다.

 그리고이 정도의 양이면 제네바에 있는 사람들을 죽일 수 있고 이렇게 하면 스위스에 있는 사람들을 이만큼 죽일 수 있는 양이다.

 이게이 정도로 적은 양으로 많은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약물이라는 것을 강조했다는 겁니다.

 그리고이 문제에 대해서 협상 과정에서 진전이 있었다는 말은 앞으로 펜타닐 관세 20%가 제거될 수도 있다는 그런 가능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걸 제거하고 난다면 중국과 다른 나라 간의 차이를 두기가 조금 애매해지는 부분들이 있죠.

 상호관세하는 그 툴로서 중국을 계산하면 34% 나오고 같은 식으로 계산하면 우리는 원래는 무관세인 나라인데 우리는 25%가 나오고 이런 식으로 되잖아요.

 그러니까 중국에 대해서 20%의 추가적인 어떤 관세가 있는 것이 지금 다른 나라한테는 상당히 정당한이 협상장에 나와야 되는 하나의 근거 그 압력 중에 하나로서 작용하고 있는데 이게 없어진다면 중국한테도 이렇게 하는데 내가이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할 필요가 뭐가 있어라는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근데이 탄열 관세가 앞으로 협상을 통해서 제거될 가능성이 있다면 이제 그 부분을 미국과 중국이 어떻게 핸들링할 것인가 저는 앞으로 관전해 볼 만한 포인트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소비자들이 느끼는 관세 전쟁의 여파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재고가 떨어지고 있고 중국에서 와야 되는 물건은 오지 않고 온다고 하더라도 관세를 보했기 때문에 훨씬 더 높은 가격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래서이 문제를 피하기 어려운 회사 중에 하나가 월마트인데요.

 월마트가 지난주에 실적 발표회에서 CEO가 그 문제를 언급을 했습니다.

 우리가이 압박을 관세 압박을 다 흡수할 수가 없다.

 이게 미중 갈등이 타결되고 나서도 그니까 미중 관세 1차 협상 타결이 되고 나서도 인하된 수준에서도 우리가 그 관세 규모는 너무 크다.

 그래서 그 압박을 우리는 다 흡수할 수가 없고 더 높은 가격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그리고 CFO도 인터뷰에 나와서 이것은 어떠한 소매 업체도 어떠한 공급 업체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면서 이달 말부터 가격 인상이 나타날 것이고 다음 달에는 확실하게 가격 인상을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라고 못을 박았죠.

 완전히.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상황을 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그런 분은 아니지 않습니까? 지난번에도 아마존이 관세 때문에 가격 인상 얼마나 해야 된다고 표시하는 그 정책을 도입하려고 하다가 백악관의 진노를 사고 이제 그걸 바로 철한 그런 바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섰습니다.

 트로스 소셜에다 글을 적었는데 가격 인상의 핑계로 관세를 대지 말아라고 하면서 월마트는 돈을 많이 버는 회사다.

 작년에 돈 많이 벌었지.

 그러니까 관세를 흡수하라.

 흡수하라고 하면서 e트 the ter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관세를 먹어서 그 안에서 삼켜서 소화해서 너네가 알아서 치우고 가격에 대한 전가하지를 말아라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그리고 너네의 고객한테 어떤 것도 청구해서는 안 된다라고 했습니다.

 기업한테 이렇게 말해도 되는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만.

 네.

 네, 월마트 같은 회사들은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기는 합니다만 일단 월마트 실적이나 증시에서의 반응은 사실은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습니다.

 지금 주가를 그래프를 한번 보시면 작년 이후에 계속 월마트 주가가 상당히 상승하다가 이제 트럼프 그 관세 정책 때문에 많이 내려왔다가 다시 회복한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생각보다는 중국산 비중이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월마트는 식료품을 많이 파는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그 비중이 60%에 달하고 식료품이란 것은 대부분은 중국이 아니라 멕시코 같은 데서 오겠죠.

 수입을 한다면.

 그리고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그런 물건들도 많을 거고요.

 하지만 공산품은 역시 중국의 비중이 높습니다.

 공산품 중에서는 중국 물건이 많으나 어쨌든 다 월마트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중국산 물건의 비중이 15% 정도이고 그래서 BOA 같은 경우는 이런 사정을 고려할 때 월마트가 중국 관세로 인해서 피해를 보겠지만 피해가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을 수 있다라는 그런 전망을 내놓기도 했었습니다.

 관세 정책의 여파로 자동차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그런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토캐스트라고 하는 데가 있는데요.

 거기에서 계산하건데 작년에는 북미 지역에서 차가 전체적으로 1,600만 대가 생산이 됐다는 겁니다.

 하지만 올해는 관세 정책 때문에 1,490만 대, 1,500만 대보다 조금 적게 생산이 될 것 같다.

 그러면 약 7% 정도 줄어드는 것인데요.

 왜 그렇게 되는가 하면 USMCA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원래는 완성차 업체들이 USMCA가 있기 때문에 무관세가 되니까 캐나다에도 그리고 멕시코에도 공장을 두고 왔다 갔다 자유롭게 공급망을 운영을 했었는데 지금은 일단은 캐나다 멕시코 관세가 25%가 부과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하고 자동차 부품에 대해서도 25% 관세가 부과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제 일부는 그러나 예외를 두었고 또 일부는 유회 조치를 했고 또 캐나다 멕시코에서 뭐 USMCA 적용되는 것은 원래대로 0%로 한다.

 그리고 캐나다 멕시코산 자동차에 대해서도 지금 당분간은 뭐 예외 조치를 둔다라든가 여러 가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이 관세 조치를 전체적으로 크게 해 놓고 나서 그중에 예외를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적용하는 것은 이들이 원래 생각했던 그런 계산법하고는 완전히 다른 거죠.

 결과적으로 어쨌든 가격이 올라가는 요인들이 이미 반영이 되고 있고 또 USMCA가 적용이 안 되는 그런 부품이나 그런 자재들이 있다면 그런 것은 그대로 캐나다 멕시코산 25% 적용을 받게 됩니다.

 이런 요인들이 있기 때문에 차량당 평균 제조 비용이 계속 지금 증가하고 있고 만약에 이런 유예 조치나 아니면 예외 조치 같은 것들이 사라지게 되면이 관세는 훨씬 더 커지게 되겠죠.

 그래서 지금 이미 미국의 신차 가격이 할인 조치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4월 달에 2.

5%가 올라갔다고 합니다.

 그 말은 지금 자동차 업체들은 우리는 가격을 올리지 않아요.

 관세 때문에 가격을 올린 바는 없어요라고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현장에서는 반영이 될 수밖에 없는 그런 요인들이 있다는 겁니다.

 압력이 있고 그 압력이 어딘가에 정가가 되어서 결국에는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게 되는 자동차 가격이 상승한다.

 그리고 수요가 줄어든다.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에 그러면 생산도 감소할 수가 밖에 없게 되고 그렇게 된다면이 관세 정책의 목표가 도대체 무엇이었던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들게 되는 거죠.

 그래서 지난주에 나온 미시건대의 소비자 심리 지수가 있는데요.

 역사적인 최저점을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네.

 5월 달에 50.

8이 나왔는데요.

 이게 예상치는 53.

4였는데 50.

8은 훨씬 더 낮게 나온 겁니다.

 그리고 역사적인 최저치가 2022년 6월 달에 50.

0이었는데 0이었는데 거의 지금 거기에 육박한 상태가 된 것이죠.

 그리고 관세 정책이 앞으로 이런 식으로 계속 강하게 나오게 된다면 물론 위중 협상 타결과 같이 앞으로 다른 나라에 대해서도 관세 정책이 조금 완화되어 가는 기조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이 순간 생각할 수 있는이 한도 내에서는 예상하는 범위 내에서는 현재의 관세 정책은 분명히 소비 심리를 꺾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도 좋지 않고 미래에 대한 기대도 좋지 않고 그리고 다들 개인 재정이 악화된다라는 응답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응답자 중에 3분은 관세를 언급했다고 합니다.

 관세가 이런 정책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는 것이 비교적 뚜렷하게 드러난 조사였던 셈이죠.

 다만요 미시건대 조사 결과가 앞서서 나왔던 4월 달 CPI나 PPI 지표하고는 결이 좀 다릅니다.

이 미시건대 조사가 상당히 높게 나온 경향이 있고 앞서서 나온 지표들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4월 CP 2.

3% 정도로 2021년 2월 이후에 최저치라고 나와서 야 그것밖에 안 돼라는 그런 생각을 하게 하기도 했는데요.

 이것은 첫째는 약간 시차의 문제도 있는 것 같고요.

 관세가 아직 반영이 본격적으로 되기 전에 이제 조사된 부분이어서 그런 부분도 있고 또 하나는 그동안 굉장히 높아섰던 계란값이 떨어진 것 같은 부분에 영향도 있었다고 보입니다.

 왜냐하면 요걸 빼고 나서 식품 위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하고 나서 코어 CPI를 다시 보면 2.

8%로 집계가 되었기 때문에 2.

3보다는 좀 더 높게 나왔습니다.

 어쨌든 좀 사실은 이거를 좀 더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어느 정도나 반영될지는 약간 후행하는 지표를 다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 이 달 말에 나오는 지표 한 번 더 봐야 되고 그리고 다음 달 초까지도 봐야 될 거 같고요.

 하지만여 어쨌든이 조사에서 우리가 지금 확인해야 되는 것은 소비자들의 심리가 분명하게 악화되고 있고 관세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점입니다.

 네.

 지난 주말에는 미국 정부의 신용 등급이 한 단계 떨어졌다는 소식까지 들려왔는데요.

 무디스가 미국 정부가 발행한 채권의 신용 등급을 트에서 AA1으로 낮췄습니다.

 사실은 이게 처음은 아닙니다.

 SMP가 이미 2011년도에 등급을 처음으로 떨어뜨린 바가 있고 당시에는 시장의 충격이 굉장히 컸습니다.

 이거를 어떻게 해석해야 될지가 분명하지 않았거든요.

 이게 세계 최고의 안전 자산이라고 평가를 받아서 그래서 무위험 이자율을 우리가 계산할 때 미국 채권을 기준으로 삼았는데 근데 그게 최고 신용 등급이 아니라면이 상황을 어떻게 봐야 되는가 이런 질문이 당시에도 있었던 거죠.

 하지만 이후에 피치도 2023년에 그 등급 하향을 한번 했었고 그리고 이번에 무디스가 따라오는 이런 상황에서는 처음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이것 때문에 시장이 크게 흔들릴 가능성은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 여기서 한번 봐야 되는 거는 무디스가 왜 지금 왜 이런 이유로 등급을 하향했는가에 관한 약간 미묘한 부분이 있다는 거죠.

 무디스가 이번에 떨어뜨린 이유는 2035년까지 앞으로 10년 동안 미국 연방 정부의 재정적 적자가 GDP 대비해서 9%까지 늘어날 것 같다.

 한마디로 미국 정부의 채권 상환 능력이 예전만 못하다라는 평가를 하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트럼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예산 조정 절차를 통해서 추진하려고 하는 감세 법안이 있거든요.

 그게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항상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이라고 얘기하는 바로 그것인데 그 세제 개편안이 지금 하원에서 의원에서 지금 통과가 되려고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표기를 일차적으로 붙였는데 이제 1차 부결이 되었습니다만 그 안에서 이제 내보 조정을 거쳐서 이견을 조정하는 절차를 거치면 통과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하원 거치고 상원 거치고 하게 되면 이제 트럼프 정부의 감세안이 이제 다시 공식화되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냐면 앞으로 10년 동안 이로 인한 세수가 4조 달러가 줄어든다는 것이 텍스 파운데이션이라는 곳에서 분석한 내용입니다.

 이렇게 되면 영방용 정부의 재정적 적자가 줄어들 가망은 별로 없죠.

 트럼프 정부는 재정 건전을 강조한다고는 했지만 실제로 정책적으로는 그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무디스가 이번에 발표한 것은 약간 거기에 대해서 제동을 거는듯한 뉘앙스가 있는 거죠.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 이제 백악관은 바로 참지 않고이 백악관 이런 분들도 참지 않는 분들이시니까 무디스를 바로 비판했습니다.

 수석 경제학자인 마크 잔디는 어떤 사람이고 뭐이 사람 문제가 어떻고 저고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렇다고 해서 무디스의 입장이 바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뭐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늘어나고 그러면 채권을 상환할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좀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지난주에 있었던 일 중에 원달러 환율이 움직이는 것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5일 날에 한국하고 미국의 경제 관료들이 밀란노에서 만났다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지금 시장에서는 사실은 마라고 합의 얘기도 있었고 또 뭐 미란 보고서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이 트럼프 정부가 약 달러를 추구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정부가 약 달러를 추구하니까 다른 나라한테 환율 문제를 얘기할 때 절상을 요구하지 않을까? 그 나라 통화 가치가 절상되도록 하고 달러 가치는 절하되도록 하자라는 그런 내용을 요구하지 않을까라는 시장의 긴장감과 기대감이 거기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뉴스가 나오기만 하면 미국하고 대만이 만났다.

 미국하고 한국이 만났다.

 이런 뉴스가 나오기만 하며 그 나라의 통화 가치가 상승하는 그런 현상이 보이고 있는데 저는 만나서 물론 미국에 만나 가지고 아 우리 달러 가치를 높이고 너네 가치를 낮추자 이렇게 얘기할리는 없죠.

 분명히 그거를 원하지는 않는다고 생각이 듭니다.

 강달러를 원한다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는게 배선트 장관의 말이지만 실제로는 그 말과 달리 이제 약 달러를 원하는 심리가 있고 그거에 관한 어떤 뭐 언급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그게 플라자 합의와 같은 어떤 구속력 있는 합의나 협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저는 그런게 있다면 이런 식으로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왜냐하면 두 나라간에 만나서 한국하고 미국, 한국 뭐 대만하고 미국이 만나서 환율에 대해서 합의를 한다는 거는 그게 어떻게 실현이 될 수 있을까요? 환시장이라는 곳에 한국 정부가 들어가서 예를 들면 원화를 막 사들이고 아니면 미국 달러화를 팔고 그렇게 해봤자 한국이 전 세계이 외환 거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작습니다.

 혹은 대만과 미국이라 하더라도 매우 작습니다.

 그것이 이렇게 개별적으로 할 수 있는게 아니라 만약에 미국이 정말로 그런 걸 원한다면 많은 나라가 참여하는 어떤 공통의 틀이 있어야 될 것이고 그런 틀을 실제적으로 그게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어떤 장치가 필요합니다.

 그런 장치가 없이 단순히 만나서 우리는 그랬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한다는 것은 그나라 정보로서도 그럼 어떻게 해 드릴까요라고 밖에 할 수 있는게 없거든요.

 왜냐하면 베선트 장관 본인이 어떤 경험이 있냐면 1992년에 영국 파운드화를 영국 중앙은행의 파운드화 가치를 지켜내고 싶었어요.

 그런데 지켜내고 싶다는 그 포지션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반대편에서 조지 소로스와 같은 사람들이 공격을 해서 파운드 가치를 떨어뜨렸습니다.

 그 떨어뜨리는 공격을 하면 지키려는 쪽에서 계속 돈이 들어와서 방어해 주니까 이렇게 하면 계속 한쪽으로 돈이 빨려 들어가게 되죠.

 그렇게 하면 더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 조지소로스 팀의 멤버 중에 하나가 바로 베트 장관이었거든요.

 근데 본인이 이렇게 하면 환율 절상이라는 내지는 통화 가치를 한쪽을 일방적으로 높이고 낮추고 이렇게 하는 거를 하는게 시장에서 반대변의 공격을 받으면 별다른 힘이 없이 소모되어 버리고 만다는 거.

 돈만 쓰고 환율하 결과적으로 거의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것은 만나서 환율에 대한 협의를 한다면 그보다는 좀 더 브로드한 얘기 그리고 좀 더 이제 원칙적인 이야기를 하게 되겠죠.

 예를 들면 환율 개입을 통해서 어떻게 하는 것은 하지 말아 달라라든가 아니면 뭐 환율 문제에 관해서 우리가 어떤 틀을 양 장기적으로 만들어 보자라든가 이런 이야기를 할 순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나라와 나라끼리 만나서 너네 나라 통화를 어떻게 해 줘라.

 이렇게 해봤자 정부가 지금은 전체 플레이어 중에 1부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이 시장 전체를 이제 정부가 쥐고 흔드는 그런 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효과가 없다는 것을 미국 측도 알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그러한 논의가 과도하게 이렇게 환율에 반영되는 것이 좀 그런 논의가 이렇게까지 반영되는 것은 조금 과도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네.

 그리고 지난주에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에 다녀왔는데요.

 그래서 여기 워싱턴 DC에 없었습니다.

 DC에 없었기 때문에 기자 회견도 없었고 어 백악관의 기자 회견도 없었습니다.

 지난 나흐흘 동안에 사우디아라비아하고 카타르하고 아랍 에미리트 연합 이렇게 세 개 나라를 다녀왔습니다.

 세계 나라에서 특히 사우디의 빈살만 왕세자 이런 사람들하고 나는 당신이 너무 좋아.

 뭐 이러면서 브로맨스 외교를 펼치고 왔는데이 세 나라에서 총 2조 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을 가져왔습니다.

 와 이건 거의 뭐 수금하는 수준인 거죠.

 가서 한 바퀴 쫙 돌면 2조 달러가 모이면 참 대통령 할 만날 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로는 까보면 2조 달러에는 못 미칠 거라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하지만 뭐 이런 대통령이 오는 자리에서 기존에 있던 것도 다시 재포장이 되고 또 앞으로 미래에 구매하기로 하는 계약도 훨씬 크게 부풀려지고 하는 것은 어느 나라 하는 그런 관행이기 때문에 감안해서 봐야 될 것 같고요.

 내용을 살펴보면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경우는 6,억 불 투자 약속을 했는데 재밌는 포인트는 바로 그다음날 카타르가 1조 2,억 불를 불렀다는 겁니다.

 이거는 그니까 실제로는 1조 2천억이라는 걸 만들자라고 하고 거기에 그 안에 숫자들을 아마 좀 끼워 넣었겠죠.

 그중에 이제 눈길를 끄는 부분들은 보잉에 대한 구매 계약들입니다.

 미국이 지금 해외에다 팔 수 있는 어떤 물건은 많지 않아요.

 뭐 미국이 에너지를 팔고 그럴 수는 있겠죠.

 5위를 팔고 가스를 팔고 이럴 수 있는데 제조업으로 상품으로서 해외에다가 물건을 좀 사가세요라고 해서 경쟁력 있게 팔릴 만한 것은 보잉의 항공기 정도입니다.

 그리고 지희 에어로 스페이스의 엔진이 두 개를 세트로 해서 카타르가 960억 불어치 사기로 했고 아랍 에미리트 연합도 145억 불어치를 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사기로 한 부분들이 재미있는데요.

 MO를 굉장히 많이 체결을 했는데 사우디 아람코가 나섰어요.

 말람고 이제 석유 회사가 그 나서서 우리는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싶은데 엔비디아가 해 줬으면 좋겠다.

 또 디지털 전환을 하고 싶은데 그건 아마존이 해 줬으면 좋겠다.

 이러면서 그런 기업들하고 M를 이따라서 체결을 하는 방식으로 이렇게 투자 전체적인 패키지를 만들었습니다.

 이번 중동 순방에서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봐야 되는 거는 있는게 아니라 없는 걸 봐야 됩니다.

 이스라엘을 봐야 되는데요.

 이스라엘이 없었습니다.

 야 동안에 세계 나라를 가는데 이스라엘을 뺀다는 것은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에 처음으로 중동을 가는데 이스라엘을 빼고 간다.

 야 그거는 좀 생각하기 힘들죠.

 음, 왜냐하면 이스라엘은 가장 전통적인 오방국이고 또한 중동 전략에서 가장 핵심적인 파트너인데 지금 이스라엘 빼고 나머지 나라들을 간 것뿐만 아니라 그것 일단 패싱한 것도 문제고 그다음에 가서 한 내용들을 보아도 이스라엘의 우호적인 내용들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이 싫어하는 정책들을 골라서 어떻게 이렇게 고를 수가 있을까 싶지 가져오다시피 했습니다.

 그중에 어떤 것이 있냐면 시리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한 것.

 그래서 알카에다 출신인 대통령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회담만 했나요? 그 대통령이 야 참 젊고 굉장히 터프한 젊은이다.

 굉장히 강하고 그 사람이 잘할 것 같다는 칭찬도 엄청나게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카타르하고 이렇게 좋은 관계가 된 것도 이스라엘로서는 굉장히 불편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카타르는 다른 중동 예를 들면 사우디하고도 또 달라요.

 카타르는 이란과 가까운 나라이고 하마스를 지원해 온 나라입니다.

 근데 하마스는 지금 이스라엘과 어떤 관계인가? 가자 전쟁을 해서 지금 서로 싸우고 있는 관계잖아요.

 말하자면 카타르는 적의 친구와 같은 존재입니다.

 정확하게는 이스라엘의 직접적인 적은 아니지만 나의 적과 매우 가까워서 내가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았던 그런 나라인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와서 이스라엘은 패싱하면서 카타르에 가서는 무려 4억 달러짜리 초곡가 항공기를 선물받아서 뇌물 논란을 일으키고 그리고 1조 2천억 달러 어 투자를 받겠다고 하면서 경제적으로 깊은 관계를 맺고 이렇게 하는 모습들이 이스라엘 보기에는 결코 편안하지 않죠.

 심지어 뺨 맞고 그리고 찬물을 뒤집었을 느끼고 있고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그런 목소리가 굉장히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네타냐오가 are fired 너는 해고야라는 말을들은거나 다름 없다.

 이런 표현도 나온다고 합니다.

 이런 변화는 그러니까 트럼프 이기의 중동 전략은 상당히 달라질 가능성을 이번 순방이 내포하고 있었던 겁니다.

 이스라엘의 위상이 기존과 달라졌다는 것이 분명해졌고요.

 그리고이 중동 지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파트너로서 사우디와 카타르 같은 나라들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터키 에르도 대통령의 영향력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요.

 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