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폭스바겐 휘청! 독일 자동차 부품사마저 무너지는 위기, 이유는?

독일 자동차 산업, 지금 무슨 일이야?

독일 자동차 산업이 요즘 아주 힘들어. 예전부터 자동차 회사들이 어렵다고 말해왔는데, 이제는 부품 회사들까지 다 힘들어지고 있어. 마치 1층, 2층이 무너지면 건물 전체가 위험해지는 것처럼 말이야.

자동차 회사들의 위기

• 폭스바겐: 작년부터 일자리를 줄이고 공장 문을 닫으려 한다는 소식이 있었어. 결국 해고는 없지만, 연봉 인상은 미뤄지고 앞으로 몇 년간은 사람을 거의 안 뽑을 거래.
• 메르세데스 벤츠: 채용을 확 줄이고, 직원들도 줄여나가고 있어.
• BMW: 역시 채용을 줄이고 있어.
• 아우디: 7,500명이나 일자리를 줄인대. 보너스도 줄이고, 2033년까지는 희망 퇴직만 받고, 그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일자리를 줄일 거래.
• 포르쉐: 수익이 반토막 났고, 주가도 많이 떨어졌어.

부품 회사들의 더 큰 위기

자동차 회사들이 어려워지면, 그 밑에 있는 부품 회사들은 더 큰 타격을 받아. 자동차 회사들이 돈을 아끼려고 하면, 부품 회사들도 돈을 못 받으니까 힘들어지는 거지.

• 보쉬 (Bosch): 세계적인 부품 회사인데도 불구하고, 13,000개의 일자리를 줄인대. 미래 기술이 예상보다 잘 안 되고, 자동차 수요가 줄어든 게 이유라고 해.
• ZF: 전기차 시대로 가면서 오히려 전동화 관련 일자리를 줄이고, 임금 인상도 미루고 있어. 적자가 나는 부분은 개발을 중단하고, 잘 되는 부분에 집중하겠대.
• 콘티넨탈 (Continental): 자동차 사업부를 아예 분사하고, 1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줄인대. 그중 절반이 연구 개발직이라니, 연구 개발을 거의 포기하는 것 같아.
• 셰플러 (Schaeffler): 전기 구동 장치 사업을 하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유럽에서만 4,700개의 일자리를 줄인대.
• 웹바스토 (Webasto): 독일차 3, 4에 파노라마 루프를 공급하는 곳인데, 적자가 심해서 2억 유로를 더 빌리고 직원 1천 명을 해고한대.

앞으로는?

지금 상황이 최소 2~3년, 길게는 2030년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해. 앞으로 자동차 산업이 어떻게 변할지에 따라 또 달라지겠지만, 지금은 모두들 자리를 지키는 게 최우선인 것 같아.

다음 영상에서는 독일 자동차 산업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이야기해 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