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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Y 투자 전 꼭 봐야 할 핵심 전략과 저의 솔직한 조언!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ETF에 투자한 이야기

지난주에 한국 사람들이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ETF를 많이 샀대. 특히 테슬라 ETF는 원래도 인기가 많았는데 이번에도 1, 2위를 차지했어.

그런데 이번에 눈에 띄는 게 하나 더 있어. 바로 '일드맥스'라는 회사에서 만든 상품들이야. 그중에서도 '울티(ULTI)'라는 ETF가 인기가 많아서 이걸 좀 더 자세히 알아볼게.

울티(ULTI) ETF, 뭐가 특별할까?

울티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옵션'이라는 걸 이용해서 엄청나게 높은 배당금을 주는 걸로 유명해. 8월 초 기준으로 보면 1년에 89%나 되는 배당금을 준다고 하니 정말 솔깃하지?

그런데 운용사에서도 이런 말을 써놨어. "울티에서 나오는 배당금으로 주가가 떨어지는 걸 다 막지는 못할 수도 있다"고. 쉽게 말하면, 배당금을 많이 받아도 결국 총 자산은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거야. 주가가 떨어지는 게 배당금으로 받는 돈보다 더 클 수 있다는 거지.

가장 최근에 준 8월 배당금은 '100% ROC'라고 해서 '자본 반환'이라고 나왔어. 이게 무슨 말이냐면, 배당금을 주는 건데 사실은 투자했던 원금의 일부를 돌려주는 거랑 비슷하다는 거야. 투자자 입장에서는 별로 달갑지 않을 수 있지.

그런데 미국 투자자들은 이걸 세금으로 안 내. 그래서 한국 투자자들보다 더 이득을 볼 수 있어. 그래서 미국 투자자들은 89% 배당률을 받지만, 한국 투자자들은 세금 때문에 실제로는 75% 정도의 배당률만 받는 셈이 되는 거야.

지금 89%라는 배당률도 최근에 가장 최근의 순자산 가치를 기준으로 한 거야. 만약 앞으로 ETF 가격(NAV)이랑 배당금이 계속 떨어진다면, 네가 투자한 시점에서는 89%보다 훨씬 낮은 배당률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

실제로 울티가 처음 나왔을 때는 한 달에 1달러씩 배당금을 줬는데, 지금은 0.5달러로 줄었어. ETF 가격도 처음에는 20달러였는데 지금은 6달러까지 떨어졌지. 이렇게 되니 당연히 배당금도 줄어들 수밖에 없는 거야.

또 하나 바뀐 점은, 올해 3월부터 월별로 배당금을 주던 방식이 분기별로 바뀌었다는 거야. 이건 옵션 거래를 더 자주 해서 더 많은 돈을 벌겠다는 뜻이야. 예전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운용하겠다는 거지.

주가가 많이 흔들리면 옵션 거래에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고, 그러면 투자자들에게 주는 배당금도 늘어나. 이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거야. SP 500 ETF보다 변동성이 큰 나스닥 ETF의 배당금이 더 많은 것만 봐도 알 수 있지. 울티도 투자 설명서에 변동성이 큰 종목을 우선적으로 고른다고 써 있어.

결국 울티는 펀드 매니저가 옵션 거래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성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거야. 이렇게 옵션 거래를 자주 하니까 수수료도 비싼 편이야.

울티(ULTI) ETF, 왜 주가가 떨어질까?

앞에서 말했듯이 울티의 주가는 계속 떨어지고 있어. 높은 배당금을 주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주가가 떨어지는 '배당락'이 발생하는 거지. 100% ROC로 배당금을 주는 건 결국 자기 돈을 깎아 먹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어.

울티가 나온 이후로 시장 대표 지수를 따라가는 ETF와 비교해 보면, 울티의 수익률은 더 낮고 주가 하락 폭(MDD)은 더 컸어. 심지어 세금을 고려하지 않은 수치인데도 말이야. 세금까지 고려하면 결과는 더 안 좋을 수밖에 없어.

하지만 3월부터 운용 방식이 바뀐 이후로는 시장 대표 지수보다 더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세금을 빼고 봐도 꽤 괜찮은 결과라고 할 수 있지. 그런데도 주가는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게 문제야.

울티(ULTI) ETF, 어떻게 활용할까?

사람들은 울티에서 나오는 높은 배당금으로 다른 자산에 꾸준히 투자하거나, 연말에 세금을 줄이기 위해 일부러 주가를 떨어뜨리는 전략을 쓰기도 해.

특히 울티에서 나오는 배당금으로 QLD나 TQQQ 같은 레버리지 ETF에 재투자하는 경우가 많아.

꾸준히 투자하는 것과 한 번에 투자하는 것 중에 뭐가 더 좋을까?

울티에서 나오는 배당금으로 꾸준히 투자하는 게 좋을지, 아니면 그냥 그 돈으로 한 번에 투자하는 게 좋을지 비교해 보면 답이 나올 거야.

과거 데이터를 보면 꾸준히 투자하는 게 더 좋았던 기간도 있고, 한 번에 투자하는 게 더 좋았던 기간도 있어. 딱 절반 정도라고 볼 수 있지.

하지만 꾸준히 투자하는 건 주가가 떨어져도 충격을 덜 받는다는 장점이 있어. 그래서 레버리지 ETF에 재투자하는 건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어.

그런데 조심해야 할 점이 있어. 울티의 주가가 계속 떨어지면 배당금도 줄어들 수밖에 없어. 그러면 꾸준히 투자하는 효과가 점점 떨어질 수 있다는 거지. 처음에는 적은 돈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나중에는 그 효과가 미미해질 수 있다는 거야.

양도세 절감 전략도 많이 쓰는데, 이건 수익 중인 자산과 울티를 같이 팔아서 세금을 줄이는 방법이야. 예를 들어 QQQ에서 수익을 봤다면, 울티에서 손실을 봐서 같이 팔면 세금을 덜 낼 수 있지. QQQ에 투자한 돈의 10%만 울티에 투자해도 세금 절감 효과가 클 수 있어.

하지만 여기에도 함정이 있어. 만약 울티에 1억 원을 투자한다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될 수도 있고 건강보험료도 올라갈 수 있어. 이 정도 자산이라면 그냥 안정적인 배당주에 투자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지.

또 다른 함정은, 팔아서 세금을 줄일 양도 차익이 있어야 한다는 거야. 울티에서 받은 배당금으로 다른 곳에 투자했는데, 그마저도 손실을 봤다면 양도세 절감 효과를 볼 수 없게 되는 거지.

결론적으로, 세금 문제, 건강보험료 상승, 그리고 재투자할 자산의 상승까지 이 세 가지가 모두 맞아떨어져야 울티 투자가 효과적일 수 있다는 거야.

왜 나는 울티(ULTI) ETF에 투자하지 않을까?

나는 울티에 투자하지 않는 몇 가지 이유가 있어.

  1. 기초 자산과의 유사성: 테슬라 ETF처럼 울티도 기초 자산과 비슷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 변동성을 조금 줄이는 대신 수익률을 크게 포기하는 셈이지. 장기적으로 자가 배당을 추구하는 나에게는 매력적이지 않아.
  2. 수익률 포기: 적은 변동성을 얻는 대신 수익률을 크게 포기하는 건, 펀드 매니저가 개별 종목으로 단타를 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울티는 여러 종목으로 되어 있어서 좀 더 안정적일 수는 있겠지만.
  3. 결과론적인 양도세 절감: 양도세 절감 효과는 분명히 있지만, 차라리 울티에 투자할 돈을 QQQ에 더 넣었다면 결과적으로 총 자산에서 큰 차이가 없었을 수도 있어. 건강보험료 상승분까지 고려하면 더 불리할 수 있지.
  4. 짧은 검증 기간: 3월부터 운용 방식이 바뀌면서 시장 지수보다 좋은 성과를 내고 있지만, 출시 이후 전체 성과로 보면 아직 뒤처지고 있어. 특히 세금을 고려하면 효율은 더 떨어져. 무엇보다 검증된 기간이 너무 짧다고 생각해.
  5. 복잡한 조건: 앞에서 말한 세 가지 조건(세금, 건강보험료, 재투자 자산 상승)이 모두 맞아떨어져야 한다는 점도 투자를 망설이게 하는 이유야.

결론적으로 나는 울티에서 나오는 배당금을 재투자하거나 양도세를 줄이는 전략이 나에게는 크게 효과적이지 않다고 판단했어. 검증된 역사가 짧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볼 생각이야.

하지만 옵션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거나, 적극적으로 운용 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면 울티는 충분히 투자해 볼 만한 상품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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