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새벽기도회, 영혼을 깨우는 감동의 시간!

요한계시록 20장: 최후의 심판과 승리

요한계시록 20장은 마치 영화의 클라이맥스처럼, 모든 악의 세력을 대표하는 '끝판왕' 사탄이 등장하고 그의 최후 심판이 그려지는 부분이야. 사탄이 심판받고 나면, 새 하늘과 새 땅이 펼쳐지면서 성경은 해피 엔딩을 맞이하게 되지.

1. 사탄의 결박과 천년 왕국

• 사탄, 천년 동안 묶이다: 천사가 사탄을 붙잡아 무저갱이라는 곳에 천 년 동안 가둬버려. 사탄은 더 이상 사람들을 속이지 못하게 되지.
• 믿는 자들의 천년 통치: 예수님을 믿고 순교한 사람들과 짐승(악의 세력)에게 굴복하지 않은 사람들이 부활해서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 동안 왕처럼 세상을 다스리게 돼. 이걸 '천년 왕국'이라고도 하는데, 이게 진짜인지, 언제 이루어지는지에 대해서는 신학자들마다 의견이 좀 다르긴 해. 하지만 중요한 건, 끝까지 믿음을 지킨 사람들은 결국 승리한다는 거야.

2. 사탄의 잠깐의 풀림과 최후의 발악

• 왜 사탄을 풀어줄까?: 천 년 동안 갇혀 있던 사탄이 잠깐 풀려나. 왜 그러는지는 정확히 안 나와 있지만, 아마도 하나님께서 사탄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시는 걸 수도 있고, 아니면 사탄이 아무리 발버둥 쳐도 결국 하나님 손바닥 안에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걸 수도 있어.
• 곡과 마곡의 등장: 사탄은 풀려나자마자 '곡'과 '마곡'이라는 세력을 미혹해서 하나님을 대적하게 만들어. 이건 에스겔서에도 나오는 이야기인데, 마지막 때에 하나님 백성의 원수들이 일어나는 것을 상징하는 거야. (참고로, 우리나라 지명 '마곡'과는 상관없어!)

3. 최후의 심판: 백보좌 심판

• 사탄의 최종 심판: 사탄은 결국 불과 유황 못에 던져져 영원히 사라지게 돼. 이게 바로 악의 끝판왕이 받는 최후의 심판이지.
• 모든 사람의 심판: 사탄의 심판뿐만 아니라, 죽었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돼.
  • 책들이 펴지다: '책들'에는 각자의 행위가 기록되어 있고, '생명책'에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 있어.
  • 행위에 따른 심판: 사람들은 각자의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죄와 악행에 대한 벌을 받고 불못(둘째 사망)으로 던져져.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믿음과 행위에 대한 칭찬을 받고 생명길로 가게 되는 거지.
• 사망과 음부의 심판: 심지어 사람들을 두렵게 했던 사망과 음부(지옥)까지도 심판받고 완전히 사라지게 돼.

4. 요한계시록 20장의 핵심 메시지

• 하나님의 계획 아래 있는 세상: 이 모든 일은 알파와 오메가 되신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통치하고 계신다는 거야.
• 믿음으로 승리하라: 세상은 때로는 불공평하고 악이 이기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모든 악과 죄, 사탄, 사망, 음부까지도 완전히 심판하실 거라는 것을 믿어야 해.
•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자: 지금 어려운 상황 때문에 좌절하거나 믿음을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더라도, 이 말씀을 기억하면서 끝까지 하나님을 붙들고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메시지야.

결론적으로, 요한계시록 20장은 그리스도의 승리를 보여주는 부분이야.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마지막 심판 때에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져 영원한 승리를 누리게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