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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어도 꼭 해야 하는 이유, 10분 만에 끝내는 고린도후서 강해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바울의 사도권 변호: 왜 그렇게까지 했을까?

돌이켜보면, "이거 더러워서 안 해!"라고 포기한 적 많지? 나도 그랬어. 굳이 아쉬울 게 없으면 하기 싫은 거 안 하고 살 수 있잖아. 바울도 사실 사도라고 굳이 변명 안 해도 영향력 있게 잘 살 수 있었던 사람이야. 그런데도 굳이 "나는 너희를 위한 진짜 사도였어. 내 마음 진심이었어."라고 말하는 건, 그만큼 마음이 비참했기 때문이야.

나도 학원 운영할 때, 내 진심을 말할 때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그냥 먹고살면 되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어. 근데 바울은 오늘 정말 말도 안 되게, 바닥까지 낮아져서 그런 이야기를 해. 왜 그랬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자기 명예를 높이려고 한 게 아니야.

바울이 자기 위신이 떨어지고 짓밟히는 순간, 자기가 전한 예수 그리스도, 즉 복음이 흔들릴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그래서 "내가 말한 거 진짜고, 내가 진짜 사도야!"라고 말한 거지.

우리는 어때? 귀찮거나 더러워서 안 하거나, 한다 해도 내 명예를 지키려고 하는 경우가 많잖아. 근데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자신 때문에 나쁜 영향을 받을까 봐, 그것 때문에 사도권을 변호한 거야.

고린도후서 10장: "나는 하나님이 정해준 범위 안에서만 자랑한다!"

바울은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도권을 방어해. 이건 내가 멋대로 정한 게 아니라, 하나님이 내 사역 범위를 이방 민족까지, 고린도까지 정해주셨기 때문에 내가 거기까지 한 거고, 거기서 자랑하는 건 당연하다는 거야.

거짓 사도들은 다른 사람이 세운 교회에 자기 공로인 것처럼 자랑하는데, 바울은 그러고 싶지 않아. 하나님이 하셨다는 거지. 오히려 너희 믿음이 더 커지면 나는 다른 데 가서 복음 전하고 싶다는 거야. 이게 진짜 사도 아니겠냐는 거지.

바울이 말하는 진짜 사도의 모습:

  • 하나님이 정해주신 범위 안에서만 자랑한다.
  • 다른 사람 수고를 빼앗아 자기 공로로 삼지 않는다.
  • 더 넓은 지역에 복음 전하는 걸 원한다.
  • 하나님이 이루신 일과 은혜만 자랑한다.

바울은 이렇게 처절하게 사도권을 변호했어. 왜냐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려고. 진짜 사도의 모습은 이거고, 그래서 자신도 사도권이 있음을 이야기한 거야. 그리고 이런 진짜 사도는 싸움도 육체가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한다는 거지.

고린도후서 11장: "거짓 사도 조심해! 나는 너희를 그리스도께 순결하게 바치려는 중매자일 뿐이야."

바울은 이제 거짓 사도들을 경계하라고 말해. 그들은 속이는 일꾼이고, 사탄도 빛의 천사로 가장하듯 자신을 포장한다고. 이런 것에 속으면 안 된다는 거야.

사람을 흔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뭘까? 바로 메신저를 흔드는 거야. 바울이 말한 복음이 아무리 옳아도, 바울 자신을 가짜라고 흔들어버리면 복음까지 무용지물이 되어버리잖아. 바울은 이런 전략을 알기에, 자신이 얼마나 수고했는지 구차한 이야기까지 늘어놓는 거야. 복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려고.

바울의 고난 이야기:

  • 셀 수 없이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고, 죽을 고비를 넘겼어.
  • 태형 39대를 다섯 번이나 맞고, 몽둥이로 맞고, 돌에 맞기도 했어.
  • 배가 세 번이나 난파되고, 밤낮으로 포류했어.
  • 강도, 동족, 이방인, 도시, 광야, 바다, 거짓 선지자 등 온갖 위험을 겪었어.
  • 잠 못 자고, 배고프고, 목마르고, 굶고, 춥고, 헐벗는 고통도 받았어.
  • 매일 모든 교회 걱정에 마음이 짓눌렸어.

이 모든 고난을 이야기하는 이유가 뭐라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때문에. 자신이 흔들리면 복음이 흔들릴까 봐.

정리하자면

바울은 거짓 사도들을 경계하고, 자신은 고린도 교회를 그리스도께 순결하게 바치려는 신실한 중매자일 뿐이라고 말해. 자신은 아무것도 뜯어내려는 마음이 없고, 오직 너희가 복음으로 바로 서는 것만을 바란다는 거야.

거짓 사도들은 사탄처럼 속이니 주의해야 하고, 그들의 말에 넘어가면 안 돼. 바울 자신을 흔들려고 해도, 복음까지 흔들리면 안 된다는 거지. 그래서 자신의 수많은 고난을 이야기하며 참된 사도로서의 수고를 증명하는 거야.

우리가 "내가 과연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라고 생각할 때가 있잖아. 바울도 그랬지만, 그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때문이야. 자신의 명예나 이득이 아니라, 복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려는 마음.

오늘 우리도 바울처럼 예수 그리스도께 초점을 맞추고, 우리의 간절함도 그 안에 있기를 소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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