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을 위해 먹는 채식이 사실은 더 몸에 안 좋다? 채소가 대장건강에 안 좋은 이유는? MBN 200424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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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많이 먹으면 무조건 장 건강에 좋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꼭 그렇지만은 않아!
채소 사랑 이정숙 씨의 이야기
- 이정숙 씨는 매일매일 엄청난 양의 채소를 먹고, 간식으로도 채소를 챙겨 먹을 정도로 채소 마니아야.
- 본인은 장이 건강하다고 생각했지. 왜냐하면 배탈도 안 나고, 변비도 없었거든.
- 그런데 병원에서 검사해보니, 이정숙 씨의 대장에는 가스가 엄청나게 차 있었고, 변도 좀 쌓여 있었대.
왜 이런 일이? 채소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고?
- 이정숙 씨가 즐겨 먹는 양배추나 브로콜리 같은 채소에는 식이섬유가 엄청 많아.
- 적당량의 식이섬유는 변비에 좋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식이섬유가 장을 막아서 가스를 많이 만들고, 심하면 구토까지 유발할 수 있대.
- 더 큰 문제는, 식이섬유가 몸에 필요한 영양소까지 같이 배출시켜 버릴 수 있다는 거야. 그래서 빈혈이나 골다공증 같은 질병이 생길 수도 있대.
- 실제로 이정숙 씨도 골밀도가 낮아지는 골감소증을 앓고 있었어.
그렇다면 채소를 어떻게 먹어야 장 건강에 좋을까?
-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 (콩류 등)는 물을 많이 마시거나,
- 물에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 (과일, 해조류 등)를 함께 먹는 게 좋대.
핵심은 '적당량'이야! 몸에 좋다고 해서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거, 꼭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