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가슴에 남는 잊을 수 없는 인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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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꽃뱀과 제비, 그리고 경찰 아저씨 이야기
어느 날 밤, 화려한 불빛 아래에서 꽃뱀이 요염하게 춤을 추며 남자들을 유혹하고 있었어. 그때 저쪽에서 제비 한 마리가 느끼한 표정으로 나타났지.
둘은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업에 들어갔어. (여기서 '업'은 좀 야한 일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돼!)
그런데 이게 웬일이야? 갑자기 경찰 아저씨들이 들이닥친 거야! 단속에 딱 걸려서 둘 다 경찰서로 끌려갔지.
경찰 아저씨가 제비에게 물었어. "지금 뭐 하는 사람이오?"
제비는 씨익 웃으며 말했지. "저는 고추 판매업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고추'는... 음... 남자들의 그것을 의미하는 은어라고 생각하면 돼!)
이번엔 경찰 아저씨가 꽃뱀에게 물었어. "그쪽은요?"
꽃뱀도 지지 않고 말했지. "저는 아주 작은 구멍가게를 하고 있어요. 두루를 납품받죠." (여기서 '구멍가게'는... 음... 좀 더 은밀한 곳을 의미하는 은어고, '두루'는... 음... 역시 은어인데, 여기서는 제비가 하는 '고추 판매업'과 관련된 물건을 납품받는다고 추측할 수 있겠지?)
결국 꽃뱀과 제비는 경찰에 잡혀서 조사를 받게 되었다는 이야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