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겐슈타인 '형상개념': 논리철학논고 6강, 당신의 사고를 뒤집을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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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 논리철학논고 4장: 형상 개념
1. 형상 개념이란 무엇인가?
- 칸트의 생각: 칸트는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틀, 즉 '선험적 감성' (공간, 시간)과 '선험적 지성' (범주)이 있다고 생각했어.
- 비트겐슈타인의 생각: 비트겐슈타인은 이런 칸트의 생각을 '형상 개념'이라고 부르면서, 이걸 좀 다르게 봤어.
- 예시:
- "멜론은 개당 2천 원이다." (자연스러움)
- "빨간색은 색깔이다." (어색함)
- 왜 어색할까? '빨간색'이라는 말만 들어도 이미 '색깔'이라는 걸 알 수 있잖아. 굳이 '색깔'이라고 덧붙일 필요가 없는 거지.
- 결론: '시간', '숫자', '색깔', '사물' 같은 단어들은 문장 속에서 굳이 쓰지 않아도 되는, 이미 당연하게 포함된 개념들이야. 이런 걸 '형상 개념'이라고 해. 이런 형상 개념을 굳이 문장으로 표현하면 중복이 돼서 오히려 말이 안 되는 '사이비 명제'가 될 수 있어.
2. 철학과 과학의 구분
- 비트겐슈타인의 목표: 비트겐슈타인은 철학과 과학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싶어 했어.
- 철학:
- 과학처럼 사실을 다루는 게 아니야.
- 사유를 명확하게 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도구일 뿐이야.
- 언어가 과학을 벗어나지 않도록 막는 역할도 해.
- 결국 '논리적인 언어'만 사용하도록 하는 거야.
- 과학:
- '참인 명제'들의 모음이야.
- 세상에 존재하는 '원자적 사실' (가장 기본적인 사실)들이 맞는지, 아닌지를 표현하는 거야.
3. 명제와 사실
- 명제: 세상에 있는 '원자적 사실'들이 맞는지, 아닌지를 보여주는 거야.
- 참인 명제들의 총체: 이게 바로 '자연과학' 전체야.
- 과학의 역할: 세상에 존재하는 사실들을 맞다고 표현하고, 존재하지 않는 사실은 언급하지 않는 것.
4. 형상 개념은 왜 중요할까?
- 전통 철학 비판: 비트겐슈타인은 전통 철학이 형이상학, 윤리학, 신학처럼 너무 많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고 비판했어.
- 새로운 철학: 비트겐슈타인이 말하는 새로운 철학은 탐구할 주제를 따로 가지지 않아. 대신 '논리 형식'과 '우리 자신의 사고방식'에 대해 탐구하는 거야.
- 뜻을 가진 명제: 비트겐슈타인은 '뜻을 가진 명제'만이 의미 있다고 봤어. 뜻이 없는데 명제처럼 보이는 것들은 우리 생각을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어.
- 신에 대한 이야기: 예를 들어 '신은 전능하다' 같은 말은 세상에 대응하는 대상이 없기 때문에 뜻이 없는 명제야. 이런 말에 속지 않도록 철학이 도와주는 거지.
5. 세계의 세 가지 모습
- 말할 수 있는 세계: 참인 명제들로 표현되는 세계. (과학의 영역)
- 보여줘야 하는 세계: 말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논리적으로 보여지는 세계. (논리의 영역)
- 침묵 속에서 지나가야 하는 세계: 말할 수도, 보여줄 수도 없는 세계. (신, 윤리 등)
- 이 세 번째 세계에 대한 이야기는 조심해야 해. 말할 수 있는 세계와 보여줘야 하는 세계를 넘어서는 이야기이기 때문이야.
6. 인과 법칙에 대한 비판
- 전통 과학: 과거의 원인을 알면 미래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고 믿었어. (인과 법칙)
- 비트겐슈타인의 생각: 인과 법칙 같은 건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거야. 지금까지 그래왔다고 해서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 단정할 수는 없어. 이건 단지 경험일 뿐이지.
- 결론: 과학은 단지 '원자적 사실'들이 맞는지, 아닌지를 다루는 거야.
7. 명제와 그림
- 명제는 그림: 명제는 세상을 보여주는 그림과 같아.
- 그림의 조건: 그림이 세상을 제대로 보여주려면, 그림의 요소들과 세상의 요소들이 같은 순서로 대응해야 해. 이게 바로 '논리 형식'이야.
- 보여지는 것 vs 말해지는 것: 논리 형식은 말로 설명할 수 없어. 대신 우리가 언어를 사용하는 방식을 통해 '보여지는' 거지.
8. 대상과 형상 개념
- 대상: 세상에 존재하는 기본적인 것들.
- 형상 개념: 대상들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틀이나 속성. (예: 숫자, 색깔)
- 형상 개념은 말할 수 없다: 형상 개념은 문장으로 표현할 수 없어. 대신 '보여지는' 거야. 예를 들어 '빨간색'이라는 단어만 봐도 우리는 그것이 색깔이라는 걸 알 수 있지. 굳이 '빨간색은 색깔이다'라고 말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 변수: 'x'와 같은 변수는 어떤 대상을 가리킬 수 있지만, 그 자체가 어떤 대상인지 명확하게 말해주는 것은 아니야. 이건 '보여지는' 거지.
9. '이퀄' 기호의 의미
- '=' 기호: 두 개의 표현이 같다는 것을 나타내는 기호야.
- 비트겐슈타인의 생각: '=' 기호는 단순히 표현을 편리하게 하기 위한 수단일 뿐, 그 자체로 어떤 대상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야. 'A는 B와 같다'는 것은 A를 B로 바꿔 쓸 수 있다는 뜻이지, A와 B가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말해주는 것은 아니야.
이 내용들을 통해 비트겐슈타인이 생각하는 '형상 개념'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철학과 과학을 구분하는 데 왜 중요한지 이해할 수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