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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삥 뜯는 구조" 울분 토하자 대통령 "그럼 독점 아닌가?" / KNN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부산을 제작극장 시범 도시로!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피아니스트 김정화라고 해요. 지금은 음악 문화 연구자로 일하고 있고, 예술린대 부산 경남 지부장도 맡고 있어요.

제가 오늘 좀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저는 부산이 대통령님의 국가 전략 덕분에 꼭 성공할 거라고 믿어요. 그런데 부산이 진짜 경쟁력을 가지려면, 문화와 예술이 산업과 경제를 튼튼하게 받쳐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게 바로 제대로 된 제작 극장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우리나라 공공 극장은?

솔직히 말해서, 지금 우리나라 공공 극장들은 우리나라 문화를 위해 제대로 하는 게 없어요. 전국 모든 극장은 국가가 공간을 만들어주고, 예술가들이 그 공간을 빌려 쓰는 임대업만 하고 있어요. 국민 세금으로 만든 장소를 예술가들에게 빌려주고 돈을 받는 구조는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해결책은? 바로 '제작 극장'!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제작 극장을 만들어야 해요.

제작 극장은 다른 나라에서도 볼 수 있듯이, 국가가 예술가들을 직접 고용해서 문화 예술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국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거예요. 예술가들에게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거죠.

저는 대통령님께서 이 시작을 부산에서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서울에서 가장 먼 곳부터 지원하겠다는 철학을 부산에서 보여주셨으면 해요.

부산을 최초의 제작극장 시범 도시로!

문화와 예술이 기초부터 튼튼하게 다져질 수 있도록, 부산을 우리나라 최초의 제작 극장 시범 도시로 지정해 주시길 부탁드려요.

부산에는 이미 부산 콘서트홀이나 오페라하우스 같은 인프라는 다 만들어지고 있어요. 하지만 하드웨어는 있지만, 제작 기능 같은 소프트웨어는 아직 부족해요.

1990년대에 문화부에서 한예종을 만들면서 많은 예술가들이 해외로 나갈 기회가 생겼어요. 이제는 뛰어난 개인뿐만 아니라, 더 많은 예술가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자유롭게 나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해요. 그 시작은 기초 예술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속 가능한 창작 시스템인 제작 극장이 바로 그 답이에요. 부산의 예술가들은 전국 최초의 제작 극장을 간절히 원하고 있어요.

정부가 직접 제작하는 것과 지원하는 것의 차이?

어떤 분은 정부가 직접 제작하는 것과 예산으로 지원하는 것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고 하실 수 있어요.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것은 보통 일회성이에요. 예를 들어 부산 콘서트홀 개관 페스티벌에만 29억 원이 들어갔다고 해요.

하지만 제작 극장 시스템 안에서 예술가들이 1년 365일 일한다면, 훨씬 더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고, 예술가들에게도 안정적인 일자리가 될 수 있어요.

독점 문제는 없을까?

물론 모든 예술가를 다 포섭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지속적으로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예술가들에게 기회를 주면 독점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예산 집행은 당연히 공개적으로 해야 하고요.

대통령님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예술가들은 항상 '영원한 고삼'의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의 계획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문화 예술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확대하려고 해요. 내년 예산 편성 때 현장의 문화 예술인들과 토론을 통해 필요한 예산을 제안받고, 이 부분도 특별히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작 극장이 기존의 오페라단, 국악단 등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저도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점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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