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다 경쟁이잖아.

 경쟁을 통해서 항상 우리는 꺾이잖아.

 매번 꺾이는데 우리가 꺾일 때마다 좌절할 수 없잖아.

 그게 우리의 삶이야.

 어.

 중요한 건 꺾여도 그냥 하는 마음이야.

 그냥 해야 돼.

요 근래에 많은 분들한테 꼭 해 줄 수 있는 얘기야.

 무슨 생각하셨어요? 무슨 생각을 그냥 하는 거지? 4등에서 1등 되는 거, 9등에서 1등 노력 차이는 똑같아요.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 하냐 안 하냐 차이지.

 얼마나 열심히 하냐 열심히 안 하냐 차이도 아니라고.

 여러분들이 1년 동안 열심히 할 생각을 하지 말라는 거.

 열심히 하시면 안 돼.

 열심히 하지 말고 그냥 하면 돼요.

 왜?이 세상에 90% 열심히 안 하거든.

 내가 사회생활하면서 첫 번째 깨달은게 이거야.

 아, 사람들은 열심히 안 하는 거야.

 그래서 경쟁자가 없구나.

 진짜야.

 여러분이 생각할 때 여러분이 모든 사람이 다 경쟁자일 것 같잖아.

 그 사람이 열심히 합니까? 아니죠.

 다 안 하잖아요.

 열심히 하는 애는 극소스죠.

 걔네들만의 잔치죠.

 열심히 하는 애들만의 잔치.

 그게 수능이지.

 근데 그 말이 진짜 딱 맞는 거 같아.

 Just do it.

 그 말이 정말 잘 지은 말이야.

 아니야.

 진짜야.

 그 말 좋잖아.

 Just do.

 어.

 그냥 그냥 해야 돼.

 맞아.

 맞아.

 이거저거 생각하잖아.

 아무것도 안 돼.

 그래서 있잖아.

 그런 말이 있어.

 산을 갖고 싶 가고 싶으면 신발을 신으면은 벌써 반이 해결된 거야.

 아, 뭐라도 해라.

 딱 신발을 신으면 끝이야.

 맞아.

 그냥 딱 무슨 생각이들을 때 그냥 신발부터 신어.

 음.

 진짜 그건 되게 중요하다.

 전 정말 죄송한데 전 신경 안 씁니다.

 누군가가 나 롤모델이다.

 그 사람들한테 내가 어떤 배우로서 우뚝 써 있는 모습을 보여 줘야겠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어요.

 그냥 제일을 할 뿐이에요.

 저는 나만 잘하자.

이 진짜 농담이 아니라 남을 의식하는 순간 비극이 오는 거 같아요.

 허세가 들어가고 그냥 내 일을 제가 열심히 할 뿐이에요.

 예.

 열심히 하십시오.

 연기 포기했다.

 야, 네가 지금까지 한 개 있는데 끝까지 해 보라고.

 근데 아니면 끝까지 해봤는데도 안 되면 그게 너무 무섭고 불안하고 힘들더라.

 그래서 포기했어.

 뭐 그래서 뭐 포기하니까 마음이 좀 편해졌어? 아니잖아.

 더 힘들잖아.

 내 말 틀려? 나도 기약 없이 어디 보고 대사한 줄 없는 단영일 하는 거 그거 불안하고 지치고 힘들어.

 근데 왜 포기 안 하는 줄 알아? 포기하면 더 힘드니까.

 하기 싫은 일 럭지로 하면서 사는게 100배 천배 힘들 걸 더 잘 아니까 포기해도 힘들고 포기 안 해도 힘들 거면 그냥 좋아하는 일하면서 힘든게 나 낫지 않냐? 나이 머리가 나빠서 그런데 난 그게 맞는 거 같은데 이게 진짜 중요한게 모든 사람들이 그래요.

 야 너네 언제 결혼할 거야? 결혼 할 거야 그러면 어 결혼 해야죠.

 근데 상황이 좀 좋아지면요.

 그 좋아지는 상황이 안 온다고 그지? 안 온다는 이유가 걔네가 잘못 사는게 아니고 내가 만족해서 어 나요 정도 상황이면 됐어라는 거는 안 오는 거야.

 그 기대치가 계속 커지거든.

 뭔 말지 알아? 마음을 먹었을 때 어떤 상황에서든 아 지금 해야 되겠다라고 해야 돼.

 그냥 하면 답이 나오고 길이 나오고 상황이 생기고 이렇게 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