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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역 가정 의학과 전문의 김영철입니다. 올해로 진료 현장에서 40년 가까이 수많은 어르신들과 함께 건강을 고민해 온 사람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드릴 이야기는 의사로서의 전문적인 지식이자 한 가정의 아들로서 느꼈던 작은 후회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그 중심에는 검은콩이라는 아주 작고도 특별한 식품이 있습니다. 혹시 들어보셨나요? 검은콩은 밭에서 나는 보약이다. 심장에도 당뇨에도 뼈와 머리카락까지 어디 하나 빠지는데 없이 좋다고 알려졌지만 정작 많은 분들이 잘못된 방법으로 드시거나 며칠 만에 포기해 버리시는 모습을 진료실에서 참 많이 봐왔습니다. 더 안타까운 건 제 어머니조차 그 좋은 콩을 제대로 챙겨 드리지 못했던 시간들이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검은콩이 왜 좋은지 어떻게 먹어야 제대로 흡수되고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를 하나하나 알려 드리려 합니다. 건강을 지키는 건 거창한 일이 아닙니다. 검은콩 한 줌 오늘부터 함께 시작해 보시죠. 검은콩이 왜 이렇게 좋을까요? 검은콩이 건강에 좋은 이유는 정말 많습니다. 첫째, 심장과 혈관을 튼튼하게 해 줘요. 심장은 하루 10만 번 일하는 장기입니다. 여러분, 심장이 하루에 몇 번이나 뛰는지 아세요? 무려 하루 10만 번 1분에 70번 이상 쉬지 않고 쿵쾅쾅쿵쾅 뛰며 온몸 구석구석에 피를 보내 주는 기관이 바로 심장입니다. 그런데이 심장도 나이를 먹습니다. 혈관이 딱딱해지고 피가 탁해지고 고혈압신부점부정맥 같은 문제가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하죠. 이때 검은콩은 심장과 혈관을 지켜주는 든든한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검은콩 속에는 피를 맑게 해주는 칼륨, 엽산, 비타민 비육 그리고 사포닌,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게 어떤 작용을 하느냐 하면요. 칼륨은 나트륨을 몸밖으로 빼 줘서 혈압을 낮추고 엽산과 비타민 비육는 피속에 혈관 독소를 없애 줍니다. 레시티는 혈관 안에 찐득하게 붙는 콜레스테롤 찌꺼기를 씻어내는 역할을 하고요. 사포니는 혈액 속 노폐물과 기름대를 밖으로 밀어냅니다. 비유하자면 검은콩은 혈관을 매일 청소해 주는 자연의 미용사 같은 역할을 하는 거예요. 우리 혈관은 원래 고무줄처럼 부드럽고 탄력이 있었어요.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딱딱해지죠. 그래서 피가 잘 안 돌고 심장은 더 세게 펌프질을 하게 됩니다. 그 결과 고혈압이 생기고 심장이 피곤해져요. 검은콩 속에 들어 있는 불포와 지방산과 이소 플라보는이 혈관의 탄력을 다시 살려주는 작용을 합니다. 피가 잘 흐르고 심장은 더 적은 힘으로도 충분히 혈액을 보낼 수 있게 되죠. 실제로 검은콩을 꾸준히 드신 분들 중엔 혈압약을 반으로 줄였다는 경험담도 종종 들려옵니다. 우리는 종종 이런 말씀을 듣습니다. 심장은 서서히 망가집니다. 증상이 나타날 땐 이미 늦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방이 중요합니다. 둘째, 당뇨 조절해도 좋습니다. 단거 안 먹었는데도 혈당이 높다고요? 여러분, 이런 경험 있으셨을 겁니다. 난 밥도 조금 먹고 단 것도 안 먹었는데 왜 혈당이 자꾸 높게 나올까? 그 이유 중 하나는 몸속에서 음식을 처리하는 기능, 특히 탄수화물소와 속도가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가 무엇을 먹느냐보다 어떻게 흡수되느냐가 더 중요해졌다는 거죠. 바로 이때 검은콩이 우리 몸의 혈당을 지켜주는 든든한 도미가 될 수 있습니다. 검은콩 속에는 수용성 섬유질, 불용성 섬유질, 저항성 전분이라는 세 가지 특별한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이 어떤 역할을 하냐면요. 음식이 소화되는 속도를 천천히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게 해 줍니다. 특히 아침 공복 혈당과 식후 2시간 혈당 수치를 꾸준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실제 연구에서도 검은콩을 반 컵 정도 식사와 함께 먹었을 때 식후 두시간 혈당이 눈에 띄게 안정되었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약이 아니니까 부작용 걱정 없이 매일 습관처럼 드실 수 있다는게 장점이지요. 셋째, 뼈 건강에도 좋아요. 뼈는 나이 들수록 조용히 약해집니다. 여러분, 나이 들면서 다리가 시큰하거나 허리가 툭 끊어질 듯 아프다 느껴 보신 적 있으시죠? 그럴 땐 대부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유, 나이 들어서 그래요. 하지만 그 속엔 뼈 건강이 빨간 불이 켜져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 몸의 뼈는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그리고 60대 이후에는 눈에 띄게 약해지기 시작합니다. 골다공증, 낙상, 척추압박 골절. 넘어지지 않아도 그냥서 있기만 해도 뼈가 손상될 수 있는 시기가 찾아오는 거죠. 뼈는 칼슘만으로 지켜지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뼈 건강을 위해 우유 칼슘 영양제만 찾으세요. 그런데 칼슘만 드시는 건 벽돌만 쌓고 시멘트 없이 집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뼈는 칼슘뿐 아니라 마그네슘 인, 단백질, 호르몬, 균형까지 모두 맞아야 제대로 유지됩니다. 그리고 바로이 점에서 검은콩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냅니다. 검은콩이 뼈를 지키는 세 가지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합니다. 검은콩에는 칼슘인 마그네슘이 골고루 들어 있습니다. 이 세 가지는 뼈를 구성하고 뼈가 부서지지 않도록 단단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특히 마그네슘은 칼슘이 뼈에 잘 붙도록 도와주는 조력 자 역할을 하지요. 2. 단백질이 풍부해 뼈대를 지탱합니다. 뼈는 단순히 돌덩이처럼 굳어 있는게 아닙니다. 속은 단백질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어요. 검은콩에는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노년기 근육 유지와 피어 프레임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70대 이후엔 근육과 함께 뼈도 빠르게 약해지기 때문에 단백질과 칼슘을 함께 챙기는게 핵심입니다. 3. 이소플라본이 골다공증을 늦춥니다.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합니다. 여성 호르몬은 뼈가 부서지는 속도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갱년기 이후 여성에게 아주 중요한 성분이죠. 검은콩에는 이소플라본과 글리시테인이 모두 들어 있어 약해진 뼈의 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정형액과나 재활 의학과 전문이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어르신들 낙상하면 뼈가 부러져 수술하고 그때부터 건강이 확 무너집니다. 넘어지는 건 순간이지만 그 이후의 회복은 6개월 1년이 걸리거나 아예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래서 중요한 건 미리미리 뼈를 채워 놓는 일입니다. 검은콩은 뼈를 지탱해 주는 단백질, 칼슘이 잘 붙도록 돕는 마그네슘, 뼈 파괴를 막아주는 이소플라본, 모두 들어 있는 노년기 뼈맞춤 영양 식품입니다. 매일 삶은 검은콩 한 줌. 그게 나의 척추와 골반을 지켜주는 든든한 벽돌 한 장이 되는 겁니다. 이소 플라본도 중요하지만 검은콩의 검은 껍질에는 글리시테인이라는 특별한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일반 노란콩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고 검은콩에서만 나오는 강력한 항산화 호르몬 조절 성분입니다. 특히 지운이콩은 글리시테인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몸속 노화 속도를 늦추고 여성의 감정과 수면 리듬까지 조절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검은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여성분들의 갱년기 증상이나 흰머리, 탈모, 피부 노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인생의 고개가 있습니다. 바로 갱년기죠. 가슴이 답답하고 이유 없이 짜증이 나고 한밤 중에 이불을 거어차게 되는 열감. 누구에게 말하기도 애매하고 참는다고 해결되지도 않는 그 변화는 단순히 몸의 문제가 아니라 호르몬이라는 몸속 균형의 붕괴에서 시작됩니다. 검은콩은 오래 전부터 여성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그 핵심은 바로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몸속에서 에스트로겐이 줄어든 자리를 대신 채워 주는 역할을 합니다. 쉽게 말해 호르몬이 사라진 공간에 따뜻한 소물 덮어 주는 것과도 같습니다. 이 이 덕분의 검은콩은 안면홍조, 불면증, 감정 기복, 골다공증, 질건조증 같은 갱년기 대표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갱년기는 누구나 지나갑니다. 하지만 그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는 각자의 선택입니다. 검은콩 한 주미 눈물 나던 밤을 조금 덜하게 만들고 바늘로 찌르는듯한 열감을 조금 부드럽게 해주고 불면의 시간을 조금 짧게 해 줄 수 있다면 그건 단순한 음식이 아닌 지혜로운 여자의 한끼가 아닐까요? 오늘도 여러분의 건강한 하루 검은콩이 조용히 도와줄 겁니다. 여러분 혹시 머리를 감고 난 후 욕실 바닥에 한 웅씩 빠진 머리카락을 보고 깜짝 놀라신 적 있으신가요? 아침에 거울을 보니 검은 머리카락 사이로 하얀 머리카락이 소리 없이 올라온 걸 발견하고 속상하셨던 적은요? 흰머리 탈모. 그건 단순히 나이 들어서 생긴게 아닙니다. 우리 몸속 어딘가에서 균형이 무너졌다는 신호입니다. 모발은 단지 겉에 보이는 털이 아닙니다. 우리 몸속 혈액과 영향이 얼마나 잘 공급되고 잘 정리되느냐를 보여주는 거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가 맑고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고 스트레스와 호르몬이 안정되면 머리카락은 윤기 있고 검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이 점에서 검은콩은 참 좋은 재료입니다. 왜냐하면 검은콩은 몸속에 꼭 필요한 단백질, 비타민이 불포하지방산, 안토시안이니 모두 들어 있는 모발 맞춤 식품이기 때문입니다. 머리카락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검은콩은 고단백 식품으로 머리카락이 새롭게 자라날 수 있도록 재료를 공급해 줍니다. 특히 노년기에는 식사에서 단백질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검은콩 한 줌이 머리숱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어요. 검은콩속 비타민 E와 불포하지 방사는 혈관을 부드럽게 만들고 머리카락 뿌리에 영향과 산소가 잘 도달하도록 도와줍니다. 이로 인해 머리가 덜 빠지고 새로 자라는 힘도 커집니다. 검은콩 껍질 속 안토시아니는 멜라닌 색소가 파괴되는 걸 막아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입니다. 멜라니는 머리카락의 검은 색을 유지하는 색소인데요. 이게 스트레스나 노화로 손상되면 흰머리가 생깁니다. 검은콩을 꾸준히 섭취하면이 멜라닌 파괴를 막아주고 흰머리에 진행을 늦춰 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검은콩 속 이소플라보는 여성 호르몬과 유사한 역할을 해서 갱년기 이후 급격히 늘어나는 흰머리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탈모를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특히 갱년기 여성분들에겐 검은콩 두유 대추 조합이 머리카락뿐 아니라 기분까지 다독여 주는 음식이 됩니다. 흰머리가 눈에 띄게 늘고 모발이 얇아지고 투피가 텅빈듯한 느낌이 들 때 우리는 흔히 유전 탓, 스트레스 탓을 합니다. 물론 그럴 수도 있죠. 하지만 우리의 식단과 생활 습관이 가장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검은콩 한 줌 소리 없이 자라나 머리를 지탱해 주는이 작은 콩이 당신의 모에 영향을 채워주고 검은 머리카락이 오래도록 남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매일 삶아서 드세요. 밥에 넣고 스무디로 마시고 반찬으로 곁드려 보세요. 머리가 살아야 기분도 살고 기분이 살아야 하루가 달라집니다. 하지만 여기서 정말 중요한게 하나 있어요. 검은콩을 그냥 벗거나 덜 익혀 먹으면 이렇게 좋은 성분들이 몸에 흡수되지 않고 그냥 배출될 수 있다는 겁니다. 왜 그럴까요? 콩에는 항영 양소라는게 들어 있어서 충분히 익히지 않으면 배가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고 칼슘이나 철분, 단백질 같은 영양소도 몸에 잘 안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검은콩은 꼭 물에 충분히 불리고 푹 삶아야 합니다. 여기까지 보셨다면 아마 마음속에 오늘부터 나도 검은 콩을 먹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스치셨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길 바라신다면 잠시 영상 멈추시고 구독과 좋아요, 알림 설정으로 응원해 주세요. 당신의 클릭 한 번이 더 많은 분들에게 건강을 전하는 길이 됩니다. 자, 그럼 검은콩을 건강하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물에 충분히 불리기. 진우니콩은 24시간, 서리태나 흙태는 12시간 이상 불려 주세요. 이 과정에서 몸에 안 좋은 성분들이 빠져나갑니다. 2. 푹 익히기. 불린 콩은 전기밥솥이나 냄비에 넣고 40분에서 80분 정도 푹 삶아 주세요. 물이 끓고 나서 중불로 은근하게 익히면 됩니다. 꼭 기억하세요. 볶음은 딱딱해서 소화가 안 되고 안 익힌 콩은 속이 불편해질 수 있어요. 여러분, 검은콩이 건강에 좋다는 건 이제 많이 아시죠? 하지만 도대체 이걸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하시는 분들도 참 많으세요. 딱딱해서 먹기 부담스럽고 맨밥에 넣으면 입맛 없다는 분들도 계시고요. 그래서 오늘은 검은콩을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특별한 재료 없이 냉장고 속 흔한 재료로도 충분합니다. 첫 번째 양파 검은콩 스무디. 검은콩은 미리 물에 불려서 푹 삶아 두세요. 하루 반 컵 정도면 충분합니다. 여기에 살짝만 익힌 양파를 한 조각 넣고 실을 뺀 말린 대추 몇달을 함께 넣어 믹서기에 물을 조금 부어 곱게 갈아보세요. 검은콩에 고소한 맛에 양파에 은은한 향 그리고 대추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정말 부드럽고 편안한 음료가 완성됩니다. 이 이 스무디는 심장과 혈관, 건강이 걱정되시는 분들께 특히 추천드려요. 아침 공복에 한 잔 드시면 속도 편하고 기운도 든든합니다. 두 번째 검은콩 샐러드. 삶은 검은콩을 한 주먹어. 익히지 않은 아보카도, 잘게 쓴 피망, 방울 토마토, 그리고 달콤한 맛을 더해 줄 옥수수를 함께 섞어 보세요. 간장, 식초, 올리브유를 일대일대일 비율로 넣고 살짝만 저어 만든 간단 드레싱을 뿌려 주면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산뜻한 검은콩 샐러드가 완성됩니다. 이 샐러드는 피부를 맑게 하고 철분 흡수를 도와주는 조합이에요. 식사 사이 간식으로도 좋고 아침을 간단히 챙기고 싶을 때 한 접이면 충분한 한끼가 됩니다. 세 번째 검은콩 코코아 스무디. 검은콩에 코코아가 어울릴까 싶으시죠? 생각보다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삶은 검은콩에 100% 코코와 가루 한 숟갈 자익은 바나나 반개 귀리 우유 한 컵을 넣고 곱게 갈아보세요. 여기에 대추나 계피를 조금 추가하면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베어나오고 항산화 성분과 단백질이 가득한 건강한 디저트 한잔이 됩니다. 특히이 코코와 스무디는 당이 올라가기 쉬운 분들, 에너지 보충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든든하고 안전한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세 가지 모두 조금만 손질해 두면 냉장고에서 며칠은 충분히 보관이 되고 속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검은콩은 크고 화려한 음식은 아니지만 작은 한알 한알에 건강을 지키는 힘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이 세 가지 레시피 부담없이 한번 드셔 보세요. 하루의 시작이 달라지고 몸이 가벼워지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 혹시 배우 김혜자 선생님의 아침 식사 습관 들어보셨나요? 그분은 30년 넘게 아침마다 검은 콩을 삶아 드신다고 합니다. 별다른 약도 영양제도 아닌 그저 작고 단단한 콩 한줌으로 마음을 차분히 하고 기억을 또렷하게 다잡는 하루를 시작하신다고 하죠. 연세가 있으셔도 지금까지 대사도 또렷하고 표현도 따뜻하고 무대에서 중심을 잃지 않는 그 모습에 많은 분들이 감탄합니다. 그 중심에 검은콩의 습관이 있었다고 본인이 직접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의사로서이 말을 듣고 깊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왜냐하면 제게는 어머니가 계셨습니다. 70대 초반에 들어서며 조금씩 기억을 놓치고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한밤 중에 가슴이 답답하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지요. 그때 저는 늘 바빴습니다. 엄마 물 많이 드세요? 잠 주무세요? 그 말밖에 못 했습니다. 정작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검은콩 한 줌 챙겨 드리지 못했던 것. 그게 지금도 제 마음에 작은 죄책감처럼 남아 있습니다. 이후 어머니의 진료 기록을 천천히 들여다보다가 문득 깨달았습니다. 식사에서 충분히 단백질과 항산화물질, 식물성, 여성 호르몬을 보충해 드렸더라면 그 분노, 그 불면, 그 흰머리 하나하나도 조금은 덜 힘드셨을지 모른다는 사실을요. 김혜자 선생님처럼 미리 지켜낸 삶. 제 어머니처럼 너무 늦게 돌아본 시간. 이 이 두 살례는 검은콩이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어떤 사람에겐 삶의 리듬을 되돌려 주는 작은 약속이 될 수 있다는 걸 알려 줍니다. 이분들처럼 검은콩을 올바르게 그리고 꾸준히 드신다면 우리도 노년의 기억과 마음과 몸을 지키는 길을 천천히 걸어갈 수 있습니다. 아주 작고 고요한 한 줌의 습관이 여러분의 인생 후반을 바꿀 수 있습니다. 검은콩 이제는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검은콩은 참 조용한 식품입니다. 반짝이는 광고도 없고 유행하는 슈퍼푸드처럼 떠들썩하지도 않죠. 하지만 한 알 한 알 속에는 당뇨를 누그러뜨리는 힘, 심장을 쉬게 하는 영양, 뼈를 든든히 세우는 미네랄, 피부와 머리카락을 되살리는 항산화 그리고 마음의 균형을 잡아주는 식물성 호르몬까지 모두 들어 있습니다. 그저 작고 검고 소박한 모습일 뿐이죠. 그런데 여러분, 아무리 좋은 음식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검은 콩도 마찬가지입니다. 덜 불리고 덜 익히면 속이 더부룩해지고 그 좋은 성분들이 몸에 흡수되지 못한 채 그냥 빠져나갑니다. 그러니 꼭 기억해 주세요. 하룻밤 물에 담가 충분히 불리고 전기 밥솥이나 냄비에서 푹 익히고 입에 맞게 삶아두고 냉장 보관해 두면 다음날부터는 언제든 꺼내 먹기만 하면 됩니다. 이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준비이고 어르신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루틴입니다. 검은콩을 꼭 밥에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삶아서 반찬으로 갈아서 스무디로 샐러드나 주으로 먹어도 괜찮습니다. 아침 공복에 검은콩 한 줌 점심 반찬에 콩잡 한 숟갈 저녁엔 따뜻한 검은 콩죽 한 그릇 하루 한 끼 한 줌씩만 실천해도 몸이 달라지고 기운이 돌아오고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검은콩은 작지만 지켜낼 수 있는게 참 많습니다. 혈당, 혈압, 심장, 뼈, 탈모, 치매까지. 여러분의 노후 건강이 걱정될 때 의사도 약도 좋지만 그전에 여러분 식탁 위에 검은콩 한 줌부터 바꿔 보세요. 오늘이 지나기 전에 물에 콩 한 줌만 담가 두는 것으로 건강한 내일이 시작됩니다. 지금이 순간 여러분의 몸은 아주 작고 조용한 변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시작이 검은콩 한 줌이라면 내일은 분명 달라질 수 있습니다. 건강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매일의 식탁 작은 습관이 바로 여러분의 백세 비결입니다. 이 영상이 마음에 닿으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알림 설정으로 당신의 건강 여정에 저희 백세서제가 함께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의 오늘 그리고 내일을 건강하게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