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선택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대부분 모르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선택, 뭘 보고 골라야 할까? (교육과정 편성표가 답이다!)
고등학교 선택할 때 보통 이런 고민 많이 하지?
- 내신 따기 쉬운 학교?
- 활동 잘 챙겨주는 학교?
- 입시 성적 좋은 학교?
- 수능 준비 잘 시켜주는 학교?
- 학생 수가 많은 학교?
- 집에서 가까운 학교?
기준이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혼란스러울 거야. 동네 학교 몇 개 중에 나한테 딱 맞는 곳을 찾고 싶을 텐데, 오늘 내가 알려주는 교육과정 편성표만 잘 보면 답이 나올 거야!
교육과정 편성표, 그게 뭔데?
이건 학교가 1학년, 2학년, 3학년 각 학기마다 어떤 과목을 가르칠 건지, 그리고 각 과목을 일주일에 몇 시간씩 수업할 건지 미리 계획해 놓은 '시간표' 같은 거야.
"학교마다 다 똑같지 않아?"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아니! 학교마다 조금씩 다 달라. 학교에서 열 수 있는 과목도 다르고, 과목을 배우는 순서나 시간도 다를 수 있거든.
왜 교육과정 편성표를 봐야 할까?
고교학점제 때문에 그래! 이제 수능에서 모든 걸 다 배우지 않아도 되고, 내가 어떤 과목을 선택해서 배웠는지가 정시에서도 중요해졌어. 그리고 내가 원하는 진로랑 관련된 과목을 많이 들으면, 대학에서 "이 학생은 이 분야에 관심이 많구나!" 하고 좋게 봐준다는 거지.
실제로 대학 평가에서도 '진로 역량'이라는 걸 보는데, 그 첫 번째 항목이 '진로 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이야. 즉, 내가 희망하는 분야와 관련된 과목을 얼마나 열심히 들었는지가 중요하다는 거지. 듣기 싫어서 피한 흔적이 보이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어.
교육과정 편성표에서 뭘 봐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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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듣고 싶은 과목을 들을 수 있나?
- 대학에서 특정 학과에 가려면 꼭 들어야 하거나, 들으면 좋다고 추천하는 과목이 있는지 확인해 봐.
- 예를 들어, 컴퓨터공학과에 가고 싶으면 '인공지능 수학' 같은 과목이 개설되는지 보는 거지. 이런 과목이 있는 학교를 가면 내 생기부를 더 멋지게 채울 수 있어.
- 주의! 개설된다고 다 들을 수 있는 건 아니야. 학교마다 선택할 수 있는 과목 수가 정해져 있을 수 있으니 이것도 꼭 확인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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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커리큘럼을 내가 따라갈 수 있나?
- 특히 수학 같은 과목은 학교마다 진도 나가는 속도가 다를 수 있어. 어떤 학교는 1주일에 4시간씩 배우는데, 어떤 학교는 3시간만 배울 수도 있지. 4시간 배우는 학교가 진도가 더 빠를 수 있다는 뜻이야.
- 수능에 나오는 과목(대수, 미적분, 확률과 통계)을 언제까지 배우는지도 중요해. 2학년 때까지 끝내는 학교가 있고, 3학년 1학기까지 배우는 학교도 있어. 2학년 때까지 끝내면 3학년 때 수능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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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만의 특별한 커리큘럼이 있나? (특히 자사고/특목고 지원 시)
- 명문고나 자사고 같은 곳은 학교 이름만 봐도 "아, 여기는 공부를 많이 시키는구나" 하고 대학에서 알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학교도 있어.
- 학교 교육과정 편성표에 일반적인 과목 외에 독특한 이름의 과목들이 많이 보인다면, 그 학교만의 특별한 커리큘럼이 있다는 뜻이고, 대학에서도 "이 학교는 이런 걸 배우는구나" 하고 예측할 수 있게 도와줘.
교육과정 편성표, 어디서 볼 수 있어?
'학교 알리미'라는 사이트에 들어가면 돼!
-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접속해서 원하는 고등학교 이름을 검색해.
- 학교 정보 페이지에서 아래로 쭉 내려가면 '교육과정 편성 운영 및 평가' 항목이 보일 거야.
- 거기서 파일을 다운로드하면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표를 볼 수 있어. 동아리 활동이나 창의 체험 활동 같은 다른 정보들도 같이 볼 수 있으니 꼭 확인해 봐!
결론적으로, 고교학점제 시대에는 내가 어떤 과목을 선택해서 배우는지가 정말 중요해. 내가 원하는 진로와 관련된 과목을 학교에서 개설하는지, 그리고 그 학교의 커리큘럼을 내가 잘 따라갈 수 있는지를 교육과정 편성표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