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긍정확언 468일째] 가장 어려운 길이 가장 빠른 길이다 / 250329 /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게시일: 2025년 03월 28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어려운 길이 가장 빠른 길이다!

오늘은 2025년 3월 29일 토요일 아침이야. 아침 긍정 확언 468일째 되는 날이지.

어제 영상 찍고 혼났어. "정신 나갔냐", "긍정 확언 영상 그만 찍어라", "머리 이상해진다" 등등 신랄하게 혼났지만, 오늘은 좋은 이야기만 할게!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프롤로그: 가장 어려운 길이 가장 빠른 길이다

작년에 가게 두 곳을 더 열었어. 목동에는 갈빗집, 마곡에는 메밀 막국수집. 두 가게 모두 목표 매출을 달성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지. 메밀 막국수집은 2달 8일, 갈빗집은 무려 36일이 걸렸어.

주변에서는 "한 달 안에 안 되면 접어라", "광고 더 해봐라", "메뉴 늘려봐라" 등등 조언을 많이 해줬지만, 나는 절대 흔들리지 않았어. 나를 아끼는 사람들이 해주는 말이었지만 말이야.

세상을 보는 시각과 흔들리지 않는 태도가 중요해. 물론 "내가 하는 게 맞나?", "내 때는 언제인가?" 하는 두려움은 생기겠지만, 모두에게는 각자의 속도가 있어.

갈빗집은 1년이 걸렸고, 메밀 막국수집은 두 달이 걸렸다고 해서 더 노력하고 덜 노력한 게 아니야. 가게마다 위치 특성, 메뉴 맛이 다르기 때문이지.

우리는 너무 쉽게 살려고 해. 쉽게 일하고, 쉽게 돈 벌고, 쉽게 성공하려고 하지. 매일 출근 안 하고 여행 다니면서 돈이 저절로 벌리길 바라기도 하고.

하지만 이렇게 쉽게 풀리는 인생이 있을까?

'쉽다'는 게 우리에게 정말 좋은 걸까?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면 쉽지 않잖아. 하지만 빈둥빈둥 누워만 있으면 건강을 해친다는 걸 알기에 힘들어도 운동을 하는 거야.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운동인 거지.

이해가 돼? 쉬운 것만 찾고 쉬운 길로만 가려 하면 몸이 점점 더 고통스러워져. 정신도 마찬가지야. 어려운 길로 단련하지 않으면 정신도 병들어.

식당 성공도 마찬가지야. 몸을 힘들게 해야 성공할 확률이 높아져. 몸이 편하고 쉬우면 식당은 망하기 쉬워. 예를 들어, 육수를 직접 끓이지 않고 사다 쓰면 편하지만 맛의 수준이 똑같아져서 경쟁에서 이기기 어렵지. 반면, 몸이 힘들더라도 직접 육수를 끓이면 돈을 더 쉽게 벌 수 있어.

일부러 어려운 길을 택해봐. 남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나서서 해봐. 남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즐기며 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면 네 삶은 쉬워질 거야. 어떻게 돈을 벌고, 어떻게 보람 있고, 어떻게 의미 있는 삶을 사는지 알게 될 테니.

어려운 길로 들어가서 쉬운 길로 나오는 것, 이게 인생의 선순환이야.

쉽게 성공하는 법, 쉽게 돈 버는 법은 없어. 쉽게 성공한 사람은 쉽게 나락으로 떨어지고, 쉽게 번 돈은 쉽게 날아가. 이건 역사적으로 검증된 진리야.

어려운 길은 고생길이야. 내 희생을 갈아 넣었기 때문이지. 세상은 네 희생을 알고 보상해 줄 거야.

그래서 '가장 어려운 길이 가장 빠른 길'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

3월 목표 달성 현황

어제 영상에서 못한 이야기들을 좀 해볼게. 3월 목표 중에 달성한 것들이 있어.

러닝 150km 달성: 이번 달에도 거의 150km 정도 뛸 수 있을 것 같아. 4월부터는 힘들겠지만, 3월에 이렇게 뛸 수 있다는 게 놀라워!
믹스 커피 안 마시기: 3월에 믹스 커피 안 마시기를 목표로 했는데, 딱 세 잔 마셨어. 사장님들이 주시거나 외국인 친구들이랑 같이 마실 때 한 잔씩 마셨지. 그래도 거의 안 마신 편이야!
3월 잘 버텼다: 3월이라는 시간도 잘 흘려 보냈다는 생각도 들어.

4월, 또 어떤 어려운 길을 택할까?

4월에는 '가장 어려운 길이 가장 빠른 길'이라는 말을 생각하며, 나에게 어려운 일, 고생길이 될 만한 일들을 찾아보려고 해. 지혜롭게 4월을 보내고 싶어.

어려운 일에 대해 어떤 태도로 맞이할지 고민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