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속 인간심리! 뇌 속 지식과 세상 지식의 비밀 파헤치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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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디자인과 인간 심리: 머릿속 지식 vs 세상 속 지식
1. 머릿속 지식만으론 부족해!
- 옛날: 모든 걸 머릿속에 기억하고 해야만 했어. 마치 미로 찾기처럼 복잡한 기기 사용법, 전문 용어 다 외워야 했지.
- 지금: 다행히 세상 속 지식이 우리를 도와줘. 메뉴판, 버튼, 안내문 같은 것들이 "이렇게 해봐!" 하고 힌트를 주는 거지.
- 정보 얻는 세 가지 방법:
- 검색: 궁금한 거 검색해서 찾는 거.
- 브라우징: 웹사이트 쭉 보면서 원하는 거 찾는 거.
- 물어보기: 아는 사람한테 물어보는 거.
- 예시: AS 신청할 때, 홈페이지에서 "AS"나 "고객 문의" 같은 메뉴를 찾아서 클릭하잖아? 이게 바로 세상 속 지식을 활용하는 거야.
2. 왜 행동은 정확한데 지식은 부정확해도 될까?
- 행동은 정확해야 하지만, 지식은 꼭 정확하지 않아도 돼.
- 우리가 기억하는 건 뒤죽박죽되거나 잊어버릴 수도 있잖아.
- 디자인은 이런 지식의 부정확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행동을 잘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해.
- 도널드 노먼의 말: "정확한 행동을 하려면 모든 지식을 머릿속에 다 기억할 필요는 없어."
- 동전 예시: 10원, 100원 동전 디자인이 조금씩 바뀌어도 우리는 돈 쓰는 데 문제없잖아? 자판기에 10원짜리 넣으면 안 되는 거 알거든.
- 부정확한 지식으로 정확한 행동을 하는 네 가지 이유:
- 머릿속과 세상 속 지식 모두 활용: 필요한 정보의 상당 부분을 세상에서 얻을 수 있어.
- 브라우징의 힘: 세상 속 정보가 우리에게 힌트를 줘. (예: 식당 메뉴판 보고 맛있는 거 고르기)
- 높은 정밀성이 필요 없을 때: 세상과 머릿속 지식을 합쳐서 옳은 행동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할 수 있으면 돼.
- 자연스러운 제약: 물건 모양이 다르면 꽂히는 곳도 다르잖아? (예: USB 모양) 이걸로 실수 줄여줘.
- 문화적 제약과 관습: 사회적으로 하면 안 되는 행동은 안 하잖아. (예: 길에서 침 뱉기) 이런 것도 행동을 도와줘.
3. 서술적 지식 vs 절차적 지식
- 서술적 지식: 사실이나 규칙에 대한 지식. (예: 내비게이션 길 안내, 신호등 규칙)
- 쓰고 가르치기 쉬워.
- 하지만 항상 지켜지거나 진실이 아닐 수도 있어.
- 절차적 지식: 숙련된 행동에 대한 지식. (예: 젓가락질, 운전 방법)
- 말로 설명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해.
- 연습을 통해 배우는 게 가장 효과적이야.
- 운전 예시:
- 서술적 지식: "여기서 우회전하세요" 같은 내비게이션 안내.
- 절차적 지식: 실제로 핸들을 잡고, 기어를 바꾸고, 액셀을 밟는 운전 방법.
4. 정밀성이 꼭 필요할 때
- 환경이 변하지 않으면 문제없지만, 변하면 혼란이 생겨.
- 예시: 옛날 돈은 색깔, 크기, 그림으로 구분하기 쉬웠는데, 처음 나온 지폐는 비슷해서 헷갈렸어. 5만원권 처음 나왔을 때 5천원권이랑 헷갈려서 실수하는 경우도 있었지.
- 디자인 원칙이 실제와 부딪힐 때:
- 구글 글래스, 세그웨이: 처음엔 혁신적이었지만, 실제 사용하면서 프라이버시 문제, 안전 문제, 비싼 가격 때문에 실패했어.
5. 기억력을 도와주는 것들
- 중세 음유시인: 수천 행의 서사시를 외워서 노래했는데, 운율, 박자, 유사한 발음 같은 규칙을 사용해서 기억하기 쉽게 만들었어.
- 판소리: 이것도 비슷한 원리지. 긴 이야기를 외우지만, 큰 맥락만 맞으면 조금씩 달라져도 괜찮아.
- 기억은 머릿속 지식: 하지만 비밀번호처럼 머릿속에만 있어야 하는 지식은 부담이 커.
- 너무 많은 비밀번호를 외우는 건 힘들어.
- 생체 인식 (얼굴, 홍채) 같은 기술이 이런 부담을 줄여주고 있어.
- 보안 코드 문제: 너무 복잡하면 오히려 기억하기 어려워서 사람들이 주민등록번호 같은 쉬운 정보를 조합해서 쓰게 돼. 이건 보안에 더 취약해질 수 있지.
결론적으로, 우리는 머릿속 지식뿐만 아니라 세상 속 지식을 잘 활용해서 행동해. 디자인은 이런 점을 고려해서 사람들이 실수하지 않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