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kg 감량 성공! 폭식증 극복하고 요요 없이 몸무게 유지하는 비법 공개🔥

11kg 감량하고 49~50kg 유지하는 비결! (식단, 운동 없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다이어트 비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저는 11kg 정도를 감량했고, 지금은 49~50kg을 유지하고 있어요. 58kg이었을 때 모습도 공개할게요. (부끄럽지만 여러분을 위해!)

제 다이어트 역사:

• 학창 시절: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54~55kg 정도였어요. 매 끼니 든든하게 먹고 매점 빵도 꼭 사 먹었죠. 이때는 다이어트 생각도 없었고, 마른 친구들을 부러워하지도 않았어요. 그냥 행복했어요.
• 극단적인 다이어트: "아이돌처럼 빼보자!" 하고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삼시 세끼 야채 볶음, 간식은 방울토마토와 아몬드만 먹고, 매일 2시간씩 헬스하는 강박까지 걸렸죠. 여행 가서도 식단을 싸가고, 가족들이 회를 사와도 제가 정해놓은 단백질 양을 넘을까 봐 화내기도 했어요. 음식과 살에 지배돼 사회생활도 못 할 지경이었죠.
• 건강 악화: 건강한 식단을 먹는다고 생각했지만, 몸은 받아들이지 못했나 봐요. 9개월간 생리가 끊겼고, 유도제를 맞아도 소용없었어요. 결국 47kg까지 빼버렸는데, 이때는 볼륨도 없고 삐쩍 말라 예쁘지 않았어요.
• 요요와 폭식증: 선생님이 일주일에 한 번 치팅데이를 허락했지만, 저는 치팅데이가 아니라 폭식 데이가 됐어요. 폭식 후에는 몸이 무거워져 헬스도 안 가게 되고, 식단에서 벗어난 음식을 먹으면 그날은 무조건 폭식으로 이어졌죠. 결국 폭식 주기가 짧아지면서 자신을 놓아버렸고, 걷잡을 수 없는 요요가 찾아왔어요. 신기하게도 폭식하자마자 생리가 시작되더라고요. 몸에서 안 맞는 식단은 건강한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죠.
• 연애와 다이어트: 신기하게도 연애를 하면 살이 빠져요. 어딘가에 집중하고 행복감을 느끼면 음식을 찾지 않게 되나 봐요. 연애할 때는 49~50kg까지 빠졌고, 운동도 안 했는데 살이 빠지는 걸 보고 충격받았어요.
• 바프 도전과 다시 폭식: 친구들과 바프(바디 프로필)를 찍기로 하고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했지만, 역시나 요요와 폭식증이 찾아왔어요. 56~57kg까지 쪘고, 배가 터질 때까지 꾸역꾸역 음식을 밀어 넣으며 마음의 공허함을 채우려 했어요. 숨어서 폭식하는 제 모습이 너무 싫어 울기도 했죠.
• 다이어트 포기와 현재: 어느 순간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살자!"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50초반까지 내려갔어요. 현재는 저를 위한 건강한 선택들을 하나씩 하면서 49~50kg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성공 비결 (식단, 간헐적 단식, 운동 없이!):

이것만 지키면 진짜 다 빠져요!

1. 다이어트 강박 버리기: 나를 가두는 강박에서 벗어나세요.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다이어트에서 자유로워져요. 식단이나 특정 시간만 먹는다는 강박은 오히려 음식을 주체할 수 없게 만들어요.
2. 나를 관찰하고 건강한 선택하기: 내 몸에 맞는 양과 좋아하는 음식을 찾아보세요. 소화가 안 되는 음식, 몸에 안 맞는 음식을 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건강한 선택을 하게 돼요.
3. 하나씩 습관 고치기: 안 좋은 식습관, 생활 습관을 한 번에 바꾸려 하지 말고 하나씩만 고쳐보세요. 초코케이크가 먹고 싶으면 먹고, 정신 건강을 챙기는 것도 중요해요.
4. 움직이는 것에 맛 들이기: 헬스나 필라테스 같은 거창한 운동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10분이라도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움직이는 것에 재미를 붙여보세요. 오늘 나 자신에게 뿌듯했다면 그걸로 충분해요! 예쁜 운동복을 사는 것도 소소한 꿀팁이에요.
5. 마른 게 예쁜 게 아니다: 사람마다 어울리는 체형이 달라요. 저처럼 볼륨을 지키는 게 더 예쁜 사람도 있어요. 내 몸의 장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가세요.

실질적인 저의 식단과 생활:

• 두 끼 식사: 한 끼는 요거트 볼, 쉐이크 볼처럼 가볍게 먹고, 다른 한 끼는 정말 맛있는 식사를 해요. 중간중간 간식도 챙겨 먹고요.
• 간식: 배부르면 바로 손을 내려놔요.
• 자율적인 운동: 주 3회 정도 헬스장에서 근력 운동 40~50분, 고강도 유산소 20분 (천국의 계단 주로 이용)을 해요.
• 많이 움직이기: 걸어갈 수 있는 거리는 걸어가고, 자전거 타는 것도 좋아해요.
• 적은 양으로 맛 느끼기: 한 입 양 자체가 적고, 천천히 오래 씹어 먹어요.
• 액상 과당 거의 안 마시기: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티를 주로 마시고, 단 음료가 먹고 싶을 땐 다이어트 음료를 마셔요. 물을 가장 좋아해요.
• 술 거의 안 마시기: 1년에 5번도 안 마셔요.
• 떡볶이, 라면, 마라탕은 한 달에 1~2번: 자주 먹지 않아요.
• 바쁘면 밥 잘 안 먹기: 일이 우선이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먹는 양이 줄어요.

가장 중요한 포인트:

이 모든 것을 "내가 이러고 있다"는 걸 모르고 해야 해요. 이걸 알고 "쟤처럼 해야지" 하는 순간 강박이 생겨요. 저는 제 행동을 관찰하고 정리하면서 깨닫게 된 거예요.

폭식하는 분들, 요요 온 분들에게:

괜찮아요. 폭식해도 괜찮고, 언젠가 끝나요. 지금 당장 행복하지 않다면 하나씩 줄여나가 보세요. 내일 폭식할 생각으로 오늘은 보통의 한 끼만 먹어보는 식으로요. 저도 그렇게 폭식 주기를 늘리고 요요를 극복했어요.

힘들겠지만, 이 모든 과정은 지나가는 과정일 뿐이에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제 영상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