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감동을 전하는 스토리텔링 비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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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사진, 말하지 말고 보여줘! (Show, Don't Tell)
사진으로 이야기를 전달할 때, 글이나 설명 없이 사진 자체만으로 많은 것을 보여주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볼게.
1. 사진이 스스로 말하게 하기
- 캡션이나 설명 없이 사진만 보여주면 어떨까?
- 사람들이 사진을 보고 자기 생각대로 해석할 수 있어서 더 강력한 느낌을 줄 수도 있어.
- 하지만 인스타그램 같은 곳에서는 캡션이나 해시태그를 많이 쓰잖아.
- 나는 개인적으로 캡션 없이 사진만 보여주는 걸 좋아하지만, 사람들이 카메라나 필름 정보를 찾거나 영감을 얻기 위해 해시태그를 쓴다는 것도 이해해.
2. 사진 안에 이야기 담기
- 사진을 찍을 때, 보는 사람이 사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가 무엇일지 생각해보자.
- 사진 안에 필요한 정보를 다 담으려고 노력하면, 나중에 캡션으로 설명할 필요가 줄어들 거야.
- 사진 프레임 안에 무엇을 넣고 무엇을 뺄지 결정하는 건, 보는 사람에게 어떤 정보를 줄지 결정하는 것과 같아.
- 사진에 담기는 모든 것은 이야기의 일부가 되어야 해.
3. 맥락의 힘
- 사진에 어떤 맥락을 더해주면 이야기가 더 풍부해질 수 있어.
- 예시 1: 돔(Dom)의 Zine
- 이 Zine은 사진만 있고, 딱 "Lithuania to Majorca 2019"라는 짧은 설명만 있어.
- 사진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하고, 보는 사람이 상상력을 발휘하게 만들어.
- 말이 필요 없는, 정말 멋진 사진들이야.
- 예시 2: 샐리 만(Sally Mann)의 "Immediate Family"
- 이 책은 사진마다 제목과 연도가 붙어있어.
- "Easter dress 1986" 같은 사진은 제목 덕분에 가족 행사의 따뜻하고 정신없는 순간이라는 걸 더 잘 알 수 있지.
- "Jesse bites 1985" 사진은 제목이 없었다면 그냥 팔에 흉터처럼 보였을 수도 있지만, 제목 덕분에 아이가 팔을 물었다는 걸 알 수 있고 이야기가 더 명확해져.
- 예시 3: 안드레 와그너(Andre Wagner)의 "Here for the Ride"
- 이 책은 뉴욕 지하철에서 찍은 사진들인데, 사진 옆에 아무런 설명이 없어.
- 사람들의 표정이나 행동 자체가 이야기가 되고, 보는 사람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가게 해.
- 특히 엄마와 아들이 서로 바라보는 사진은 정말 따뜻하고 감동적이야.
- 예시 4: 크리스 브린(Chris Breen)의 "Family"
- 이 책은 사진마다 손글씨로 된 설명이 붙어있어.
- "The same day they signed the divorce papers a tornado hit the house" 같은 설명은 사진에 엄청난 힘을 더해주지.
- 사진과 글이 합쳐져서 가족의 삶, 변화, 희망과 슬픔을 생생하게 보여줘.
- 예시 1: 돔(Dom)의 Zine
결론
- 사진에 글이나 설명을 더하는 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니야.
- 사진을 찍을 때, 어떤 정보를 어떻게 전달할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해.
- 사진 자체만으로도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고, 때로는 설명이 더해질 때 이야기가 더 풍부해지기도 해.
- 가장 중요한 건, 사진을 찍을 때 의도를 가지고 찍는 거야.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사진을 찍어보면 더 재미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