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답답함 탈출법! 숨 쉴 공간 찾는 총총견문록 [4K]

서울 노원구 수락산 자연휴양림 '수라큐' 탐방기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수라큐'라는 곳에 다녀왔어. SNS에서 핫한 곳이라는데, 미국 영화에 나올 법한 오두막 같은 숙소들이 숲 속에 자리 잡고 있더라.

숲 속의 낭만, '수라큐'

• 위치: 불암산역에서 쭉 올라오면 나오는 동막골에 있어. '웰컴투 동막골'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지.
• 컨셉: 노원구청에서 숲과 자연을 살려서 아주 예쁘게 꾸며놨다고 해서 가봤어. 건물들이 지형에 맞춰서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있고, 창문을 열면 멋진 풍경이 펼쳐질 것 같아.
• 숙소 종류: 2인실, 4인실, 6인실 등 다양한 크기의 개별동 숙소가 있어. 마치 숲 속 마을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더라.
• 조경: 풀과 꽃들이 정말 예쁘게 심어져 있어서 마치 잘 가꿔진 정원에 온 느낌이었어. 다양한 색깔의 풀들을 사용해서 더 싱그러웠지.
• 특별한 점:
  • 나무 활용: 실제 나무를 그대로 살려서 숙소를 짓거나 주변을 꾸민 곳이 많아. 나무 윗동을 잘라 밑동을 활용한 것도 독특했어.
  • 트리하우스: '별 헤는 밤', '별이 빛나는 밤에', '어린 왕자'라는 이름의 트리하우스도 있는데, 나무를 베지 않고 그대로 살려서 지은 게 인상 깊었어. 상하수도 시설을 해결해서 만든 게 대단하더라.
  • 개별동: 각 숙소가 독립된 공간으로 되어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지낼 수 있어. 특히 4인실은 복층으로 되어 있고 테라스도 있어서 인기가 많을 것 같아.
  • TV 없는 숙소: TV 대신 LP 플레이어가 있어서 감성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해리포터 OST LP도 있더라!
  • 건식 화장실: 세면대, 욕실, 샤워실이 분리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 달빛 창문: 2층 침대 위쪽에 동그란 창문이 있어서 누워서 달빛을 볼 수 있게 해놨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
  • 취사 불가: 객실 내에서는 취사가 안 되지만, 술과 안주를 가져와서 즐기기에는 좋은 공간이야.
  • 다양한 체험: 숲 해설, 택견, 천체 망원경 체험, 불멍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수라큐' 이용 정보

• 4인실 가격: 성수기 15만원, 비수기 12만원
• 6인실 가격: 성수기 18만원, 비수기 15만원
• 예약: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링크를 통해 예약할 수 있어. 8월은 이미 마감되었지만, 9월 이후를 노려보는 것도 좋겠어.

총평

'수라큐'는 서울 안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특별한 휴가를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아. 특히 조경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다만 인기가 많아서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은 참고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