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로 시작된 전설! 삼류무사의 기막힌 무림 사기극 완결 정주행!
진삼,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다
이 이야기는 죽음이 무서워서라도 살아남으려는 '진삼'이라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야. 세상은 진삼을 다르게 보지만, 진삼은 오직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지.
빚쟁이들에게 쫓기다
어느 날, 진삼은 빚쟁이들에게 쫓겨 도망치고 있었어. 낡은 신발이 찢어지고 온몸이 아팠지만, 빚을 갚지 못하면 뱃속 장기까지 털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필사적으로 달렸지. 시장통에서 10년 넘게 구르며 익힌 짐승 같은 생존 본능으로 빚쟁이들의 공격을 피해 담장을 넘었어.
뜻밖의 장소에 떨어진 진삼
담장을 넘어 도착한 곳은 청하연에서 가장 큰 대로변이었어. 그런데 그곳은 피비린내로 가득했고, 백유아라는 여인이 흑호방 자객들에게 둘러싸여 있었지. 바로 그때, 진삼이 하늘에서 뚝 떨어져 백유아와 자객들 사이에 착지하게 돼.
공포 속에서 살아남은 진삼
자객들은 갑자기 나타난 진삼 때문에 잠시 멈칫했지만, 진삼은 극도의 공포에 질려 숨조차 쉬지 못했어. 하지만 자객 대장은 진삼의 모습에서 이상함을 느꼈지. 무공을 모르는 일반인이라면 공포에 질려야 하는데, 진삼은 오히려 칼날의 궤적을 읽어내려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거든. 결국 자객들은 진삼을 범상치 않은 고수로 오해하고 퇴각했어.
오해와 함께 시작된 인연
진삼 덕분에 목숨을 구한 백유아는 진삼을 '대협'이라 부르며 깊이 감사했어. 진삼은 얼떨떨했지만, 백유아의 제안을 받아들여 철검문으로 가게 되지. 철검문 문주인 백호풍은 진삼의 무공을 시험하려 했지만, 진삼은 우연히 넘어지면서 차 잔을 피하게 돼. 백호풍은 진삼의 기지를 높이 사며, 백유아의 남편감으로 삼으려 해.
철검문에서의 생존 계획
진삼은 백유아와의 혼담을 받아들이는 척하며, 철검문 안에서 살아남을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어. 빚을 갚고 도망칠 돈을 모으기 위해, 시종 소팔을 매수해 철검문의 정보를 캐내고, 은수저와 옥두꺼비 조각상을 숨겨 비자금을 만들었지.
진삼의 진짜 속셈
진삼은 백유아에게 검술을 가르쳐달라는 부탁을 받지만, 오히려 마음의 검을 강조하며 얼렁뚱땅 넘어가. 그리고는 몰래 은수저를 숨기고, 시종 소팔을 이용해 철검문의 약점을 파악하며 탈출 계획을 세우지. 진삼의 진짜 목표는 무림의 대협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살아남아 빚을 갚고 자유를 얻는 것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