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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장벽을 보호하면 피부염이 낫는 걸까요?👉피부장벽 보호를 위한 보습제의 한계와 피부장벽보호의 의미👈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피부염과 보습제, 뭐가 진짜 중요할까?

피부염 때문에 병원에 오는 사람들이 제일 많이 물어보는 게 있어. "피부 장벽이 무너졌으니까 보습제 잘 바르면 피부염 낫는 거 아니에요?" 라는 거지. 그래서 오늘은 피부염 치료랑 보습제가 어떤 관계인지 한번 알아보자!

피부 장벽, 만능은 아니야!

요즘 "피부 장벽 강화" 이런 말 많이 들어봤지? 피부염 생기면 피부 장벽 튼튼하게 해야 한다고, 세라마이드나 천연 보습 인자 들어간 보습제 쓰면 좋아진다고들 하잖아. 그래서 이런 보습제도 엄청 많이 나오고 있고.

근데 진짜 보습제가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하고 피부염까지 치료하는 걸까? 한번 따져보자.

피부염이 생기면, 예를 들어 아토피나 지루성 피부염 같은 경우, 피부 장벽만 무너진 게 아니야. 피부염은 피부 전체적으로 문제가 생긴 상태라고 봐야 해.

  • 표피층 (가장 바깥쪽 얇은 층)
  • 진피층 (표피 아래쪽 두꺼운 층)
  • 심하면 혈관까지도 망가질 수 있어.

만성 염증 때문에 염증 세포들이 퍼지고 염증 물질이 나오면서 조직이 무너지는 거지.

피부 장벽 약화는 이 중에서 제일 바깥쪽인 표피층, 특히 각질층과 그 아래 과립층이 약해진 상태를 말해. 피부를 100층짜리 건물이라고 치면, 제일 꼭대기 층에만 문제가 생긴 거라고 생각하면 돼.

그래서 피부 장벽만 튼튼하게 하면 피부염이 다 나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화장품 회사 광고일 뿐이야. 실제로는 혈관, 진피층, 그리고 표피층의 다른 부분들까지 다 치료해야 하고, 우리 몸의 염증 반응 자체도 치료해야 하는 게 핵심이야. 피부 장벽은 그중에서 겉에 있는 한 부분일 뿐인 거지. 중요하긴 하지만 전부가 아니라는 거야!

그럼 피부염 치료의 진짜 핵심은 뭘까?

피부염 치료의 핵심을 역으로 추적해보면 피부 장벽의 의미를 더 잘 알 수 있어.

피부염 치료의 90% 이상은 바로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진정시키는 것'이야.

아토피 피부염을 예로 들면, 피부에 염증 물질이 터져 나오면서 피부가 망가지고 각질이 생기는 거잖아. 그러니까 피부염 치료의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단계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이야.

왜 염증이 생길까?

  • 외부에서 들어온 물질 때문에
  • 음식 때문에 장에서 염증 물질이 분비돼서
  • 우리 몸 장기의 기능이 안 좋아서
  • 스트레스 때문에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염증 반응이 생기고 피부염이 악화될 수 있어. 그래서 피부염 치료는 이런 염증 반응을 진정시키고, 몸의 밸런스를 바로잡는 것이 핵심이야. 몸이 건강해지면 가려움증도 줄고, 피부 기능도 개선되면서 염증이 악화될 수 있는 근본적인 원인이 줄어드는 거지.

두 번째는 '혈액 순환 개선'이야.

피부가 좋아지려면 혈관을 통해 염증을 억제하는 물질이나 치료 물질, 영양분이 공급되어야 해. 마치 집을 지을 때 벽돌, 철근, 시멘트가 필요한 것처럼 말이야. 그래서 혈관 조직을 재생하는 것도 중요해.

세 번째가 바로 '표피층 회복'이야.

이게 우리가 흔히 말하는 피부 장벽 회복이지. 건물을 다 짓고 나서 페인트칠하고 방수하는 것처럼 말이야. 표피층이 손상되면 외부 물질이나 세균, 곰팡이 등이 쉽게 들어올 수 있잖아. 이걸 막아주는 게 바로 피부 장벽의 역할이야.

하지만 피부 장벽을 회복한다고 해서 피부염이 바로 낫는 건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해. 염증을 먼저 없애는 게 가장 중요해.

피부 장벽, 제대로 알자!

그럼 피부 장벽이 뭔지 간단하게 알아보자.

피부 장벽은 표피층이라고 했지? 표피층은 제일 얇은 층이고, 두께는 0.8~1.2mm 정도밖에 안 돼.

표피층은 4개의 층으로 나뉘는데,

  1. 기저층: 엄마 세포라고 해서 새로운 세포가 계속 만들어지는 곳이야.
  2. 유극층
  3. 과립층: 여기서는 천연 보습 인자 (단백질 과립)가 분비돼.
  4. 각질층: 제일 바깥쪽 층으로, 딱딱한 벽을 만드는 죽은 세포들이 쌓여 있는 곳이야.

여기서 피부 장벽의 핵심은 과립층과 각질층이야.

  • 과립층에서는 천연 보습 인자를 분비하고,
  • 과립층 아래 층판소체에서는 지질 (세라마이드)을 분비해.

이 천연 보습 인자와 세라마이드가 각질 세포들 사이에 꽉 채워져서 벽돌과 시멘트 구조를 이루면서 튼튼한 피부 장벽을 만드는 거지.

결국 피부 장벽 회복도 기저층에서부터 건강한 세포가 만들어져야 가능한 거야. 그런데 염증 반응이 계속되면 기저층부터 세포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그래서 아토피 피부염처럼 염증이 심하면 각질이 부서지고 건조해지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야.

보습제,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그럼 보습제를 바르면 피부 장벽이 튼튼해질까?

보습제를 바르면 피부로 얼마나 흡수될까? 화장품 입자가 커서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비율은 1%도 안 돼. 거의 흡수가 안 된다고 봐야 해.

그럼 화장품은 무슨 역할을 할까? 화장품은 피부 속으로 들어가기보다는 겉에서 피부를 보호하는 막을 형성하는 역할을 해. 마치 비닐하우스처럼 말이야.

그래서 유명한 보습제들이 피부로 흡수되는 게 아니라, 겉에서 피부를 보호하고 염증을 일으키지 않는 성분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좋은 거야.

즉, 화장품이 피부염의 염증을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작용은 거의 없어. 그러니까 보습제를 바른다고 해서 피부염이 바로 나을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아. 보습제는 단지 각질층이 손상되는 것을 조금 덜하게 해주는 정도의 역할만 한다고 생각하면 돼.

결론: 피부염 치료의 핵심은 염증 관리!

결론적으로, 피부 장벽을 회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피부 염증을 억제하고 진정시키는 것이야.

  • 냉찜질, 진정 팩 등으로 피부를 진정시키고
  •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휴식 등으로 염증 반응이 심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

이런 것들이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첫 번째 방법이야. 보습제를 뭘 쓰느냐보다 피부 염증 관리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거지.

"내가 피부 염증이 있는데 뭘 먹으면 좋을까요?"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이런 질문이 훨씬 더 중요한 질문이야.

이런 관리들을 충분히 하고 나서 피부 장벽이 손상되었다고 느껴질 때, 괜찮은 보습제를 살짝 발라주는 정도로 충분하다는 거야. 보습제는 피부염을 치료하는 데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 아니라, 겉에서 지붕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돼.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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