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vs 트럼프 대결! 트럼프판 증시 랠리 재점화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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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경제 이슈 총정리: 금리 인하, 관세, 그리고 한미 정상회담
지난주 금요일, 국내 증시뿐만 아니라 뉴욕 증시까지 흔들렸어. 7월까지 너무 좋았던 분위기라 더 충격이 컸던 것 같아. 왜 이런 일이 벌어졌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조용찬 소장님과 함께 정리해볼게.
1. 금리 인하 기대감, 하지만 엇갈리는 신호들
- 금리 인하 확률 상승: 7월 FOMC 이후 9월 금리 인하 확률이 39%까지 떨어졌다가, 고용 지표 발표 후 80%까지 다시 높아졌어. 금리 인하 폭도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지.
- 쿠어 이사 사임: 연준의 매파로 불리던 쿠어 이사가 사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후임을 선정하면 금리 인하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어.
- 파월 의장의 신중론: 파월 의장은 고용뿐만 아니라 물가 등 다양한 경제 지표를 보고 금리 정책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과는 다른 모습이야.
- 고용 지표 수정: 미국의 5월, 6월 취업자 수가 하향 조정되면서 고용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졌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정치적 조작으로 보고 통계 국장을 해임시키기도 했지.
- 시스템 불안 우려: 트럼프 대통령의 계속되는 금리 인하 압박과 통계 국장 해임 등은 미국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어. 연준의 독립성 문제까지 제기되고 있지.
- 트럼프와 파월의 엇박자: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를 계속 요구하지만, 파월 의장은 연준의 독립성이 훼손되면 달러 기축 통화 자체가 붕괴될 수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얼마 전 두 사람의 만남에서도 이런 엇박자가 드러났지.
2. 빅테크 투자 확대와 반도체 산업의 훈풍
- 하이퍼스케일러 투자 확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회사들이 R&D 투자와 설비 투자를 계속하고 있어.
- 반도체 수요 증가: 이러한 투자 확대는 반도체 메모리에 대한 수요를 늘리고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어. 한국 반도체 기업들도 성장과 이익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 AI, 데이터 센터 관련 수요 증가: AI, 데이터 센터뿐만 아니라 통신 설비, 전력 설비 관련 수요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 반도체 주가 상승 기대: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이자 비용 감소로 기업들의 투자 여력이 늘어나고, 반도체 산업은 경기 사이클을 타는 특성상 실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과거 금리 인하 시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크게 상승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한국 반도체에 대한 투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3. 새로운 관세 전쟁의 시작과 한미 무역 협상
- 자유무역 질서의 종말: 세계 경제를 지탱해 온 자유무역 질서가 힘에 의한 무역 질서로 바뀌고 있어. 앞으로는 누가 더 오래 버티느냐의 생존 게임이 될 것으로 보여.
- 미국 경제 타격: 관세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2조 달러의 비용 부담을 주고, 경제 성장률을 1% 포인트 정도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어. 세계 경제에도 -0.63%의 GDP 하락 압력을 줄 수 있지.
- 한국 경제 충격: 한국도 관세로 인해 GDP 성장률이 -0.3% 하락할 수 있으며, 반도체 품목별 관세까지 포함하면 -0.5%까지 충격을 받을 수 있어. 다만 금리 인하로 인한 원화 약세 효과가 이를 일부 보완해 줄 것으로 예상돼.
- 한미 무역 협상:
- 긍정적 측면: 한국은 대미 흑자국 중 가장 낮은 15% 관세를 부과받기로 합의했고, 쌀, 소고기 시장 개방 약속을 지켰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합의라는 평가도 있어.
- 아쉬운 측면: 자동차 제로 관세율을 지키지 못한 것은 불공정 무역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 한국은 미국에 15% 관세를 내는 대신, 미국은 한국에 제로 관세를 부과받으면서 국내 시장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는 지적이야.
- 자동차 관세 인상 가능성: 미국 노조와 산업계는 불공정 거래라며 자동차 관세 인상을 요구하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와 달리 관세를 인상할 가능성도 있어.
- 추가 비용 발생: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추가적으로 50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원가 절감 노력이 필요해.
4. 한미 정상회담, 안보와 경제의 딜레마
- 트럼프의 요구: 트럼프 대통령은 안보 측면에서 한국에게 많은 것을 요구할 가능성이 커. 국방비 GDP 5% 증액, 방위 분담금 인상, 대중 견제 정책 동참 등을 압박할 수 있지.
- 공급망 분리 비용: 중국과 공급망을 분리하는 정책은 비용 증가와 산업 공동화로 이어져 한국 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어.
- 정상회담 서두를 필요는 없다? 국가 이익을 지키기 위해 한미 정상회담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있어. 이번 합의에서 빠졌던 관세 인상 불가 조항을 명확히 해야 국내 수출 기업과 대미 투자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거지.
8월이 되자마자 정말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 금리 인하 기대감은 있지만 아직 8월은 긴장해야 할 시기인 것 같아.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