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ng bilingual minds | Naja Ferjan Ramirez | TEDxLjublj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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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아기들은 어떻게 두 언어를 마스터할까?
1. 두 언어 구사, 왜 어려울까?
- 많은 사람들이 두 가지 언어를 말할 수 있지만, 직업을 갖거나 꿈을 꿀 정도로 완벽하게 구사하는 사람은 적어.
- 두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면 취업 기회가 늘어나고,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할 수 있으며, 뇌 건강에도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 하지만 학교에서 외국어를 배울 때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 다들 있을 거야. 나도 영어를 배웠지만, 미국 유학 가서도 대화 절반밖에 이해 못 했던 적이 있어.
- 외국어 학습은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고, 원어민처럼 유창해지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어.
2. 아기들은 천재!
- 사실 인간의 뇌는 두 언어를 동시에 유창하게 배울 수 있는 능력이 있어.
- 아기들이 언어를 배우는 방식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는데, 아기들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도 모국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해.
- 더 놀라운 건, 두 가지 언어에 노출된 아기들은 두 언어 모두 원어민처럼 구사할 수 있다는 거야!
3. 아기 뇌 연구, 뭐가 다를까?
- 나는 아기들의 뇌가 언어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연구하는 사람이야. 특히 두 언어를 배우는 아기들에게 집중하고 있지.
- 아기들의 뇌 활동을 측정하기 위해 '자기뇌자도검사(MEG)'라는 장비를 사용하는데, 마치 '화성에서 온 헤어드라이어' 같다고 부르기도 해. 이 장비는 아기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계되어 있어.
- 최근 연구에서는 두 언어를 사용하는 가정의 아기들과 한 언어만 사용하는 아기들의 뇌 활동을 비교했어.
- 결과는 놀라웠어! 두 언어를 들은 아기들의 뇌는 두 언어 모두를 처리하도록 발달했지만, 한 언어만 들은 아기들의 뇌는 해당 언어만 처리하도록 전문화되었어.
4. 두 언어 사용, 뇌 발달에 더 좋다?
- 두 언어를 사용하는 아기들은 뇌의 '전두엽 피질'이라는 부분이 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을 발견했어. 이 부분은 주의 집중, 과제 전환, 유연한 사고에 중요한 역할을 해.
- 두 언어를 번갈아 사용하는 과정이 뇌에 운동이 되어 주의 집중력을 높이고 유연한 사고 능력을 발달시키는 것으로 보여.
- 심지어 아기들이 말을 시작하기도 전인 11개월 때부터 이런 뇌 발달 차이가 나타난다는 것이 흥미로워.
5. 두 언어 사용, 걱정해도 될까?
- 언어 학습 속도 저하? 전혀 그렇지 않아. 아기들은 두 언어를 배우더라도 한 언어를 배우는 아기들과 비슷한 시기에 첫 단어를 말하고, 어휘력도 비슷하거나 더 많아.
- 혼란? 두 언어를 섞어 쓰는 '코드 스위칭' 현상 때문에 혼란스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오히려 언어 능력이 뛰어나다는 증거야. 아기들은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을 때만 언어를 섞어 쓰고, 문법 규칙도 지켜.
6. 미래는 이중 언어 교육!
- 아기 때부터 두 언어를 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어.
- 부모가 두 언어 사용자이거나, 원어민 보모를 고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공공 교육 시스템을 통해 아기들이 두 언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해.
- 아기들은 놀이와 상호작용을 통해 언어를 배우기 때문에, 이러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
- 현재 유럽의 한 수도에서 이러한 이중 언어 교육 프로그램을 테스트하고 있는데, 결과가 매우 긍정적이야. 앞으로 더 많은 아기들이 두 언어를 배우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거야.